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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b 06, 2004
  • 1899
목사님이 설교하신 근본주의에 대하여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께 여쭈어 보았더니 미국과 이라크전쟁얘기를 하시면서  마치 미국이 전쟁을 일으킨 것이 근본주의의 신앙때문이라는 듯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슬람이 과격테러로 대응하는 것에도 근본주의가 문제라고 했습니다. 이 교회 목사님께서는 근본주의는 문자주의라고 정의 하시면서 복음주의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모든 것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목사님의 지적에도 있듯이 언뜻 보기에 서로간에 근본주의와 복음주의에 대한 견해에 엇갈리는 것이 많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평신도인 저로서는 참으로 혼란스럽더군요.

과연 목사님이 말씀하셨던 근본주의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바라보는 신앙이 아닐까? 저는 목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그런 것 같지는 않다고 보았습니다. 그럼 과연 어디에서 개념에 대한 충돌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마지막으로 목사님은 미국과 이라크 전쟁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제가 보기에 겉보기에는 종교의 충돌이라는 것으로 포장은 되어 있으나, 실질은 경제논리로 전쟁하는 것 뿐인것 같습니다. 조지부시가 어디에서는 남침례교인이라고도하고 감리교도라고도 하던데요.. 어느게 맞는 겁니까? 그리고 그가 속한 교파가 목사님께서 지적하신  신복음주의에 들어간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근본주의에 들어간다고 보십니까?

어제 글을 올렸는데 아직 답글이 없네요. 바쁘신것은 이해합니다. 시간나는 대로 답글 부탁드립니다. 저는 컴퓨터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자주 여기에 방문할수 없습니다. 그럼 , 주님안에서 목사님의 평안을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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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근본주의에 대한 개념의 차이는 근본주의에 대한 바른 이해가 없기 때문에 온 것이라고 봅니다. 그것은 주로 자유주의자들이나 신복음주의자들의 잘못된 비평의 선입견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연구해볼 때, 근본주의는 자유주의자 컬솝 레이크나 게넷 라투렛이나 신복음주의자 죠지 마스덴의 서술대로, 혹은 한국교회의 보수적 교회의 지도자로 인정받았던 고 박형룡 박사의 진술대로(저의 책 현대교회문제, 332-333쪽 참조), 전통적 기독교를 가리키는 말이요 단지 좀더 적극적이고 전투적인 태도를 가리킬 뿐입니다. 물론 근본주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복음을 굳게 믿습니다. 저는 오늘날 기독교회의 복잡한 현실에서 근본주의 입장이 성경적으로 정당한 입장이라고 봅니다.

    2. 미국의 이라크 전쟁에 대하여, 저는 미국이 자기들의 입장으로서는 9-11 테러 이후 자국의 방어와 세계 평화의 대의명분을 가지고 빈 라덴과 알카에다를 공격했고 또 이라크도 같은 맥락에서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명분 있게 전쟁을 시작했다고 봅니다. 저는 미국이 단순히 중동에서의 자국의 석유 이권이나 가지기 위해 자국의 청년들을 그렇게 많이 희생시킬 정도로 무모한 나라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후세인은 대량살상무기의 의혹을 받았었고 유엔의 무기사찰을 처음부터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를 은닉했다 할지라도 그것을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비록 세계 평화가 인간의 노력으로 올 수는 없다고 믿지만, 세계 평화를 위한다는 대의명분을 가지고, 소위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불량국가들(대량살상무기 개발, 제조, 유통 의혹을 받는 나라들)을 제재하려는 미국이나 협력국들의 노력을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하며, 그것을 단순히 경제적 동기라고 평가절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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