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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성교회(임국환 목사) 설립예배 설교

2012.07.13 17:05

김효성 조회 수:8463 추천:122

"교회의 본질, 임무, 순결성" (김효성 목사)

마태복음 16:16-18

우리는 하나님께서 임국환 목사님을 보내시고 세우시고자 하시는 시온성교회 설립예배를 드리고 있다. 저는 이 시간에 교회라는 것이 무엇인지, 또 교회의 임무가 무엇인지, 그리고 끝으로 교회의 순결성을 지켜야 할 의무에 대해 증거하기를 원한다.


1. 교회가 무엇인가?

첫째로, 교회가 무엇인가? 개혁신학이 말하는 대로, 교회는 성도들의 모임이다. 교회는 어떤 조직이나 건물이 아니고 성도들의 모임이다. 이것이 성경적 교회관이며 개혁교회의 교회관이다.

그러면 성도란 어떤 자인가? 성도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자들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는 자들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핵심은 대속(代贖)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자신이 철학이나 기적을 구하는 자가 아니고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는 자라고 말하였다(고전 1:22-23).

교회는 바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의 모임인 것이다. 여기에 교회의 기초가 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위에 즉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시며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구주이심을 믿는 믿음 위에 서 있다.

오늘 읽은 성경본문에서, 예수께서는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반석’이란 베드로가 고백한 신앙고백, 즉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신앙고백을 가리킨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신앙고백 외에 교회의 다른 기초는 없다.

교회의 기초가 되는 복음은 그 내용이 고정되어 있는 유일한 복음이다. 갈라디아서 1:8-9의 말씀대로, 이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은 없다.

그러므로 개척하시는 목사님은 열심히 전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구원얻는 새 신자를 얻고 세례를 베풀어 한 명씩 교인이 늘어나기를 바란다. 또 이미 믿은 자들도 바른 신앙고백에 근거하여 교인으로 한 명씩 받아들여 교인이 늘어나기를 바란다.


2. 교회의 임무는 무엇인가?

둘째로, 교회의 임무는 무엇인가? 성경은 교회가 세 가지 임무를 가지고 있음을 보인다. 그것은, 첫째는 예배이며 둘째는 영적 성장이며 셋째는 전도이다. 교회는 이 세 가지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첫째는 예배이다. 예배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향해 가지는 기본적인 임무이다. 하나님께서는 신령과 진정으로, 즉 성령과 진리 안에서 또는 진심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요 4:23). 또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정하시고 구속하시고 중생시켜 구원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찬송하게 하기 위함이시다(엡 1:6, 14).

둘째는 영적 성장이다. 영적 성장이란 구원받은 성도가 구원받은 그 시점으로부터 힘써야 할 의무이다. 갓난아이가 점점 자라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얻은 자들은 영적으로 자라가야 한다.

에베소서 4:11-12에 보면, 하나님께서 교회에 목사를 세우신 목적은 성도들로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다. 온전한 성화를 위한 양육과 영적 성장은 교회의 중요한 임무이다.

성도들의 영적 성장은 목사들의 성실한 말씀 강론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고 말했다(골 1:28-29).

또 그는 디모데후서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말했다(딤후 3:16-17).

셋째는 전도이다. 전도는 주께서 명하신 교회의 사명이다. 예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고 부탁하셨다(막 16:15-16). 전도는 교회의 최대의 임무 곧 교회의 사명이다.


3. 순결한 교회를 유지해야

성경은 또한 우리에게 순결한 교회를 유지하라고 교훈한다.

우선, 우리는 진리를 보수하고 역사적 기독교신앙을 잘 지켜야 한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고 말하였다(딤후 1:13-14). 또 그는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고 하였다(딤후 2:15).

우리는 또한 시대 풍조를 경계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3장에서 말세에 사람들이 돈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교만하고 쾌락을 사랑하는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시대가 바로 그런 시대이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풍조를 경계해야 한다. 우리는 돈 사랑, 자기 사랑, 쾌락 사랑을 경계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또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고 교훈하였다(딤후 4:3-5).

말세에는 교인들이 신앙이 해이해지고 세상 풍조를 따라갈 것이며 목사들도 교인들의 취향을 따라갈 것이다. 그러나 교인들이 목사를 따라가야지 목사가 교인들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특히, 오늘날 우리는 자유주의 신학을 경계하고 연합주의와 타협주의를 경계해야 하고, 또 은사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본다.


말씀을 맺는다.

첫째, 이곳에서 참 교회를 세우라.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을 통해 선포된 유일한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복음만 전하고, 그 복음 신앙 위에 교회를 세우라.

둘째, 교회의 세 가지 임무를 인식하고 그 임무를 다하라.
날마다, 주일마다 하나님께 경건하고 참된 예배를 드리고, 교인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또 이 주위에 복음을 널리 전파하라. 개척 전도의 사명을 다하라.

셋째, 교회의 순결성을 끝까지 지키라.
초심을 잃지 말고 그 순결성을 끝까지 지키라. 역사적 개혁신앙을 끝까지 지키고 변질되지 말라. 이 시대의 여러 풍조들에 타협하지 말라.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하심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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