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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faith

안녕하십니까?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몇 마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물론, 기장, 기감, 통합 등의 자유주의 교단들에도 개교회마다 또 개인마다 성경의 근본교리들을 믿는 여부나, 전부 혹은 그 일부를 부정하는 정도가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교단들을 자유주의 교단들이라고 부른 것은 목사양성원인 총회 운영 신학교에 자유주의 신학을 따르는 교수들이 용납되어 있고 자유주의 신학을 공식적으로 배제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미 오래된 일입니다.


2. 제가 말하려고 하는 핵심은 자유주의 신학이 이단이며 그 이단 사상을 교회가 용납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3. 그런데, 세계적으로는 이미 유럽(독일 등)의 교회들이 오래 전부터 자유주의 신학에 물들었고, 미국 교회들도 벌써 100년 전부터 감리교회, 장로교회, 침례교회 등이 자유주의 신학(예컨대, 신정통주의 신학)의 용납으로 혼란해졌습니다. 이것이 현대 교회역사입니다.


4. 또 우리나라도 일찍부터 감리교회와 장로교 기장측은 신정통주의 신학을 공개적으로 용납하였고, 통합측도 오래 전부터(이종성 박사 때에나 현재도 김명용 교수에게서나) 신정통주의를 용납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것은 제 책에도 명시한 바입니다.


5. 또 자유주의자들에게 당신이 자유주의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대답하지 않고 교묘히 설명하려 할 것입니다. 그들은 그것은 부정이라고 말하지 않고 재해석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또 그 교단들에 속한 일반 사람들은 자유주의의 이단성을 잘 모를지도 모릅니다. 일반 교인들은 성경대로 믿으려 하는 자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의 교인들이나 목사님들이 성경의 근본교리들을 대체로 믿고 있다면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정확한 통계는 잘 알 수 없습니다. 단지, 미국교회의 통계들은 저의 책에서 소개한 바이었고, 미국교회와 문제 의식 없이 교류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염려됩니다. 우리나라 교회가 대체로 보수적이라고 저도 생각하고 싶지만, 모두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자유주의 신학의 이단성에 대한 무지는 변명할 문제가 아닙니다.


6. 비교적 덜 급진적인 통합측에도 일부 목사님들이 장로회신학대학(광장동) 내에 신정통신학을 따르는 자들이 있고 그들이 이단적이라고 말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이단자들을 권징하지 않고 포용하고 있다는 것과 그런 이단자들이 목사후보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7. 합동과 대신 등의 문제는 현시점에서 자유주의 신학을 용납하고 있는지 불분명하지만, 그들의 문제는 자유주의 교단인 통합과 기장, 기감과 별문제 의식 없이 교제하고 교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이단을 멀리하라는 성경의 교훈에 위배됩니다. 실상, 잘못된 교제는 무지에서 나올 수도 있지만, 내심 교리적 오류를 용납하는 교리적 무관심이나 해이 혹은 변질에서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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