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열린 예배에 대하여..

2004.02.06 00:43

윤민석 조회 수:2499 추천:238

목사님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헌데 궁금한 것은 예배의 형식이 꼭 초대교회와 똑같아야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걸까요?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수 많은 교회에서 드리고 있는 예배가 초대교회와 아주 똑같다는 근거가 있나요?

또한 음악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요.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찬송가 책은 초대교회에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잖아요.
그 찬송가라는 것이 어느나라 민요에서 따온 것도 있고,
또 후대에 만들어 진것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데요.
초대교회에도 피아노가 있었는지 궁금하군요.

제 생각에는 각 시대에 따라 그 모양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잘못된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셨다라는 이 명제 안에서 초대교회가 성장해 온것 이라고 봅니다.
이 고백이 굳이 키보드나 전자기타를 통해 드려진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않을까요?
어떤 것이 아름다운 것인지는 제가 볼땐 상당히 주관적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가 그런 현대 악기를 가지고 예배를  드리는 장소에서도 하나님의 구원하심에 대한 은혜의 어떤 부분도 저는 감소되는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감동적이고 순수하게 보였지요..  
저는 그 중심을 보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형식을 너무 추구하고 얽매이다 보면 우리가 천주교랑 다를게 없잖아요.
물론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신걸 잘 알고 있습니다.
허나 그 질서라는 것이 과연 열린예배방식을 전적으로 부정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의 구원하심과 그것을 불신자들에게 믿게 하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은 각자가 받은 달란트가 다 다르다고 봅니다. 교리를 부정하지 않는 한도내에서는 문화라는 것을 전부 부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의 설교의 대부분을 공감하는 부분은 많으나 실질적으로 흔히 신복음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부정주의로 비쳐질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오순절교파의 성령운동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셨는데요. 저도 많은 부분에 있어 공감하는 바 입니다.
그렇다면 , 목사님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현재의 사역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신가요?
하나님의 나라확장을 위해 은사를 위해 기도 하는 것이 잘못된 기도 일까요?
은사는 방언만있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또한, 말세에 노인들이 꿈꾸고 젊은이들이 예언한다는 성경구절에 대해서도 그건
초대교회에서나 가능한것 이라고 생각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수고하시고요. 늘 주님의 평강이 목사님의 사역에 함께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주의 나라확장위해 열심으로 달려갑시다... 화이팅^^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후임예정 부목사 청빙 oldfaith 2024.02.20 94
공지 현대교회문제 책 무료 보급 oldfaith 2020.11.24 268
공지 온라인 예배 시간과 헌금 방법 안내 oldfaith 2020.09.12 443
공지 김효성 목사 자료내려받기 oldfaith 2020.04.29 1350
공지 김효성 목사 저서 구입안내 oldfaith 2020.04.29 332
공지 게시판 사용자에게 oldfaith 2018.11.14 390
107 도피성은 고범죄인은 도피할 수 없는 곳인가요? [1] 야고비 2024.03.14 20
106 십일조에 대해서 [1] 야고비 2024.02.25 50
105 목사님께 [1] 곡주 2024.02.18 56
104 안녕하세요 교회 정착을 위해 기도 중인 청년입니다. [1] 류준영 2024.02.06 59
