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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주석 즐겨보고 있습니다.

사시기 14장 1~4절 해석은 매우 중요하다고 보는데,

제가 이해한 것이

성경적으로 허용되는지 답변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김교수님은 많은 성경주석자들과는 다소 다른 견해를 취하셔서
그에 관해 좀 더 정확한 이해를 하고 싶습니다.

저 역시 김교수님의 견해대로,

삼손이 블레셋 여인을 취하고자 하는 의지가
단순히 "하나님의 율법에 반하는 정욕적 동기" 가 아니라
하나님의 더 큰 선한 목적을 위한 소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이방여인을 취하지말라" 라는 율법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고,
나실인 삼손은 그 율법의 규율을 정면으로 깬 것은 맞으나,
성경은 아주 예외적인 경우에,
선한 목적을 위해  개개의 율법을 벗어난 행동도
극히 예외적으로 허용된다고 봅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계명을 깬 것이지만,
예외적으로 정당화할 수 있는 경우라서,
삼손의 이방여인 취함은 죄가 아니라고 전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대개 개혁주의 주석서를 보니,

삼손은 정욕적 동기로 패역을 행하였지만,

하나님의 그런 삼손의 죄악까지도 선한 목적을 위해 쓰신 거라고

합디다.

즉 이 세상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의지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삼손의 정욕적 행위까지도 하나님의 선한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해요.  결국 삼손의 이방여인 취한 죄악은
정당화되는 건 아니라구 하구요.




전 김교수님 해석을
"삼손의 이방여인 취한 행동은 정당하다"

라고 이해했습니다.


삼손이 이방여인 취한 건 옳은 행동이였다고
이해하고 있는 제 생각이 맞는지,

바른 해석은 무엇인지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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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은혜와 평안이 형제에게 있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쓴, 그러나 부족한 저의 주석을 참고하신다니 기쁩니다.

    저는 성경본문이 말하는 대로,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는 동기를 가지고 블레셋 여자와 결혼하기를 원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여자가 삼손에게 호감을 주는 자이었을지는 모르나 단순히 정욕적 동기라고 단정하는 것은 성경의 증거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삼손의 행위가 율법에 명시된 하나님의 뜻을 어긴 것이기 때문에 죄가 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고
    그래서 결국 그의 의도는 일차적으로는 실패하였다고 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그의 실패까지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셔서 그는 비록 잡혀 눈이 뽑힌 상태에서이었지만, 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죽여 원수를 갚았습니다만.

    성경 역사에서 종종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것이 다 선이 아니고, 인간의 부족과 실수와 연약까지도 하나님께서 섭리 가운데 사용하시는 것뿐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삼손이 이방여인 취한 것이 정당하며 죄가 아니라고 보는 것은 율법에 명시된 바에 반하는 것이므로 무리하다고 봅니다. 삼손은 하나님 앞에서 선한 뜻을 품었지만, 그의 뜻은 부족하고 무지한 생각이었다고 보는 것이 정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일을 섭리하시는 주권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부족한 생각과 행동까지도 섭리하신 것뿐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부족과 연약과 실수까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늘 평안하십시오.

    김효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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