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파 출신 대거 포진
2007.04.14 13:13
[김성욱, “盧정권 내 主思派출신 대거 포진,” 미래한국, 2006. 8. 10, 2쪽; 객원기자.]
북한의 핵도발을 유발한 노무현정권의 親北행태는 정권 내에 소위 주사파(金日成주의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는 사실에서 그 연유를 찾을 수 있다.
프리존미디어 강길모 부사장은 지난 9월 20일 자유민주주의학회 증언을 통해 “과거 자신은 金日成주의 혁명조직인 ‘反美청년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기도를 해왔다”며 “주사파들은 확실하고, 확고한 사상적 이념을 가지고 법조계·언론계·정치판에 들어가 대한민국을 얼치기 좌파세상으로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盧정권 내 우상호·오영식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문용욱 청와대 제1부속실장, 이은희 前청와대 제2부속실장, 김만수 前청와대 대변인, 여택수 前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 등이 교양의 대상이었다”며 “우리는 위대한 수령 金日成동지를 찬양했었다”고 증언했다.
청와대 제1부속실과 제2부속실은 각각 대통령과 영부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펴 보좌하는 최측근에 해당한다. 강 부사장 증언대로라면 대통령과 영부인이 모두 주사파 출신들에 의해 둘러 싸여 있었다는 것이 된다. 최근 이은희 前청와대 제2부속실장은 청와대를 나와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직에 지원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지난 7월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박금옥 前이사장의 후임을 뽑기 위해 9월 15일까지 공모를 실시했으나, 이 前실장이 사실상 내정돼 있다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강 부사장은 주사파 출신들에 대해 “아직도 자신의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았다는 데 문제가 있다. 과거의 생각을 유지하는 것이 권력에 가까워질 수 있고, 기득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주사파로 언급된 인물 중 우상호열우당 의원의 경우, 지난 9월 21일 북한의 공개처형에 대한 데일리NK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그 나라 고유한 사법체계를 거론하기는 어렵다”며 노코멘트를 요청했다고 한다. 김일성에 대한 과거 시각과 김정일에 대한 현재 시각에 큰 변화가 없다는 반증이다.
강 부사장은 反美청년회 등이 87년 전국대학생협의회(전대협) 결성을 주도했다고 증언했다. 실제 전대협이 反美청년회와 같은 金日成주의 지하조직에 장악되고 지도됐다는 사실은 전향자들에 의해 수차 입증된 바 있다.
‘주사파에 장악된 전대협의 실체 수사결과’ 등 복수의 안기부 수사 결과 역시 이를 증명한다. 이들 결과에 따르면, 이인영(제1기), 오영식(제2기), 임종석(제3기)등 역대 전대협 의장 및 간부들은 모두 주사파 지하조직이 전대협에 침투시킨 조직원들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임종석이 소속된 ‘자민통’이라는 조직은 90년 8월 중순 한탄강 소재 민박촌에서 각 대학 총학생회장 등에 출마할 88학번 6명의 MT에서 김일성에 대한 충성맹세를 했던 것으로 나온다(당시 임종석은 89년 임수경 入北사건으로 구속 中). ‘자민통’ 조직원들이 당시 “김일성 수령님만세! 김정일 지도자 동지 만세!”를 부른 후 선언했던 결의문과 맹세문은 아래와 같다.
“위대한 수령님 김일성동지와 우리의 지도자 김정일 비서의 만수무강과 한민전의 영도 아래 이 한 목숨 끊어질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 결단으로 나아가자”(강령 中). “위대한 수령 김일성 장군님을 따라 숨통이 끊어지는 그날까지 죽음으로 혁명을 사수하며 조국과 민족이 완전히 해방되는 그날까지 열사 헌신하겠습니다”(규약 中).
주사파에 장악됐던 전대협 출신들은 現정권 실세로 부상했다. 열우당 내에는 12명의 국회의원(1기: 이인영·우상호·김태년·이철우 前의원, 2기: 오영식 ·백원우·정청래·최재성, 3기: 임종석·복기왕·이기우·한병도)이 배출됐다. 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은 2004년 11월 18일 350여 명의 청와대 직원 중 80여 명 가까이가 전대협 출신이라고 보도했었다. 기존 언론 등을 통해 확인된 대통령 측근의 전대협 출신들은 아래와 같다.
김은경 대통령직속 지속가능발전위비서관, 서양호 대통령직속 동북아시대위 자문위원, 최인호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 김성환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 송인배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김만수 前청와대 대변인, 여택수 前청와대제1부속실 행정관, 한주형 前청와대 국민제안비서관실 행정관, 유송화 前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실 행정관, 이승 前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강현우국회의장 기획총괄비서관, 이재경 열우당 원내공보실장.
최인호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은 국보법철폐-미군철수-연방제 등 북한의 대남노선을 주장해 온 전국연합 내 부산연합 조직국장(93-95)을 지냈으며, 김창수통일부 사회문화교류본부 협력기획관(3급. 내정) 역시 전국연합 정책실장, 민화협 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전대협 출신들은 과거의 이념적 세례로부터 자유로울까? 2004년 9월 17일 시사저널이 미디어리서치 의뢰해 전대협동우회 회원 202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대협 출신들은 북한을 가장 호감이 가는 나라(39.1 %)로 꼽았고 그 뒤로 중국(20.85), 미국(6.9%), 러시아(4.5.%), 일본(1.0%)을 들었다. 일반 국민이 미국(38.3 %), 중국(23.8%), 북한(10.6%). 일본(9.7%), 러시아(4.9%)를 들었던 것과 큰 차이를 보이는 대목이다.
