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설: “전교조의 ‘親北형 인간개조’ 무슨 수로든 막아야,” 조선일보, 2010. 12. 7. A39.]

서울시내 초․중․고교생 1240명을 대상으로 국가관․안보관을 묻는 테스트를 했더니 연평도 피폭(被爆)이 북한에 의한 공격이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우리 군(軍) 군사훈련이 원인 제공을 했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대답한 학생이 전체의 43%였다. 천안함 폭침(爆沈)에 대해선 ‘정부의 자작극,’ 또는 ‘4대강을 덮으려는 시도’라는 대답이 36%에 달했다.

우리 아이들 머리에 어떻게 그런 잘못된 생각이 들어앉았을까. 천안함 사건에 대해 한 중학 2학년생은 ‘영어 선생님이 그러는데 북한이 한 짓이 아니며 (지방)선거 때는 이런 일이 항상 일어난다고 한다’고 썼다. 일부 전교조 교사들이 대한민국 미래 국민의 머리를 이렇게 미리 점령해버린 것이다.

중학교 아이들을 빨치산 추모제에 데리고 갔던 교사는 전교조 전북지부 ‘통일위원장’이었다. 그 교사 집에선 북한군 혁명가요를 암호로 베껴 적은 것과, 북한에서 작성된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께서 창조에 관해 하신 명언’ 같은 글들이 나왔다.

경찰이 전교조 서울지부 ‘통일위원장’을 지낸 중학교 도덕교사 집을 압수수색했을 때도 ‘30문(問) 30답(答)’이라는 학생교육 참고자료가 나왔다. 거기엔 ‘(북한의) 선군(先軍) 정치는 전쟁을 하자는 게 아니라 전쟁을 막자는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북한이 핵미사일로 무장하면 군사강국 아닌가요?’라는 질문에는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려는 미국과 수구반공 세력의 세뇌 때문에 그런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대답하라고 돼 있다.

전교조 부산지부 ‘통일위원회’가 북한 역사책을 발췌해 교사 연수교육 자료로 제작한 ‘통일학교 자료집’은 ‘이북 인민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세금 제도에서 해방된 행복한 인민’이라는 헛소리로 채워져 있다. 전교조 서울지부 ‘통일위원회’는 교사들더러 교실 환경미화에 쓰라며 ‘선군정치의 위대한 승리 만세’라는 글이 적힌 북한 포스터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전교조 교사들이 초․중․고교에서 12년 동안 학생들 머리에 집어넣은 이런 생각은 대학에 들어가 젊은 좌파 강사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고착(固着)돼 간다. 그리고 그 대학생들이 졸업 후 교사임용시험을 통과해 제2세대 전교조 교사로 교단에 서면 전교조식(式) 인간 개조사업은 완결된 재생산(再生産) 구조를 갖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그 벨트에 올라서기만 하면 짧으면 12년, 길면 16년의 세뇌사업에 휩쓸리게 된다. 그 결과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 가(假)입교생 중 34%가 “우리 주적(主敵)은 미국”이라고 답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전교조가 친북(親北)형 인간을 벽돌 찍듯 찍어내는 것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내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등 뒤에 적의 수십 개 사단(師團)을 기르고 있는 거나 다름없는 꼴이 되고 만다.
번호 제목 조회 수
공지 전교조는 종북세력의 ‘머리' 740
공지 청소년 안보의식 마비시키는 학교 875
공지 전교조 그냥 두면 대한민국은 패한다 867
공지 전교조가 망친 공교육 현장: 전교조는 학교 내 최고 권력이었다 1002
50 [민노총, 전교조] 젊은 노조 새 바람이 낡은 세력 몰아내고 노사관계 정상화시키길 20
49 [안보, 전교조] 전교조의 붉은 신분증, "이 겨레 살리는 통일" 51
48 [전교조] 사설: "전교조 해직교사 1인당 8억 주자는 법안, 당장 철회해야" 23
47 [전교조, 좌파정권] 사설: "조희연의 전교조 특채, 밀어주고 끌어주는 그들만의 ‘불공정 리그’" 38
46 '인권' 챔피언 자처하는 전교조의 인권 말살 행위 81
45 전교조 출신에 인헌고 조사 맡기곤 "정치편향 교육 없었다" 108
44 인헌고 학생의 눈물 124
43 전교조 교사들 정치 선동 참다못해 들고일어나는 고교생들 102
42 "조국 보도 가짜뉴스라고 가르쳐… 정치교사 사과하세요" 146
41 전교조 해직교사 9명 중 6명, 좌파 교육감들이 특별 채용 111
40 전교조 전임 60%, 수업 안하고 성과금 챙겼다 158
39 조례까지 바꾸며… 법외노조 전교조에 보조금 준 교육청들 130
38 전교조가 낙인 찍은 '친일校歌' 교육청 10곳이 교체작업 158
37 초등생에까지 편향된 좌파 시각 심을 건가 134
36 초등학생 속여 '김정은 환영단' 신청서 받는 사람들 160
35 전교조 탈락하자 교장 공모 취소시킨 서울교육청 197
34 좌파 교육감들, 당선 후 첫 공동 행보가 전교조 농성장 방문이라니 253
33 사실상 '판사 전교조' 생긴 것 아닌가 173
32 이적단체까지 결성해 종북활동했다는 전교조 일각 811
31 전교조와 민족사회주의 842
30 진보교육이 '매 맞는 교사, 무너지는 교실'이었나 875
29 '곽노현 이후' 달라진 학교 857
28 전교조 대책방안: 전교조가 없으면 교육이 산다 912
27 이념교육으로 인해 멍드는 우리 학생들 877
26 교단에서 본 전교조 944
25 전교조에 망가진 학생들: 교실이 정치 투쟁장으로 전락하다 817
24 전교조 이론분석: 학생-기성세대간 갈등을 조장하라 874
23 전교조의 역사와 현황: ‘좌향좌’ 30대 뒤엔 그들이 있다 845
22 전교조의 문제점에 대한 좋은 참고자료 983
» 전교조의 ‘친북형 인간개조’ 반드시 막아야 964
20 서울 교육감, 인사委 10명 중 9명 전교조․左派단체 임명 1159
19 진보 교육감, 아이들 대신 세상 살아줄 건가 1182
18 곽노현 차기 교육감 결국 전교조의 도구인가 1150
17 전교조 참교육, 좌경이념 세뇌교육 1112
16 올해를 전교조 횡포 추방 원년으로 989
15 대한민국 위에 군림하는 전교조를 보라 1057
14 전교조의 이중성 990
13 ‘광우병 확률’ 가르친 전교조 교사의 수난 1124
12 수업시간에 광우병 비디오 틀어댄 전교조 교사 1136
11 좌편향 통일안보교육의 문제 1119
10 전교조의 교육 목표는 무엇인가? 1050
9 초등학생들에게 ‘국보법 철폐’ 합창시킨 어른들 989
8 전교조의 ‘친북 세뇌’ 국민이 일어나 막아야 947
7 전교조가 만들어내는 아이들 977
6 非전교조 교사에게 수업받고 싶다 852
5 전교조, 좌파 정치세력의 핵심 1037
4 전교조 적화(赤化)세력에 속아 온 교육 1584
3 전교조 투쟁 1단계 목표와 일맥상통 936
2 전교조(全敎組) 세상 893
1 전교조는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가르쳐왔다 1021

주소 : 04072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26 (합정동)ㅣ전화 : 02-334-8291 ㅣ팩스 : 02-337-4869ㅣ이메일 : oldfaith@hjdc.net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