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트 주한미군 사령관 NYT 인터뷰
2005.11.12 16:54
「“6자 회담 불구, 북의 재래식 군사력 꾸준히 증강,” 미래한국, 2005. 9. 3, 5쪽. 라포트 주한미군 사령관 NYT 인터뷰.」
한미연합군사훈련 등을 이유로 제4차 6자 회담을 9월 중순으로 연기한 북한은 그동안 핵 개발과 별도로 재래식 군비강화를 위한 군사훈련을 계속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리언 라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은 지난 29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북한 간 정치적 향방이 북핵 폐기를 위한 6자 회담에 달려있지만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은 6자 회담 재개와 상관없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라포트 사령관은 “북한은 여름과 겨울마다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년 동안 이 훈련이 진행되지 않은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라포트 사령관이 한반도 휴전선 북쪽의 북한 군부대와 무기고 등이 표시된 지도를 보여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이 미국에는 한미연례군사훈련인 을지포커스렌즈 등을 이유로 4차 6자 회담의 속개(續開)를 일방적으로 연기한 것과 모순되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 29일 한미연례연합군사훈련인 을지포커스렌즈와 미국의 북한인권특사 임명을 이유로 당초 8월 29일로 시작되는 주에 열기로 했던 6자 회담을 9월 12일로 시작되는 주에 갖자며 연기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우리는 전쟁연습 먼지가 좀 가라 앉았다고 볼 수 있는 9월 12일에 시작되는 주에 가서 4차 6자 회담 2단계 회담을 개최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라포트 사령관은 북한의 화학무기를 포함, 북한의 재래식 군비도 북핵못지 않은 심각한 우려의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현재 한국 등을 공격할 수 있는 800개 이상의 미사일과 12,000개 이상의 야포를 보유하고 있고 120만 명의 현역 군인과 500만은 예비역, 12만 명의 특수부대가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군은 미국의 잠재적인 군사경쟁자로 중국과 북한을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미국이 중국보다 예측이 어려운 핵 무장한 북한을 더 큰 문제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연합군사훈련 등을 이유로 제4차 6자 회담을 9월 중순으로 연기한 북한은 그동안 핵 개발과 별도로 재래식 군비강화를 위한 군사훈련을 계속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리언 라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은 지난 29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북한 간 정치적 향방이 북핵 폐기를 위한 6자 회담에 달려있지만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은 6자 회담 재개와 상관없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라포트 사령관은 “북한은 여름과 겨울마다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년 동안 이 훈련이 진행되지 않은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라포트 사령관이 한반도 휴전선 북쪽의 북한 군부대와 무기고 등이 표시된 지도를 보여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이 미국에는 한미연례군사훈련인 을지포커스렌즈 등을 이유로 4차 6자 회담의 속개(續開)를 일방적으로 연기한 것과 모순되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 29일 한미연례연합군사훈련인 을지포커스렌즈와 미국의 북한인권특사 임명을 이유로 당초 8월 29일로 시작되는 주에 열기로 했던 6자 회담을 9월 12일로 시작되는 주에 갖자며 연기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우리는 전쟁연습 먼지가 좀 가라 앉았다고 볼 수 있는 9월 12일에 시작되는 주에 가서 4차 6자 회담 2단계 회담을 개최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라포트 사령관은 북한의 화학무기를 포함, 북한의 재래식 군비도 북핵못지 않은 심각한 우려의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현재 한국 등을 공격할 수 있는 800개 이상의 미사일과 12,000개 이상의 야포를 보유하고 있고 120만 명의 현역 군인과 500만은 예비역, 12만 명의 특수부대가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군은 미국의 잠재적인 군사경쟁자로 중국과 북한을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미국이 중국보다 예측이 어려운 핵 무장한 북한을 더 큰 문제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