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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faith

안녕하세요?
형제에게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적절한 판단력과 평안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성경은 습관적 범죄 가운데 계속 거하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가르친다고 믿습니다(고전 6:9-10; 요일 3:8-10).

그러나 우리의 삶의 어떤 영역에서는 선과 악이 불분명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술, 담배가 그런 부분이라고 봅니다.

또 어떤 문제는 하나님의 일반적 뜻은 계시되어 있지만, 그것을 어기는 것을 정죄하는 것 같지 않은 영역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부일처의 결혼 제도도 그런 영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부부가 되는 것입니다.
음행이나 간음은 부부가 아닌 자들 간의 성관계를 가리킵니다.

일부일처가 창조 때로부터 하나님의 뜻이었지만, 인간 사회는 일부 다처의 풍습이 오랫동안 있어왔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어느 정도 허용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아브라함 때에 야곱 때나 사무엘 때나 열왕시대의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것이니만큼 그 당시의 일부 다처를 죄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또 그 시대에 첩은 간음이라고 판단하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첩은 정식적인 결혼관계에 속하고 아내가 둘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도 감독이 되려는 자는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한다고 말씀함으로써 일부일처가 하나님의 뜻임을 증거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자를 정죄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단지 감독의 자격으로서는 부적합하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신약성경이 명백히 일부 다처를 정죄하여 지옥갈 죄악이라고 말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단지, 바람직하지 않은 결혼관계라고 보는 것은 분명합니다.
더욱이,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의 사회법이 일부일처를 규정하고 있는데, 성도가 첩을 가지고 있다면, 본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주의 은혜와 평안을 기원합니다.

김효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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