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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思派가 조종하는 대한민국

2007.05.16 09:38

관리자 조회 수:1005 추천:111

主思派가 조종하는 赤化된 대한민국


[강길모, "主思派가 조종하는 赤化된 대한민국," 미래한국, 2007. 4. 28, 6쪽; 프리존뉴스 공동대표.]  


"현 정치권력·시민단체·법조계에 침투한 좌파들은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주사파다. 이처럼 권력 핵심들이 주사파(主思派)의 조종을 받고 있다면 대한민국은 이미 적화된 것이나 다름없다."


강길모 인터넷 프리존뉴스 공동대표는 21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한국발전연구원(이사장 안무혁) 초청 조찬강연에서 "386세대가 권력 핵심에 등장하면서 주사파는 물론 이들에 거부감이 없는 동조 세력, 권력의 흐름에 묻어가려는 포퓰리즘 세력이 결합해 간첩이 암약하기 좋은 정치·사회·
문화적 토양이 대한민국에 조성됐다"고 주장했다.


80년대 대학 재학 시절 반미청년회 핵심 멤버로 활동했던 강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청와대 전·현직 간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등의 이름을 거론하며 자신이 "직접 주사파 교육을 했고 김일성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운동권 출신들"이라고 증언했다.


강 대표는 "당시 반미청년회는 후배교육에 박차를 가해 연세대 내 12개 단과대학 가운데 열심히 운동을 할 자들을 엄선해 단계별로 주사파 교육을 시켰다"면서 "반미청년회를 통해 길러진 주사파들은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자신이 교육시켰던 대표적인 주체사상 신봉자로 안희정 씨를 꼽았다. 노무현 대통령의 386측근인사이자 최근 대북 비밀 접촉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안 씨에 대해 강 대표는 "주사파인 그는 대북밀사가 아니라 대남밀사로 봐야 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지금까지 그는 '위수김동'(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을 외쳤던 자신의 과거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한 적이 없다. 생각이 바뀌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 특사로 갔으니 북측은 '오냐 내 새끼'라고 했을 것이다. 장군님이 바라는 것을 말만 해주면 알아서 움직이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권력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니 김정일은 남한 권력을 친구로 여길 것이 분명하다."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도 강 대표는 "내부 코어(핵심) 집단을 반미청년회 출신의 주사파 지도조직 인사들이 내용적으로 장악하고 있다"면서 "확실한 인원만 20여 명이다. 이들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당 전체노선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어 "좌파는 어디까지나 한반도 평화와 호혜·평등·발전 등의 명분을 들어 앞으로도 김정일과의 이해관계에 굴종하면서 대한민국을 갉아먹을 것"이라며 "이들이 성공적인 대한민국을 허무는 첫 번째 임무는 한미동맹 파기와 국보법 폐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반미청년회 출신의 주사파 중에는 공개 전향한 사람이 자신 이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향과 관련한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자회견 등을 통해 언론에 노출된 후 반미청년회 출신의 지인 2명이 찾아왔다. 한 친구는 벤처사업가라고 말했고 또 한 친구는 일본에서 학위를 받았다고 했다. 주사파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한 것에 대해 '형님, 이제 그런 얘기 그만하자'고 했다. 그래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된 사실인데, 벤처사업가라던 그 친구가 바로 평택에서 현지 주민 행세를 하면서 '반미(反美)투쟁'을 했던 인물이라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이들이 여전히 변하지 않았음을 실감했다."


강 대표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좌우 이념논쟁을 하는 것 자체가 우습지만 대한민국을 얼치기 친북좌파들이 잡고 있는 상황에서 이념논쟁을 하지 말자는 얘기는 좌파의 방종을 내버려두자는 것과 같다"면서 '어설픈 중도주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나라당의 대북정책 전환 움직임에 대해서도 "확고한 사상과 철학을 가진 사람들이 뭉친 정치집단이 아니라 적당히 시간이 남는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아무리 봐도 중심 없이 기둥뿌리 왔다 갔다 하는 게 아닌지 싶다"면서 경계심을 표출했다.


그는 "중도주의는 기회주의일 뿐"이라며 "좌파의 잘못을 알고 있는 '대한민국파'는 모두 오른쪽으로 결집해 '우파골통'이 되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2007년 정권교체는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이다. 한나라당이 최선은 아닐지 모르지만 이것이 나라를 구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대한민국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박빠'다 '명빠'다 갈라져서 패거리 싸움을 할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 대표는 "정권교체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좌파들이 오염시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되돌리는 것"이라고 밝힌 뒤, "과거를 속죄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한 것이 7년 밖에 되지 않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이날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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