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 출신 국회의원 12명
2006.06.10 13:45
[김성욱, “열우당, 전대협 출신 국회의원 12명,” 미래한국, 2006. 5. 13. 2쪽.]
청와대에 진출한 운동권 조직은 ‘전국연합’ 이외에도‘전국대학생협의회(전대협)’을 들 수 있다. 전대협은 한총련 前身으로 87년 설립됐다. 법원 판결.정부 기록.전향자 증언 등에 따르면, 전대협은 주체사상(主體思想)을 추종하는 지하조직에 장악됐던 조직이다.
예컨대 안기부의 당시 수사결과를 담고 있는 ‘주사파에 장악된 전대협의 실체 수사결과’(91년 발간)등에 따르면, “전대협 제1기 의장 이인영(現 열린당 의원)은 주사파 지하조직 ‘전국사상투쟁위원회(전사투위)’가 전대협의장 감으로 사전물색,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킨 후 의장에 당선시켰다”고 적고 있다.
청와대의 경우, 유송화 청와대 인사수석실 과장-김만수 前 청와대 부대변인은 2기 출신이며, 송인배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5기 출신이다. 노대통령의 부산 3총사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최인호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은 전대협 3기이다. 노대통령을 지근(至近)거리에서 보좌했던 여택수 前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도 2기 출신이다. 2006년 3월 아내를 살해한 이승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비서관도 전대협 출신이다.
열린당 내에는 12명의 국회의원(1기: 김태년, 우상호, 이인영, 이철우; 2기: 백원우, 오영식, 정청래, 최재성; 3기: 복기왕, 이기우, 임종석, 한병도) 이외에도 이재경 원내공보실장(1기)과 20여 명의 의원보좌관 등 전대협 출신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측근 안희정 씨와 이광재 의원은 각각 주사파 지하조직이었던 87년 고려대 ‘애국학생회’ 88년 ‘반미청년회’ 및 연세대 ‘구국학생동맹’ 핵심간부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은 2004년 11월 18일 ‘한국최대 기득권집단 전대협동우회’라는 기사를 통해 국회의원 이외에도 보좌관, 사무처 직원 등으로 국회에 들어가 있는 전대협 출신들이 150여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350여명에 달하는 청와대 직원 중 80여명 가까이가 전대협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전대협 출신들은 국회와 청와대 이외에도 국가인권위원회 등 정부 산하 위원회, 각 부처 장관 및 지자체장 보좌진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86전대협 출신들의 영향력을 반증하듯 노무현 대통령 취임 초기인 2003년 2월, 386참모들은 “(대통령이) 우리의 도구로서 변함없이 나가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생일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청와대에 진출한 운동권 조직은 ‘전국연합’ 이외에도‘전국대학생협의회(전대협)’을 들 수 있다. 전대협은 한총련 前身으로 87년 설립됐다. 법원 판결.정부 기록.전향자 증언 등에 따르면, 전대협은 주체사상(主體思想)을 추종하는 지하조직에 장악됐던 조직이다.
예컨대 안기부의 당시 수사결과를 담고 있는 ‘주사파에 장악된 전대협의 실체 수사결과’(91년 발간)등에 따르면, “전대협 제1기 의장 이인영(現 열린당 의원)은 주사파 지하조직 ‘전국사상투쟁위원회(전사투위)’가 전대협의장 감으로 사전물색,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킨 후 의장에 당선시켰다”고 적고 있다.
청와대의 경우, 유송화 청와대 인사수석실 과장-김만수 前 청와대 부대변인은 2기 출신이며, 송인배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5기 출신이다. 노대통령의 부산 3총사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최인호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은 전대협 3기이다. 노대통령을 지근(至近)거리에서 보좌했던 여택수 前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도 2기 출신이다. 2006년 3월 아내를 살해한 이승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비서관도 전대협 출신이다.
열린당 내에는 12명의 국회의원(1기: 김태년, 우상호, 이인영, 이철우; 2기: 백원우, 오영식, 정청래, 최재성; 3기: 복기왕, 이기우, 임종석, 한병도) 이외에도 이재경 원내공보실장(1기)과 20여 명의 의원보좌관 등 전대협 출신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측근 안희정 씨와 이광재 의원은 각각 주사파 지하조직이었던 87년 고려대 ‘애국학생회’ 88년 ‘반미청년회’ 및 연세대 ‘구국학생동맹’ 핵심간부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은 2004년 11월 18일 ‘한국최대 기득권집단 전대협동우회’라는 기사를 통해 국회의원 이외에도 보좌관, 사무처 직원 등으로 국회에 들어가 있는 전대협 출신들이 150여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350여명에 달하는 청와대 직원 중 80여명 가까이가 전대협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전대협 출신들은 국회와 청와대 이외에도 국가인권위원회 등 정부 산하 위원회, 각 부처 장관 및 지자체장 보좌진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86전대협 출신들의 영향력을 반증하듯 노무현 대통령 취임 초기인 2003년 2월, 386참모들은 “(대통령이) 우리의 도구로서 변함없이 나가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생일편지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