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先軍정치 선전 단체들
2006.10.13 14:48
사회주의 승리 위한 선군(先軍), 민족수호의 무기(?),
[김성욱, “사회주의 승리 위한 선군(先軍), 민족수호의 무기”(?), 미래한국, 2006. 8. 12, 2쪽.]
▲한총련(現16기 의장 장송회): 先軍정치로 전쟁을 막고 있다
한총련은 金正日의 선군정치에 대해 “선군정치는 우리 민족을 전쟁참화에서 구해내는 훌륭한 평화수단이자 민족자주권을 발전시키는 힘의 요체"(한총련 ‘2003년 청년학생 통일일꾼 교양대회자료집’中), "우리민족의 운명을 지켜주는 애족애민의 선군정치"(2004년 12기 한총련 임시중앙위원회 자료집) 등으로 묘사해 왔다.
“한반도 평화의 억지력은 미군이 아니라 이북에 있었다는 것이 지난 북미 대결사의 교훈이라 할 수 있다… 이라크와 달리 미국과의 첨예한 긴장 속에서도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이북의 선군정치 때문에 한반도 전쟁가능성은 억지되고 평화가 지켜지고 있다는 것이다"(2006년 8․15 통일축전 성사를 위한 한총련 일꾼 교양지(1차) 中).
▲범청학련 남측본부(한총련 상급조직으로서 現의장은 한총련 7기 의장 윤기진): 先軍정치가 남북 겨레 수호, 감사하라!?
“우리에게는 자주통일에 대한 우리 민중의 억척 같은 의지가 있고 승리의 보검 6․15공동선언이 있으며 선군으로 위용떨치는 북녘의 동포들이 있다… 우리는 비록 우리가 이남 땅에 살고 있을지라도 이북의 선군정치가 남과 북, 해외 모든 겨레를 수호해 준 사실, 수호할 미래에 대해 마땅히 고마워하고, 이것이 곧 우리 민족전체의 힘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청춘 23호, 2004년 2월 1일).
“선군정치는 군을 앞세워 민중을 단합시키고 그 힘으로 조국보위와 社會主義승리를 안아오는 정치이다… 선군정치를 옹호하는 것이 민족의 번영과 안녕을 지키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가장 옳은 방도라는 것을 알려낸다. 선군정치가 있음으로 하여 한반도 평화가 보장되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이 확고히 수호된다는 것을 알려낸다"(청춘 25호, 2004년 4월 1일).
“미국은 북의 선군역량과 남의 반미자주역량이 결합된 우리 민족 전체의 힘 앞에 무너질 수밖에 없다. 지금 북의 선군역량은 세계에서 단연 으뜸이다. 세계를 제 맘대로 좌지우지하려고 이리저리 전쟁에 미쳐 날뛰고 있는 미국도 북에게만은 무작정 함부로 어쩌지 못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범청학련 남측본부 이론교양지 청춘 33호, 2004년 12월 1일).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근본담보인 先軍의 위력"(2006년 3월 25일 15기 범청남 정기중앙위).
▲범민련 남측본부(상임의장 이규재): 先軍, 전쟁 막는 민족 수호의 힘
“자주통일이 우리 시대 최고의 애국운동이고 반전평화 미군철수가 가장 절박한 애국운동인 조건에서 선군지지를 앞세우고 민족대단합운동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지난해 민족평화를 담보하는 선군지지 속에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이 드높아졌으며 우리 민족제일의 기상이 크게 떨쳐졌다"(2006년 5월, 범민련 남측본부 3대 애국운동 최종 점검).
“미제의 핵전쟁 도발에 남과 북 강토가 따로 없고 그 참화를 우리가 고스란히 뒤집어쓸 뿐 도망칠 곳 그 어디에도 없다. 우리 민족생활의 모든 분야로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은 펼쳐나가야 한다. <우리민족끼리>는 북의 선군자주역량과 남의 반미자주역량이 하나로 굳게 결속할 것을 요구한다"(2006년 6월 15일, '우리민족끼리' 범민련 결의대회 교양자료 中, 이성근 범민련 남측본부 감사).
▲전교조(現위원장 장혜옥): 先軍정치, 사회주의 위업(偉業)이끄는 정치
“선군정치는 혁명군대와 민중의 근본이익과 이해관계가 완전히 일치하기 때문에 혁명군대를 중시한다는 것이 곧 민중을 중시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국정을 운영해나가며 인민군대를 혁명의 주력군으로 기둥으로하여 사회주의 위업(偉業) 전반을 이끌어 나가는 정치를 말한다"(2004년 5월 20일 전교조 통일위원회 작성한 전국 통일교육 일꾼 교양자료집 中).
“北의 역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쿠바의 군사사절단이 북을 방문하여 선군정치를 열심히 배우고 갔다… 6자회담의 타결과 북미관계의 정상화는 제3세계 진영에 지금보다도 더욱 폭발적인 선군정치의 확산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2006년 1월 전교조 통일위원회 작성한 제5회 참교육실천대회 '2006년 통일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자료집 中).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공동대표 권오창, 김승교, 윤한탁): 先軍정치로 세계평화 중심국 될 것
“평화정책을 위한 배경에는 7천만 민족의 단합과 민족대단결, 제국주의를 압도할 수 있는 선군정치를 확고하게 틀어쥐는 길만이 있으며, 우리 민족이 美제국주의 전쟁책동을 막고 동북아에 평화를 정착시켜 나아가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과 해방을 이룩할 수 있다."
“우리 민족에게는 선군정치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 우리 민족은 이제 제국주의 지배만을 받아오던 어제의 약소민족이 아니다. 선군정치에 의한 사상강국 및 정치강국으로 아시아의 평화체제를 우리 민족이 선도적으로 결속시키고 나아가 세계평화의 중심국이 될 것이다."
▲한국민권연구소(소장 김승교): 先軍정치는 한반도 평화수호 억제력
“北의 선군정치, 그 표현으로서 선군역량은 전체 민족자주역량의 주된 한 축이며 한반도 평화수호 억제력이며 통일애국의 길에 남측이 손을 잡아야 할 믿음직한 동반자인 것이다… 그러므로 선군정치에 대한 깊은 이해는 우리 민족끼리라는 이념의 확산과 함께 반드시 결부되어야 할 중요한 대중적 과제인 것이다"(김서원 상임연구위원, 2005년 3월 하반기 정세동향).
“北의 선군정치는 미국의 한반도 개입을 차단, 억제시킴으로써 민족의 자주와 단합의 활로를 열어주고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에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만들어주고 있다…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하는 길이 우리민족이 종국적 승리를 답보하는 지름길임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해주고 있다"(장창준, 단행본 '6․15와 우리민족').
▲한국진보운동연구소(전국연합 오종렬 등이 추진위원장으로 설립, 現소장박경순): 평화지향적인 先軍정치
“우리 민족의 민족적 힘과 저력은 이북의 선군정치 속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북처럼 당당하고 자주적으로 살아나가는 나라는 이 세상에서 없다… 도대체 그 힘의 비결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이북의 선군정치의 힘이다. 그 힘으로 미국과 정면대결을 벌이면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이다"(‘사대매국 정치를 타파하고 민족자주정치를 실현하자,’ 박경순, 2004).
그 외에도, ▲21세기 코리아연구소(소장 조덕원): 先軍정치는 仁德정치를 배경, ▲민족21(2001년 3월 강만길이 창간한 월간지): 先軍정치, 민족통일 담보하는 통일애국정치, ▲한청, 先軍정치 찬양하며 미군철수주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