103 새물결선교회에 대해 [1] 장평바다 2024.01.31 65
102 목사님께 [3] 무지개꿈 2024.01.07 76
101 성경과 고대 역사 내용인데 목사님의 검토를 받고 싶습니다 [1] 야고비 2023.12.02 85
100 적그리스도는 육신화된 사탄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1] 야고비 2023.11.28 68
99 ccm에 관한 질문(현대교회문제_ccm 문제 읽음) [1] 이사 2023.11.20 78
98 솔로몬은 구원을 받았나요? [1] 야고비 2023.11.03 134
97 안식교의 주장 [1] 야고비 2023.11.03 73
96 성지순례에 대해 여쭙습니다. [2] 노아후손 2023.10.09 84
95 설교 말씀의 도용(盜用) [2] 노아후손 2023.10.09 101
94 존경하는목사님께 [1] 좁쌀 2023.09.03 156
93 능동순종에 대한 질문입니다. [8] shepherd 2023.09.01 257
92 코로나 사기와 베리칩 짐승의 표 [1] 슬기 2023.08.20 122
91 꿈을 통한 계시나 은혜가 현대에도 있나요?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찬송가 가사 참고) [1] 슬기 2023.08.20 113
90 합정동 교회에서 세례를 받을 수 있나요? [1] 슬기 2023.08.12 140
89 불신자나 불교 신자와의 교제… [1] 슬기 2023.08.04 110
88 구속사와 언약 성취사 [2] 노아후손 2023.08.04 96
87 믿음이 연약한것과 다른 신을 섬기는것의 차이? [1] 도톨이 2023.07.29 81
86 목사님 최근 장로교 내에서 뜨거운 감자인 회심준비론이 궁금합니다. [3] shepherd 2023.07.27 158
85 어느교회에 나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 김정선 2023.07.24 137
84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는 것에 대한 질문 [1] 슬기 2023.06.20 139
83 존경하는 목사님께 [1] 좁쌀 2023.06.15 168
82 헤어질 이유가 될 지 알고 싶어요 [1] 슬기 2023.06.01 176
81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궁금한점이있습니다. [1] secret 오묘묘 2023.03.25 7
80 이사야 24장22절 [2] 청주수문앞장로교회 2023.02.02 147
79 예장합동 교단과 총신 교수님들 중에 [2] secret 심슨 2022.12.09 5
78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사본에 관하여 궁금한점이있습니다. [2] 오묘묘 2022.11.18 173
77 목사님 안녕하세요? [1] Bereshit 2022.10.29 157
76 보수신학에 사이버신학을 추천받을수 있을까요? [1] 장평바다 2022.08.23 211
75 안녕하세요 [2] secret 소나무단 2022.03.01 8
74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믹스커피 2022.01.03 285
73 왜 예수님은 세상에 오자마자 바로 십자가에 달리지 않으셨나요? [1] 신학공부 2021.12.31 257
72 질문있습니다. [2] 믹스커피 2021.12.20 192
71 사도행전과 서신서에 '예배'라는 말이 나오나요? [1] 김종원 2021.11.18 170
70 목사님께 [1] 선교 2021.10.20 231
69 목사님께... [2] 선교 2021.05.31 276
68 질문이 있습니다. [3] 박은진 2021.04.28 410
67 혁명이 좋은 것인가? 김명구 2020.12.14 219
66 합동 교단마저 넓은 길로 가려는가? [2] 김명구 2020.12.14 470
65 신학교입학 선택문제 문의 함 [1] 선교 2020.10.25 310
64 목사님 의 조직신학 인터넷 강의를 부탁드림 [2] 선교 2020.10.21 280
63 감사합니다. 박진호 2020.09.06 157
62 궁굼합니다 [4] 사랑해요 2020.07.31 393
61 우한 폐렴의 창궐에 대한 소고 2 남은자 2020.04.07 256
60 우한 폐렴의 창궐에 대한 소고 남은자 2020.03.30 268
59 목사님. 자유주의 를 표방한 교회와 교인이 있을수 있는지요. [6] 요한 2019.12.31 636
58 근본주의적 장로교회의 필요성 [5] oldfaith 2019.09.07 1548
57 예수님의 이름의 권능 [2] 예수제자 2019.08.26 418
56 예레미아강해 요한계시록 강해 [1] 그루터기 2019.08.03 801
55 목사님 꿈해석 부탁드립니다. [1] 그루터기 2019.07.26 727
54 합정동 교회를 알게 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1] 그루터기 2019.07.26 1121
53 아디아포라의 준수에 대한 질문 [2] 남은자 2019.05.27 371
52 고후11장 설교 말씀을 듣고 [1] 남은자 2019.04.07 387
51 신천지, 구원파등 이단들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녀를 실족케 할 수 있는지 [2] 남은자 2019.02.26 521
