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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부품산업 고사 직전, 중국산 태양광은 전성시대


[사설: "원전 부품산업 고사 직전, 중국산 태양광은 전성시대," 조선일보, 2020. 6. 24, A35쪽.]     → 탈원전

올 1~4월 중국산 태양광 패널의 국내 수입액은 142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나 늘었다. 탈원전 한다며 밀어붙인 태양광 육성이 중국 제품의 국내 시장 잠식으로 돌아온 것이다. 태양광 패널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 국내 1, 2위 업체가 법정관리에 들어가거나 국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중간 제품인 잉곳(웨이퍼) 제조업체는 지난달 결국 상장폐지됐다. 올 3월 가동에 들어간 전남 해남의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는 100% 중국산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원전 생태계도 이 못지않다. 올해 말 신고리 5·6호기 납품을 끝으로 원전 부품사들의 일감이 끊긴다. 2016년 두산중공업에 납품하던 325개 부품사가 지난해 219개로 쪼그라들었고 신규 계약 건수는 2016년(2836건)에 비해 60% 이상 급감했다. 원전 보조기기 공급업체 2000여곳도 일감이 없어지면 결국 문을 닫아야 한다. 친(親)태양광, 탈원전 정책이 중국 기업은 먹여 살리고 국내 기업은 몰락의 길로 몰아넣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탈원전에 맞춰 지난달 발표한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환경부가 퇴짜 놓았다고 한다. 9차 계획은 현재 25기인 원전을 2034년까지 17기로 줄이는 대신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비중은 지금의 5배로 늘리고 LNG 발전 설비를 대폭 확충한다는 내용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1억9300만t 배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 그런데 환경부가 온실가스 감축 구체 계획이 빠져 있다는 이유로 평가서를 보완하라며 돌려보냈다고 한다.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 다.

