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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훈련이 성경적 목회 방식인가?

2006.06.21 10:10

관리자 조회 수:2242 추천:251

제자 훈련이 성경적 목회 방식인가?



오늘날 많은 교회들은 목회에 제자 훈련의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그것은 목사가 제한된 사람들을 제자로 훈련시키고 그 제자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훈련시키고 그들의 제자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훈련시키는 등 이렇게 피라밋식으로 계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교인들의 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과연 성경적 목회 방식인가? 아니다. 성경은 교회가 전통적으로 해 오듯이 담임목사가 장로들의 협력 아래 교인들을 돌보는 것을 목회라고 가르친다. 목사라는 직분은 양들과 같은 교인들을 목양(牧羊)하는 직분을 가리킨다. 장로 혹은 감독이라는 직분은 양들을 돌아보는 자들을 가리킨다. 그래서 교회는 처음부터 장로들을 세웠다. 사도행전 14:23, "각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하며 저희를 그 믿은 바 주께 부탁하고."

사도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교회의 감독자로서 하나님의 양떼를 잘 돌아보라고 교훈하였다. 사도행전 20:28,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사도 베드로도 장로들에게 양 무리를 잘 치고 본이 되라고 교훈하였다: 베드로전서 5:1-3,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라.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러므로 아무나 감독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더더욱 모든 신자가 다 감독이 될 수 있다는 제자 훈련의 교회 개념은 매우 비성경적이다. 성경은 감독의 자격 요건을 분명히 가르쳤다. 교회가 바른 자격자들을 목사와 장로들로 세우지 못하는 것도 큰 문제인데 하물며 모든 신자를 다 작은 목자들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매우 잘못이다. 그것은 준비되지 못하고 다듬어지지 못한 교인들의 마음을 높여 놓는 결과만 가져올 것이다. 감독의 자격 요건은 디모데전서 3:2-7에 자세히 언급되었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지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 보리요)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제자 훈련의 개념은 순전히 인본적인 생각이다. 그것은 공산혁명운동의 조직이나 다단계 판매 조직 같이 지극히 인간적인 조직이다. 물론 그것은 수를 증가시키는 데는 지혜로운 방식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이 아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가르치는 목회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께서 성경에 계시하신 방식대로 목회를 해야 한다. 교회는 준비된 자들을 목사와 장로로 세워야 하고 이렇게 합법적이게 세워진 자들에게 교인들은 겸손히 순복해야 한다. 감독자들이 비성경적 교훈이나 행위를 할 때는 교인들이 그것에 관해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항상 겸손과 예절을 갖추고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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