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한 회담에 대한 논평
2018.06.12 20:57
6월 12일의 싱가포르에서의 미북 회담은, 많은 보수적 인사들이 논평하였듯이(TV조선의 논평자들의 논평을 보았다), 매우 실망적이다.
CVID가 빠진 합의문은 사실 아무런 중요한 의미가 없어 보인다. 여러 번 휴지조각이 된 이전의 합의문들보다 더 구체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더 후퇴된 것 같다고 논평된다. 김정은이 참으로 비핵화할 의지가 있었다면, CVID를 부인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이런 실망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그 합의문을 대단한 의미가 있는 것처럼 서명하였고 기자회견까지 하였다. 그러나 합의문이나 그의 기자회견의 대답들은 오히려 한반도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그는 CVID는 이번 회담의 목표가 아니었다고 말했고, 한미군사훈련의 중단 가능성도 시사하였다.
또 그는 핵실험장의 폐기를 의미 있는 일처럼 말했다. 그러나 이미 핵이 완성되었다고 하는 마당에, 더 이상 필요치 않은 핵실험장의 폐기가 무슨 중요성을 가지는가?
더욱, 실망인 일은, "이 회담이 성공적이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논평이었다. 우리 대통령은 CVID를 원치 않는 모양이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안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북핵의 완전한 폐기 없이 무슨 남북화해를 말한 것이며 또 평화의 시대가 열릴 것처럼 청와대와 집권 여당은 말하며 홍보하는 것인가? 참으로 우려스럽다.
국민들이 이 엄중한 현실을 바로 보고 국가의 안보에 대해 정신을 차려야 하고, 특히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하고, 어리석은 남북 평화의 허상에서 일단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또 그 동안 우리나라의 빈틈없는 안보를 위해 기도하고 바른 판단력을 발휘해야 한다.
신의한수의 논평을 참고로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