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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faith

한두 마디만 분명히 하기를 원합니다.


묻는 말에 답변하신 기장측의 분이 혹 성경의 기본교리를 믿는다면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그가 그 교단를 대표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또 그가 자유주의 요소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말은 그 교단 안에 그런 이단자들이 있다는 뜻인데, 그 교단이 그런 것을 포용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그러나 기장측은 자유주의 사상을 가진 목사들이 대다수일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들은 교회에서 교리를 부정하는 설교를 안할 것입니다. 자유주의는 교리를 본질적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주로 윤리적 설교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장, 기감은 그런 정도가 심하고, 통합측이라 하더라도 그 교단이 바르다면 장로회신학대학의 김명용 교수(조직신학 교수) 같은 분을 권징하고 제명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교단은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일반 신자들 중에 믿음 없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저도 잘 압니다. 그런 현상은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바른 신앙고백에 근거합니다. 그러므로 믿음 없는 자들이 교회 안에 있다고 해서 교회에서 바른 교훈을 하지 않아서는 안 됩니다. 바른 교리 설교는 기회 있는 대로 해야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 없는 자들을 정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교리를 잘 몰라서 믿지 못하는 것이라면 그냥 두지만, 그들을 교회의 참된 교인으로 여겨서는 안 되고, 또 그들 때문에 옳은 교리와 이단에 대해 말하지 않아서는 안됩니다. 성경이 이단에 대해 지적하고 경계할 것을 교훈하지 않습니까?(롬 16:17-18; 고후 11장; 딛 3:10; 벧후 2:1-3; 요일 4:1-6; 요이 7-11 등).


저는 성경의 교리를 믿는 자들을 말씀을 모두 부인하는 자유주의와 똑같이 정죄하지 않습니다. 그 교단과 신학교가 자유주의를 용납하기 때문에 그 교단이 자유주의적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것은 그 교단의 목사들 전체나 교인들 전체가 자유주의 이단이라는 뜻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 교단이 문제가 있다고 말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문제를 덮어두는 것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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