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양교단 협력 다하자

2007.05.27 09:34

관리자 조회 수:2498 추천:377

[강석근, “양교단 협력 사회책임 다하자,” 기독신문 2007. 3. 20, 1쪽.]

예장통합(총회장: 이광선 목사)이 주최한 예장합동(총회장: 장차남 목사) 임원초청 간담회가 3월 14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임원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서 사학법 재개정 및 평양대부흥100주년 기념행사 등 교계 현안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서로 교제하는 가운데 한국 교회가 하나되도록 노력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기관이 많이 있지만 양 교단이 협의하여 산적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임원 간담회를 정기 모임으로 승화시켜 갈 것을 약속했다.

예장합동 총회장 장차남 목사는 “한 골육, 한 지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형제와 골육은 다투지 않고 서로 양보해야 하며 내가 저주를 받더라도 형제가 구원을 얻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론했다. 또한 “골육은 싸워서는 안되며 궁극적으로 함께 살아야 한다”면서 “양 교단이 앞장서서 국가 사회 앞에 교회가 책임을 지는 역사를 이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예장통합 부총회장 김영태 목사 인도로 진행된 성찬식에서 참석자들은 주 안에서 하나되지 못하고 분열했던 점을 통렬히 회개하고 앞으로 이 세상에서 주의 뜻을 이뤄가는 신실한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예장통합 총회장 이광선 목사는 간담회 전, 인사말을 통해 “연동교회에서 승동교회로 오는데 비록 50년이 걸렸지만 지금부터 통일된 모습으로 좋은 소식, 복된 소식만 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양대부흥운동100주년 기념대회를 한국 교회 이름으로 치르기로 재확인하고 7월 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를 최선을 다해 준비키로 했다. 또한 사학법 재개정 문제에도 한국 교회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만큼 국회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이날 모임을 매우 의미있는 회동이었다고 평가하고, 모임을 정례화하여 강단교류 등을 폭넓게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 [논평] 요즈음 예장 합동측 인사들은 예장 통합측 인사들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닌가? 예장 통합측이 바뀌었는가? 아니면 예장 합동측이 바뀌었는가? 예장 통합측은 오랫동안 신정통주의 신학을 용납하였는데 그 신학은 성경의 기본 교리들을 부정하는 사상이 아닌가? 그러므로 이런 류의 교제는 비성경적이다.

주소 : 04072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26 (합정동)ㅣ전화 : 02-334-8291 ㅣ팩스 : 02-337-4869ㅣ이메일 : oldfaith@hjdc.net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