신한울 3·4호기(2.8GW)는 공정률 30%에서 중단됐다. 신한울 3·4호기만 살려도 정부가 2030년까지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전국 태양광(31GW)보다 더 많은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축구장 220개 면적의 국내 최대 태양광단지(98MW)를 300개 세워야 만들 수 있는 전기를 단 2기의 원전만으로 생산 가능하다. 그래도 탈원전 자해는 계속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3/20200623049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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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탈원전] ‘월성 1호’ 조작 범죄 저지른 산업부 찾아가 賞 준 총리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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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탈원전, 좌파정권] 晩秋의 주제곡 ‘최재형·윤석열 현상’ 70
80 [탈원전] 범죄 얼마나 크길래 이렇게 ‘월성 1호’ 수사 흔드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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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탈원전] 월성 1호 감사, 산업부의 은폐·조작 범죄 행위도 밝히라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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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탈원전] 文정부 3년간 태양광 벌목 250만 그루, 기막히다 69
69 [탈원전] 태양광 벌목 5년간 300만그루 80%는 文정부 출범후 잘렸다 90
68 [탈원전] 에너지 백년대계를 3년 만에 허무는 정권 45
67 [탈원전] 곧 나올 脫원전 감사 결과에 주목한다 44
66 [탈원전] 탈(脫)탈핵선언, 토(討)탈핵선언(10) 기우(杞憂)로 무너뜨린 원자력, 폭우(暴雨)에 무너지는 태양광 87
65 [탈원전] '월성1호 조작 은폐'의 정황 증거들 47
64 탈핵운동 벌였던 인사들, 원자력계 장악 73
63 감사원장 불러놓고 최대현안 '월성 1호기' 한마디도 못한 與 50
» 원전 부품산업 고사 직전, 중국산 태양광은 전성시대 43
61 세상 바뀐 것 확실하게 알기 81
60 감사원에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59
59 원자력 중추 기업 두산重을 풍력 회사로 만들겠다니 58
58 다음 정부가 원전 산업 再起를 도모할 토대라도 유지시켜 놓으라 113
57 탈원전, 우릴 일자리서 내쫓아. . . 고용 유지한다던 대통령에 배신감 79
56 美 모듈원전 러브콜 받은 두산重, 세계 주도할 기회 날릴 판 82
55 시한부 한국원전산업… 내년 3월 올스톱 66
54 원자력계 死地에 몰고 이제 와서 구명 자금 투입 56
53 탈원전 2년만에 매출 7조 날아갔다 57
52 中 업체 배 불린 韓 최대 태양광 단지, 월성 1호 발전량의 4% 104
51 국내 최대 태양광, 핵심부품은 다 중국산 52
50 단 한 사람 때문에 못 바꾸는 탈원전 78
49 세계 최고 원전 기업이 쓰러지기 직전이라니 105
48 원전 수출 실종, 올해 탈원전 비용은 3조6천억원 눈덩이 57
47 탈원전만 아니면 한전은 대규모 흑자를 냈을 것이다 78
46 탈원전 3년, 두산重 대규모 감원 56
45 '월성 1호' 조작 진상 총선 뒤로 넘기면 안 된다 83
44 '탈원전 비용 513조' 논문 숨긴 에너지경제硏 81
43 어안이 벙벙해지는 월성 1호기 폐쇄 '사기극' 57
42 '월성1호 조작' 한수원 압수 수색으로 증거부터 확보해야 81
41 '월성 1호기' 조작 무려 3차례, 검찰 수사 사안이다 70
40 독일의 '탈원전 피해' 한국은 더 극심하게 겪게 될 것 80
39 탈원전 후 석탄발전 급증한 독일… 대기질 나빠져 年1100명 더 사망 79
38 감사원이 '경제성 축소' 감사중인데… 원안위, 경제성은 빼고 판단 123
37 멀쩡한 월성 1호기 억지 폐쇄, 후일 엄중한 국민 심판 내려질 것 73
36 "신한울 3·4호 원전 건설 재개" 과학계 원로들 충언 무시 말라 55
35 과학계 원로 13인 "탈원전 전면 철회하라" 93
34 '월성 1호 폐쇄', 그날 한수원 이사회 회의록 74
33 "정권을 잡았다고 마음대로 '탈원전'… 서러워 울었고 너무 분했다" 91
32 '이게 나라냐'는 文에게만 할 질문이 아니다 58
31 美 원전 수명 80년으로, 韓은 35년 원전 억지 폐쇄 248
30 60년 공들여 쌓은 원자력공학, 이렇게 무너뜨려선 안 된다 114
29 '월성 원전 1호' 폐쇄… 왜곡된 결정의 전말 [1] 152
28 오죽하면 한전 사장이 이런 말을… 75
27 결국 전기료 인상 시동, 탈원전 고통 이제 시작일 뿐 85
26 탈원전으로 전기요금 인상, 총선 뒤로 넘겨 국민 우롱 120
25 7000억 들인 멀쩡한 원전 강제 폐기, 文 개인의 나라인가 109
24 탈원전 외친 親與인사 5명이 태양광 발전소 50여곳 운영 158
23 탈원전 정부가 '원전수출전략' 회의 열고 엉뚱한 계획 발표 104
22 탈원전 2년, '온실가스 폭탄' 터졌다 109
21 '두뇌에서 캐내는 에너지' 원자력, 두뇌부터 붕괴 중 120
20 원전 기술 해외 유출,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143
19 '한국 탈원전은 사이비 과학과 미신에 기반한 이념 운동' 94
18 한전 덮친 탈원전과 포퓰리즘, 산업 피해 국민 부담 이제 시작 97
17 "태양광, 서울의 1.8배 땅 확보할 것"… 한전·한수원의 무모한 계획 149
16 결국, 에너지 大計에 '탈원전 대못' 118
15 "탈원전이 주가 떨어뜨렸다" 한전 주주들의 분노 104
14 슈피겔이 전한 독일의 '탈원전 반면교사' 125
13 '한 문장 답변' '신재생 35%' 오만과 오기의 탈원전 도박 102
12 탈원전 직격탄… 한전 6년 만에 적자 139
11 '탈원전 멈추라' 국민 호소 끝까지 깔아뭉개나 151
10 '원전 증설·유지' 원하는 국민이 68%, 靑엔 마이동풍 168
9 농어촌공사가 태양광에 7조원 투자, 이성을 잃었다" 167
8 '脫원전 전기료 인상' 정부는 10.9%, 한수원은 156% 151
7 '탈원전 손해'는 탈원전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책임지라 154
6 두 달 설명 없는 '월성 1호' 폐쇄, 입 닥치고 따라오라니 221
5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대통령은 제발 現實 바로 보시길 244
4 월성1호기 7천억 날리고 이렇게 얼렁뚱땅 폐쇄할 수 없다 188
3 한국 원자력에 꼭 이렇게 弔鐘을 울려야 하는가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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