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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복 정상회담이 성공하려면

2018.05.16 11:23

oldfaith 조회 수:207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하려면


[이종윤,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하려면," 미래한국, 2018. 5. 9, 86쪽; 한국기독교학술원 원장.]

[남북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한다’ 했다. 전쟁 없는 평화를 세상 누가 반대하겠나! 김정은이 스스로 말했듯이 ‘전쟁은 없다’는 말은 2002, 2007년에도 있었다. 김정은은 전쟁을 일으킨다면 ‘내 손으로 내 눈을 찌르는 것인데 할 수 없다’ 했다. 그리고 ‘민족적 화해’를 수차 다짐했다.

그러나 북에 억류된 국군포로 6만 명, 납북자 20만 명, 정치범 강제수용소 수감자 13만 명, 고향을 떠난 탈북자 3만 명의 운명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 인권 변호사라는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인권 문제도 거론했어야 한다. 우리가 말하는 평화와 북한이 주장하는 평화는 같은 단어지만 그 내용은 사뭇 다르다.

독일 히틀러는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위해 그는 평화를 외쳤다. 챔벌린 영국 총리는 그의 말을 100% 믿고 체코의 스테덴란드를 독일에 양보한 후 ‘이제 우리는 확실한 평화를 얻었다’고 선포했다. 마치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에 비자금을 쥐어 주고 ‘이제는 전쟁은 없다’고 국민들에게 선포한 것과 같다. 세계는 입만 열면 평화를 외치던 히틀러에게 뒤통수를 맞은 것이다.

일본 오사카성 성주 히데요리가 덕천가강의 평화 제의에 속아 3족이 멸망당했다. 평화의 상징으로 수로부터 메우자 했고 히데요리가 밤을 새워 수로를 메우자 새벽에 오사카성이 점령당했다. ‘적장의 말을 믿는 바보는 죽어야 한다’면서 히데요리 가족을 모두 죽였다.

1973년 월남은 월맹이 제안한 ‘평화협정’에 속아 미군이 철수한 후 1975년 4월 30일 월남이 순식간에 점령되었다. 월남 내에 평화주의자나 민족주의자가 많았으나 이들 대부분이 간첩이었다.

스스로를 지킬 줄 모르는 국민은 나라를 가질 수 없다.

출처 :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352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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