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권' 챔피언 자처하는 전교조의 인권 말살 행위


[서지문, "'인권' 챔피언 자처하는 전교조의 인권 말살 행위," 조선일보, 2019. 12. 24, A37쪽.]   → 전교조, 교육
                            
서울시와 시도교육청 몇 곳의 '학생인권조례'를 보면 좌파 교육감들이 학생들을 갓난아이인 양 포대기로 둥개둥개 감싸는 형국이다. '교육감, 학교의 장 및 교직원은… (교내의) 모든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방지해야' 하고 학생은 개성을 실현할 권리가 있고, 사생활의 자유를 누려야 하며, 양심·종교 및 의사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를 누려야 하고 권리 침해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성 소수자 등도 그 특성에 따라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

한편 중학교 교과서는 10가지 피임법과 여러 가지 성행위 방법 등 '아이 넷 가진 어른도 모르는 낯 뜨거운 내용'(한 학부모 소견)을 알려준다. 그리고 동성애자의 권리는 강조하면서 에이즈 감염 등 동성애 행위의 위험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한 네티즌은 이 상황을 '아동 학대'라고 규정했다.

그래서 세심하기 그지없는 이 인권 조례는 감동을 주기보다 너무 호들갑스러워 낯간지럽고 학생들의 일탈을 부추기는 문서같이 느껴진다. 학생들을 교권의 희생양인 양 싸고돌아서 (전교조 아닌) 일반 교사들이 학생을 훈육할 수 없게 만들려는 저의가 엿보이는 듯하다. 게다가 인헌고 등 사례를 보면 학생 인권 조례는 홍보용일 뿐 실제로는 학생 인권은 처절하게 짓밟히고 있다.


인헌고는 서울 소재 고교인데도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적용 면제 지역일까? 모든 자유와 권리를 박탈당하다 못해 교사들의 전횡을 고발한 최인호군과 김화랑군 중 최군은 교사들의 강요로 학생들이 반일 구호를 외치던 영상을 공개했다고 해서 (학생들의 얼굴은 모두 모자이크 처리해서 알아볼 수 없도록 했는데도) 급우들의 명예를 훼손한 학교 폭력범으로 징계를 받게 되었고, 김군은 학생들의 기자회견장에서 카메라를 피해서 도망가는 교감 선생을 따라가며 질문했다고 해서 퇴학당할 위기에 빠져 있는데, 퇴학을 당하면 김군의 대학 합격이 취소된다고 한다.

학생을 상전으로 받들어 모시는 척하면서 학생들에게 좌파 이념을 강제로 주입하다가 고분고분 받아들이지 않는 학생은 망신 주기, 바보 만들기, 따돌림, 심지어 징계와 퇴학이라는 수단까지 동원해서 박해를 서슴지 않는 일부 인헌고 교사는 '제인 에어'의 자선 학교 교장 브로클허스트를 연상시킨다. 독지가의 성금으로 운영하는 로우드 스쿨의 학생들이 잘 먹고 몸이 따듯하면 영혼이 타락하게 된다며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이고 불기 없는 방에서 재우는 냉혹한 위선자. 서울시교육청은 인헌고 학생들을 학생인권조례로 보호하고 교사들을 교육법 위반으로 처벌해야 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23/2019122303030.html



번호 제목 조회 수
공지 전교조는 종북세력의 ‘머리' 733
공지 청소년 안보의식 마비시키는 학교 872
공지 전교조 그냥 두면 대한민국은 패한다 862
공지 전교조가 망친 공교육 현장: 전교조는 학교 내 최고 권력이었다 997
50 [민노총, 전교조] 젊은 노조 새 바람이 낡은 세력 몰아내고 노사관계 정상화시키길 16
49 [안보, 전교조] 전교조의 붉은 신분증, "이 겨레 살리는 통일" 48
48 [전교조] 사설: "전교조 해직교사 1인당 8억 주자는 법안, 당장 철회해야" 19
47 [전교조, 좌파정권] 사설: "조희연의 전교조 특채, 밀어주고 끌어주는 그들만의 ‘불공정 리그’" 33
» '인권' 챔피언 자처하는 전교조의 인권 말살 행위 78
45 전교조 출신에 인헌고 조사 맡기곤 "정치편향 교육 없었다" 100
44 인헌고 학생의 눈물 122
43 전교조 교사들 정치 선동 참다못해 들고일어나는 고교생들 96
42 "조국 보도 가짜뉴스라고 가르쳐… 정치교사 사과하세요" 139
41 전교조 해직교사 9명 중 6명, 좌파 교육감들이 특별 채용 105
40 전교조 전임 60%, 수업 안하고 성과금 챙겼다 153
39 조례까지 바꾸며… 법외노조 전교조에 보조금 준 교육청들 126
38 전교조가 낙인 찍은 '친일校歌' 교육청 10곳이 교체작업 150
37 초등생에까지 편향된 좌파 시각 심을 건가 129
36 초등학생 속여 '김정은 환영단' 신청서 받는 사람들 151
35 전교조 탈락하자 교장 공모 취소시킨 서울교육청 190
34 좌파 교육감들, 당선 후 첫 공동 행보가 전교조 농성장 방문이라니 250
33 사실상 '판사 전교조' 생긴 것 아닌가 169
32 이적단체까지 결성해 종북활동했다는 전교조 일각 808
31 전교조와 민족사회주의 838
30 진보교육이 '매 맞는 교사, 무너지는 교실'이었나 872
29 '곽노현 이후' 달라진 학교 853
28 전교조 대책방안: 전교조가 없으면 교육이 산다 907
27 이념교육으로 인해 멍드는 우리 학생들 871
26 교단에서 본 전교조 939
25 전교조에 망가진 학생들: 교실이 정치 투쟁장으로 전락하다 814
24 전교조 이론분석: 학생-기성세대간 갈등을 조장하라 870
23 전교조의 역사와 현황: ‘좌향좌’ 30대 뒤엔 그들이 있다 840
22 전교조의 문제점에 대한 좋은 참고자료 962
21 전교조의 ‘친북형 인간개조’ 반드시 막아야 961
20 서울 교육감, 인사委 10명 중 9명 전교조․左派단체 임명 1155
19 진보 교육감, 아이들 대신 세상 살아줄 건가 1178
18 곽노현 차기 교육감 결국 전교조의 도구인가 1148
17 전교조 참교육, 좌경이념 세뇌교육 1107
16 올해를 전교조 횡포 추방 원년으로 985
15 대한민국 위에 군림하는 전교조를 보라 1053
14 전교조의 이중성 985
13 ‘광우병 확률’ 가르친 전교조 교사의 수난 1123
12 수업시간에 광우병 비디오 틀어댄 전교조 교사 1133
11 좌편향 통일안보교육의 문제 1118
10 전교조의 교육 목표는 무엇인가? 1044
9 초등학생들에게 ‘국보법 철폐’ 합창시킨 어른들 985
8 전교조의 ‘친북 세뇌’ 국민이 일어나 막아야 945
7 전교조가 만들어내는 아이들 976
6 非전교조 교사에게 수업받고 싶다 849
5 전교조, 좌파 정치세력의 핵심 1026
4 전교조 적화(赤化)세력에 속아 온 교육 1581
3 전교조 투쟁 1단계 목표와 일맥상통 930
2 전교조(全敎組) 세상 889
1 전교조는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가르쳐왔다 1015

주소 : 04072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26 (합정동)ㅣ전화 : 02-334-8291 ㅣ팩스 : 02-337-4869ㅣ이메일 : oldfaith@hjdc.net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