북한의 핵도발을 유발한 노무현정권의 親北행태는 정권 내에 소위 주사파(金日成주의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는 사실에서 그 연유를 찾을 수 있다.
프리존미디어 강길모 부사장은 지난 9월 20일 자유민주주의학회 증언을 통해 “과거 자신은 金日成주의 혁명조직인 ‘反美청년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기도를 해왔다”며 “주사파들은 확실하고, 확고한 사상적 이념을 가지고 법조계·언론계·정치판에 들어가 대한민국을 얼치기 좌파세상으로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盧정권 내 우상호·오영식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문용욱 청와대 제1부속실장, 이은희 前청와대 제2부속실장, 김만수 前청와대 대변인, 여택수 前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 등이 교양의 대상이었다”며 “우리는 위대한 수령 金日成동지를 찬양했었다”고 증언했다.
청와대 제1부속실과 제2부속실은 각각 대통령과 영부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펴 보좌하는 최측근에 해당한다. 강 부사장 증언대로라면 대통령과 영부인이 모두 주사파 출신들에 의해 둘러 싸여 있었다는 것이 된다. 최근 이은희 前청와대 제2부속실장은 청와대를 나와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직에 지원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지난 7월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박금옥 前이사장의 후임을 뽑기 위해 9월 15일까지 공모를 실시했으나, 이 前실장이 사실상 내정돼 있다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강 부사장은 주사파 출신들에 대해 “아직도 자신의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았다는 데 문제가 있다. 과거의 생각을 유지하는 것이 권력에 가까워질 수 있고, 기득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주사파로 언급된 인물 중 우상호열우당 의원의 경우, 지난 9월 21일 북한의 공개처형에 대한 데일리NK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그 나라 고유한 사법체계를 거론하기는 어렵다”며 노코멘트를 요청했다고 한다. 김일성에 대한 과거 시각과 김정일에 대한 현재 시각에 큰 변화가 없다는 반증이다.
강 부사장은 反美청년회 등이 87년 전국대학생협의회(전대협) 결성을 주도했다고 증언했다. 실제 전대협이 反美청년회와 같은 金日成주의 지하조직에 장악되고 지도됐다는 사실은 전향자들에 의해 수차 입증된 바 있다.
‘주사파에 장악된 전대협의 실체 수사결과’ 등 복수의 안기부 수사 결과 역시 이를 증명한다. 이들 결과에 따르면, 이인영(제1기), 오영식(제2기), 임종석(제3기)등 역대 전대협 의장 및 간부들은 모두 주사파 지하조직이 전대협에 침투시킨 조직원들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임종석이 소속된 ‘자민통’이라는 조직은 90년 8월 중순 한탄강 소재 민박촌에서 각 대학 총학생회장 등에 출마할 88학번 6명의 MT에서 김일성에 대한 충성맹세를 했던 것으로 나온다(당시 임종석은 89년 임수경 入北사건으로 구속 中). ‘자민통’ 조직원들이 당시 “김일성 수령님만세! 김정일 지도자 동지 만세!”를 부른 후 선언했던 결의문과 맹세문은 아래와 같다.
“위대한 수령님 김일성동지와 우리의 지도자 김정일 비서의 만수무강과 한민전의 영도 아래 이 한 목숨 끊어질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 결단으로 나아가자”(강령 中). “위대한 수령 김일성 장군님을 따라 숨통이 끊어지는 그날까지 죽음으로 혁명을 사수하며 조국과 민족이 완전히 해방되는 그날까지 열사 헌신하겠습니다”(규약 中).
주사파에 장악됐던 전대협 출신들은 現정권 실세로 부상했다. 열우당 내에는 12명의 국회의원(1기: 이인영·우상호·김태년·이철우 前의원, 2기: 오영식 ·백원우·정청래·최재성, 3기: 임종석·복기왕·이기우·한병도)이 배출됐다. 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은 2004년 11월 18일 350여 명의 청와대 직원 중 80여 명 가까이가 전대협 출신이라고 보도했었다. 기존 언론 등을 통해 확인된 대통령 측근의 전대협 출신들은 아래와 같다.
김은경 대통령직속 지속가능발전위비서관, 서양호 대통령직속 동북아시대위 자문위원, 최인호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 김성환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 송인배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김만수 前청와대 대변인, 여택수 前청와대제1부속실 행정관, 한주형 前청와대 국민제안비서관실 행정관, 유송화 前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실 행정관, 이승 前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강현우국회의장 기획총괄비서관, 이재경 열우당 원내공보실장.
최인호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은 국보법철폐-미군철수-연방제 등 북한의 대남노선을 주장해 온 전국연합 내 부산연합 조직국장(93-95)을 지냈으며, 김창수통일부 사회문화교류본부 협력기획관(3급. 내정) 역시 전국연합 정책실장, 민화협 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전대협 출신들은 과거의 이념적 세례로부터 자유로울까? 2004년 9월 17일 시사저널이 미디어리서치 의뢰해 전대협동우회 회원 202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대협 출신들은 북한을 가장 호감이 가는 나라(39.1 %)로 꼽았고 그 뒤로 중국(20.85), 미국(6.9%), 러시아(4.5.%), 일본(1.0%)을 들었다. 일반 국민이 미국(38.3 %), 중국(23.8%), 북한(10.6%). 일본(9.7%), 러시아(4.9%)를 들었던 것과 큰 차이를 보이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