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92%, 한미동맹 유지․강화 필요
2007.10.10 13:36
[이상민, “한국인 92%, 한미동맹 유지․강화 필요,” 미래한국, 2007. 9. 7, 7쪽; 워싱턴특파원.]
한국인의 92%는 한미동맹이 유지 혹은 강화되어야 하고 79%는 중국보다 미국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음이 여론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미 볼드윈왈라스대 채혜숙 교수와 하와이 아시아태평양안보연구센터 스티븐 김 교수가 지난 13일 미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에 소개한 이 여론조사는 한국을 더 이상 미국의 강력한 동맹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이 신문에 칼럼형식으로 기고한 여론조사 결과의 제목도 “우리가 생각하고 알았던 것과 다른 한국”(Not the South Korea we thought we knew)이다.
풀브라이트 재단 후원으로 지난 봄 21세 이상 한국인 성인 1,000명에게 실시한 이 여론조사는 한국과 미국의 언론, 한국 학자 및 미국 내 한국전문가들로부터 들었던 것과 반대로 한국인들은 국가안보를 우려, 북한 핵위협에 단호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소개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9%는 북한의 핵보유와 핵물질 판매가 한국의 국익에 위협이 된다고 믿고 있고 과반수는 북핵위협에 대응, 한국이 UN의 대북제재, 미국 주도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참여하고 자체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약 절반은 북한의 핵무기확산방지를 위해 미국의 대북 무력사용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젊은세대 중심으로 반미감정이 커가고 있다는 미 언론 보도와 달리 응답자 92%는 한미동맹은 유지․강화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고 8%만이 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다고 여론조사는 밝혔다.
응답자 55%는 중국․러시아․일본에 둘러싸인 한국은 안보강화를 위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미국과 동맹을 해야 하고 57%는 급속한 주한미군 철수를 반대했다. 한국이 자국의 발전에 대한 미국의 기여를 잊었다는 힐러리 클린턴의 말과 달리 응답자 54%는 주한미군이 제공한 안보 덕택에 한국이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 교수와 김 교수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 중 가장 충격적인 발견 중 하나는 한국인들이 중국보다 미국을 강력히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국익을 위해 미국과 중국 중 어디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9%는 미국, 20%가 중국이라고 답했다.
북핵문제를 다룰 때 응답자 56%는 미국이 한국의 국익을 고려한다고 밝혔고 26%는 중국이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 81%는 중국의 부상을 우려해 장차 한국의 국익에 위협이 될 것으로 간주하고 있고 82%는 중국이 고구려를 자국영토의 일부로 해석하고 관련 사업을 벌이는 것이 중국의 영토적 야망에 대한 증거로 보고 있다고 여론조사는 밝혔다.
한국인의 92%는 한미동맹이 유지 혹은 강화되어야 하고 79%는 중국보다 미국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음이 여론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미 볼드윈왈라스대 채혜숙 교수와 하와이 아시아태평양안보연구센터 스티븐 김 교수가 지난 13일 미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에 소개한 이 여론조사는 한국을 더 이상 미국의 강력한 동맹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이 신문에 칼럼형식으로 기고한 여론조사 결과의 제목도 “우리가 생각하고 알았던 것과 다른 한국”(Not the South Korea we thought we knew)이다.
풀브라이트 재단 후원으로 지난 봄 21세 이상 한국인 성인 1,000명에게 실시한 이 여론조사는 한국과 미국의 언론, 한국 학자 및 미국 내 한국전문가들로부터 들었던 것과 반대로 한국인들은 국가안보를 우려, 북한 핵위협에 단호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소개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9%는 북한의 핵보유와 핵물질 판매가 한국의 국익에 위협이 된다고 믿고 있고 과반수는 북핵위협에 대응, 한국이 UN의 대북제재, 미국 주도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참여하고 자체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약 절반은 북한의 핵무기확산방지를 위해 미국의 대북 무력사용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젊은세대 중심으로 반미감정이 커가고 있다는 미 언론 보도와 달리 응답자 92%는 한미동맹은 유지․강화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고 8%만이 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다고 여론조사는 밝혔다.
응답자 55%는 중국․러시아․일본에 둘러싸인 한국은 안보강화를 위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미국과 동맹을 해야 하고 57%는 급속한 주한미군 철수를 반대했다. 한국이 자국의 발전에 대한 미국의 기여를 잊었다는 힐러리 클린턴의 말과 달리 응답자 54%는 주한미군이 제공한 안보 덕택에 한국이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 교수와 김 교수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 중 가장 충격적인 발견 중 하나는 한국인들이 중국보다 미국을 강력히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국익을 위해 미국과 중국 중 어디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9%는 미국, 20%가 중국이라고 답했다.
북핵문제를 다룰 때 응답자 56%는 미국이 한국의 국익을 고려한다고 밝혔고 26%는 중국이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 81%는 중국의 부상을 우려해 장차 한국의 국익에 위협이 될 것으로 간주하고 있고 82%는 중국이 고구려를 자국영토의 일부로 해석하고 관련 사업을 벌이는 것이 중국의 영토적 야망에 대한 증거로 보고 있다고 여론조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