50 감사합니다 [1] 사랑해요 2018.08.13 496
49 이단/배교에 빠질만한 좋은 조건 똘이강해 2018.01.01 614
48 中, 심해지는 교회 탄압…"헌금ㆍ기부금, 국가에 반납해야" 관리자 2016.07.11 792
47 한편에선 십자가 철거, 다른쪽선 기독교 ‘중국화’ 관리자 2016.07.11 710
46 '왕의 재정학교'의 문제에 대하여 oldfaith 2016.01.07 1603
45 이택환, "왕의 재정학교 강의에 대한 문제의식" oldfaith 2016.01.06 1960
44 익명의 여성도, '왕의 재정학교(김미진 간사)'의 성경적 오류에 대해 [1] oldfaith 2016.01.06 41954
43 이춘성, "왕의 재정에 대하여" [1] oldfaith 2016.01.06 4306
42 소개해주세요! [1] 최명곤 2015.11.29 683
41 낱말 언약과 계약 [1] 곽정환 2015.09.18 882
40 십일조에 관해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1] 아무개 2015.08.15 1315
39 성령론... [1] 신지욱 2014.09.11 1117
38 성경연구에 전념하자 김효성 2014.08.27 1047
37 의롭다 여김을 받기 위한 믿음은 어느 정도 완전성이 요구되며, 그 믿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이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3] 박정호 2014.08.12 1395
36 안식교(SDA)은 현재 NAE 회원이 아님 김효성 2014.06.10 5319
35 안티기독교 카페의 글들을 보며 [2] 김효성 2013.07.24 1487
34 총신대 신학대학원 여동문회의 잘못된 행동 김승욱 2010.09.30 2225
33 양태론, 단일신론, 삼신론에 대해 김효성 2007.06.28 6706
32 빈야드 계열의 찬양에 대해 [1] 백옥순 2004.06.10 3675
31 드디어 찾았습니다. [1] 정지수 2004.05.06 2375
30 또다른 문제.. [1] 윤민석 2004.02.06 2149
29 문자주의로 본 근본주의에 대하여.. [1] 윤민석 2004.02.06 2331
» 열린 예배에 대하여.. [1] 윤민석 2004.02.06 2499
27 구약 역시 일부일처제 윤리인데, 간음한 신자들은 어떻게 천국에 갔나요? [1] file 김재명 2013.06.05 2245
26 사사기14장 주석관련 질문입니다. [1] file 김재명 2013.06.04 2546
25 WEA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1] 한성일 2012.05.03 1394
24 동성연애자는 변화할 수 없는가요? [2] 손유명 2012.05.24 1670
23 성경은 여성을 차별합니까? [4] 김종원 2012.05.18 94693
22 보수주의 신학은 율법주의 신학? [1] 김종원 2012.01.06 1801
21 한국기독교장로회를 어떻게 봐야 합니까? [4] 김종원 2011.08.29 8762
20 천국과 지옥에 대한 질문 [1] 김종원 2011.03.10 1884
19 그리스도인의 이혼 [1] 김승욱 2011.03.04 2010
18 주일에 대한 질문입니다. [2] 홍집사 2011.01.21 2455
17 목사님께서 쓰신 신약본문문제 글을 보았습니다. [1] 다니엘 2010.11.25 1547
16 알미니안주의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2] file 백성대 2010.07.09 2402
15 이머징 교회에 대해 [1] 정준경 2010.05.19 2035
14 여성의 사역에 대한 질문 [1] 차상민 2010.01.16 2152
13 기적(현상)에 대한 판단 [1] 이철호 2008.06.02 2631
12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에 대해? [1] 도기철 2007.05.22 2180
11 성경적인 교회를 찾고있습니다. [2] 양재향 2007.04.12 2786
10 방언에 대해 질문하신 강 형제에게 김효성 2007.04.05 2526
9 그리스도인의 교회를 위한 올바른 현금의 자세에 대한 질의 [1] 김철주 2005.04.18 2184
8 욥 19:26 [1] 유영아 2005.03.27 2088
7 한국성경공회에서 번역하는 성경에 관한 질문입니다. [1] 양현모 2004.09.22 2783
6 신사도적 개혁교회운동에 대하여 [1] 김집사 2004.08.20 2165
5 "지금 우리에게는 디트리히 본회퍼, 그가 필요하다?" 박우석 2011.08.17 1749
4 음 화가 나는군요.. [1] 박영민 2007.03.21 3621
3 목사님,궁금한 점이 있습니다.(전쟁관에 대해) [1] 배규천 2007.03.01 2702
2 자유주의신학에 관한 나의 견해.. [1] 박영민 2006.10.29 2986
1 여호와 엔 샬롬 김종빈 2005.01.28 4413

주소 : 04072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26 (합정동)ㅣ전화 : 02-334-8291 ㅣ팩스 : 02-337-4869ㅣ이메일 : oldfaith@hjdc.net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