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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범대위, 同一인물이 주도

2006.06.10 13:35

관리자 조회 수:969 추천:133

[김성욱, “평택 등 각종 범대위, 同一인물이 주도,” 미래한국, 2006. 4. 22, 5쪽.]

소위 범(汎)대위라는 조직을 앞세워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상임의장 오종렬 등 사실상 동일(同一) 인물들의 反美.反韓 소요 및 폭동이 계속되고 있다.

2001년 매향리 미군부대 철폐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매향리범대위는 전국연합 오종렬을 중심으로 평통사 홍근수, 민주노동당 권영길, 단병호, 문정현 신부, 범민련 남측본부 이종린 등이 상임대표를 맡았었다.

노무현 정권 탄생과 지속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2002년 여중생범대위(11월 30일 조직)와 2004년 탄핵무효범국민행동(3월 12일 조직)의 소위 촛불집회도 전국연합 오종렬 등이 주도했다. 여중생범대위는 오종렬 外 평통사 홍근수, 통일연대 한상렬, 민주노동당 단병호, 천영세, 문정현 신부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었고, 탄핵무효범국민행동 역시 오종렬 外 문규현 신부, 민주노총 이수호, 아름다운재단 박원순 변호사, 환경운동연합 최열 대표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었다.

2002년 여중생범대위 촛불시위는 미선이.효순이 두 여중생에 대한 추모 이전에 미군철수 등 ‘反美감정’을 선동하며 盧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넘게 계속됐다.

기자가 2004년 탄핵 당시 거의 매일 취재했던 탄핵무효 촛불집회 역시 ‘탄핵무효’ ‘국회해산’은 물론 ‘反美감정’을 선동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예컨대 촛불집회의 주제가역할을 하며 집회 내내 애창된 ‘너흰 아니야’라는 노래는 “시대가 바뀌어도 북한은 적(敵)이고 미국은 죽었다 깨도 혈맹(血盟)이라는 너희들의 망발, 너희들의 헛소리”등 북한에 대한 적(敵)개념과 미국에 대한 동맹(同盟)개념을 망발과 헛소리로 치부하는 내용이었다.

2005년 10월 부산APEC을 반대하며 같은 해 11월 18일 부산 수영만 인근에서 쇠파이프.죽창.곤봉 등을 사용한 폭동을 일으켰던 소위 反부시국민행동은 전국연합 오종렬 外 민중연대 정광훈 등이 상임대표였다.

2005년 11월 여의도농민대회에서 전용철씨가 사망하자 구성된 전용철범대위도 전국연합 오종렬 外 민중연대 정광훈.통일연대 한상렬. 전국농민회총연맹 문경식. 민주노동당 권영길 등이 상임대표였다.

2005년 2월 22일 구성돼 같은 해 7월 10일, 2006년 3월 15일, 4월 7일, 5월 4일 역시 쇠파이프.죽창.곤봉 등을 사용한 극렬폭동을 벌였던 평택범대위 주동자들 대부분도 그간 범대위를 구성해 反美시위.폭동을 일으켰던 인물들이다. 평택범대위는 전국연합 오종렬 外 민중연대 정광훈, 통일연대 한상렬, 평통사 홍근수, 문정현 신부, 전국농민회총연맹 문경식, 민주노동당 이정미 등이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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