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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주동세력은 맥아더동상파괴세력

2008.06.20 09:39

관리자 조회 수:1009 추천:147

[김성욱, “광우촛불주동세력은 맥아더동상파괴세력,” 미래한국, 2008. 6. 14, 2쪽.]
광우병 촛불집회 주도세력은 김대중정권 이래 반미(反美)소요를 주도해 온 이들이다.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광우병위험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국민긴급대책회의(광우병대책회의)’라는 단체는 1,700여 개 시민단체가 연합했다고 하지만, 핵심은 좌파단체 회의체에 해당하는 ‘한국진보연대’이다.
실제 광우병대책회의 대표급으로 활동하는 오종렬.한상렬.강기갑.천영세.이석행 등은 모두 진보연대 관련자들이다. 오종렬.한상렬은 진보연대 공동대표이며, 강기갑.천영세 의원은 진보연대 참가단체인 민노당 소속이고, 이석행 역시 진보연대 참관단체 민노총 대표이다.
실무진도 마찬가지다. 5월 15일 광우병대책회의가 작성한 내부 회의문건에 따르면 상황실 상근자 12명 중 운영위원장, 사무처장, 대변인 등 핵심간부 6명이 모두 진보연대 소속이다. 나머지는 참여연대가 4명, 다함께 1명(半상근), 나눔문화 1명(半상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제 5월 6일 광우병대책회의 출범식장에서도 당시 행사의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이끌었던 박석운은 진보연대 상임운영위원장이었고, 기자회견장 맨 앞자리에는 강기갑, 천영세, 오종렬, 이석행, 한상렬 등 진보연대 관련자들이 배석했다.
진보연대는 지난해 9월 16일 “국가보안법철폐, 주한미군철수, 연방제통일”을 주장해 온 ‘전국연합,’ ‘통일연대,’ ‘민중연대’ 등 3개 단체를 계승해 출범했고, 이 단체 역시 “국가보안법철폐, 주한미군철수, 한미(韓美)동맹파기, 6.15선언실천”을 강령상의 원칙으로 하고 있다.
광우병대책회의를 주도하는 진보연대 관련자들은 과거 각종 ‘범대위’를 만들어 반미(反美)확산에 주력해 왔다. 예컨대 광우병대책회의를 사실상 대표하고 있는 오종렬은 2001년 ‘매향리 미군국제폭격장 폐쇄범국민대책위,’ 2002년 ‘미군장갑차 고신효순.심미선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여중생범대위),’ 2004년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을위한 범국민행동,’ 2005년 ‘빈곤을확대하는APEC반대.부시반대국민행동,’ ‘농업의근본적회생과 고전용철농민살해규탄 범국대책위(전용철범대위),’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평택범대위),’ 2006년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FTA범국본)’ 등 ‘모든’범대위 공동대표를 맡았었다.
오종렬은 광우병 사태와 관련해서도, *6월 7일 ‘HID규탄’ 서대문 경찰청 앞 기자회견  *6월 4일 ‘쇠고기 재협상촉구’ 시청 앞 기자회견 *6월 3일 ‘경찰폭력 규탄’ 안국동 참여연대 기자회견 *5월 22일 ‘버시바우 규탄’ 美 대사관 앞 기자회견 *5월 31일 시청 앞 집회를 위한 대학로 출정식 *5월 28일 ‘조선.중앙.동아’ 규탄 기자회견 등 광우병대책회의의 공식적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사실상 대표 자격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우병대책회의를 주도하는 진보연대 관련자들이 주력했던 또 다른 반미책동은 2005년 9월 인천 맥아더동상 파괴 기도였다. 당시 폭동은 진보연대의 모체인 통일연대와 민중연대가 주최했으며, 역시 오종렬을 비롯한 한상렬.정광훈 등이 행사를 주도했다.
참고로 그간 각종 범대위의 공동대표를 맡았던 사람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2002년 여중생범대위(11월 30일 조직) 대표: 오종렬, 한상렬, 홍근수(평통사), 단병호.천영세(민노당), 문정현.
2004년 탄핵무효범국민행동(3월 12일 조직) 대표: 오종렬, 이수호(민노총), 문규현, 박원순(아름다운재단), 최열(환경운동연합).
2005년 10월 反부시 국민행동 상임대표: 오종렬, 정광훈.
2005년 11월 전용철 범대위 공동대표: 오종렬, 한상렬, 정광훈, 문경식(전농), 권영길.
2005년 평택범대위 공동대표: 오종렬, 한상렬, 정광훈, 홍근수, 문정현, 문경식, 이정미(민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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