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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때 북한군 특수부대 투입됐었다

[임천용, "5.18때 북한군 특수부대 투입됐었다," 미래한국, 2006. 10. 28,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710]

지난 80년 발생한 ‘5.18 광주사태’ 당시 북한군 특수부대가 서해안을 통해 광주에 잠입, ‘내부교란작전’을 수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월간지 ‘한국논단’은 최신호인 11월호 커버스토리에서 북한군 특수부대 출신의 탈북자 임천용(43)씨와 가진 대담에서 “5.18 광주사태 당시 북한군 특수부대 1개 대대가 진압군과 시민군 양쪽 진영에 포진해 내부소요를 일으켰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이도형 한국논단 발행인과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대담에서 임씨는 “광주사건의 경우 북한이 특전부대를 실제로 써먹은 확실한 예”라고 지적한 뒤, 당시 시민군의 습격으로 발생한 방산 업체 습격 등을 언급하며 “봉기군(시민군) 쪽에 가담한 사람들이 혼란상황을 이용해 사상자를 냈다. 문제는 북한 쪽에서 만들어 나갔다”고 폭로했다.

임씨는 이어 "북한의 대남공작 기관인 통일전선부 지하 자료실에 대남관련 자료들이 쭉 전시되어 있다. 그중 한곳에 광주사태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밖에도 북한에서 내려온 특수부대 출신들이 더러 (남한에)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때 광주에 내려왔다가 2/3는 못 돌아갔다. 그래서 그 잠재세력이 여기 내부에 분명히 있을 것이고 최근 들어 ‘평택 사태’ 등을 비추어 볼 때 이것은 이곳의 민간주도가 아니다. 내부에 모종의 세력이 상당히 조직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일부로 보인다. 어떤 내부적인 반란 내지 소요를 동원할 수 있는 북한의 계획된 인원들이 내려와 있을 것이다.”

임씨는 또 자신이 김정일의 사촌형인 김선일과 같은 부대에서 근무했으며, 과거 김선일과 대대장과의 대화에서 (북한군의) 광주개입을 확인했다면서 “우리대대 사람들 3명이 살아있는데 한사람은 92년도에 제대했고 두 사람은 현재 (북한에서) 현역으로 복무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씨는 “미국이 빠져 나가면 김정일이 여기서 전쟁 안한다는 보장도 없고 그 다음에 북한에서는 한국의 내부 정세를 손금 보듯 하고 있다”면서 “남한이 지금 탄력을 받을만한 구석이 없다”고 주장했다.

(출처: 프리존뉴스)김필재 객원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한국논단` 11월호에 게재된 대담의 일부

▲이도형 : 특수군단이 여기 공수 부대처럼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각 사단에도 1개 대대씩 있다는 것인가요?

▲임천용 : 그렇지요. 각 군단에 2개 여단이 있고 그 다음 각 사단 안에 1개 대대가 있지요. 그것은 사단장 자기 작전범위 안에서 지휘하고 활용하는 특전부대지요. 그런데 군단 내에 2개 여단씩 포진되어있는 특수여단이란 것은 우리가 하계나 동계훈련을 할 때 합동훈련을 많이 합니다. 이들은 전시의 특전 무력이니까 이미 주어진 대상에 대한 임무가 할당 되어 있단 말입니다. 특전사들은 고정된 임무가 없어요. 그들의 규모나 범위나 실력이 대단한데 여기 남한에서는 그 실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 같아요.

▲박화진 : 그런데 그 특전부대를 남한에서 실제로 써먹은 예가 있어요?

▲임천용 : 실제로 써먹은 예는 저는 직접 관련된 자는 아닙니다만 광주사건의 경우는 확실하다고 저는 인정합니다.

▲이도형 : 광주사태 때는 얼마나 투입이 되었어요?

▲임천용 : 그 때 우리 대대에서 저는 대대장 연락병을 하던 당시인데요. 우리 대대에서 7명이 광주에 파견되어 갔었어요. 그때 상황을 들어보면 특전부대 내에서 훈련이 잘된 사람들을 뽑아서 임시 단위를 구성해서 광주로 보낸 거지요.

▲이도형 : 육지로 보냈나요? 아니면 배로 보냈나요?

▲임천용 : 아니에요. 제가 여기 와서 전두환 정권 때의 실세들도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했는데 그들이 이야기 하는 것하고 약 80%정도 맞는데 그때는 계엄령이 내려져서 육지는 전부 봉쇄되어있었고 그들은 전부 서해안으로 들어왔지요. 그런데 광주에 그 사람들이 내려와서 절반으로 나뉘어져서 한 무리는 진압군 쪽 군복을 입고 계엄군 쪽에 침투하고 그리고 절반쯤은 시민군 쪽에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이도형 : 7명인데 그들이 그랬단 말입니까? 그리고 무기는 무엇이었나요?

▲임천용 : 아니지요. 우리 대대에서만 7명이 나왔다는 이야기이고 총체적으로 약 1개 대대가 내려 왔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추산하면 한 4백50명 정도로 볼 수 있지요. 그리고 무기는 잘 모르지만 그때 여기서 방산 업체 습격 같은 것 많았잖아요. 그러니까 저희도 사실 의문을 가졌던 것이 교도소는 봉기군이 교도소를 습격해야 할 이유가 없지 않는가. 그런데 왜 습격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전 두환 씨 밑에 있었던 분들도 그러더라고요. 그때 상황에서 여기 봉기군 능력으로 방산 업체나 그 밖의 국가 시설물을 습격한 사례나 교도소 습격한 사례, 탱크나 장갑차등 중장비를 탈취한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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