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교조는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가르쳐왔다

2005.11.30 11:55

관리자 조회 수:1021 추천:137

[“전교조(全敎組)는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가르쳐왔다,” 조선일보, 2005. 11. 9, A31쪽.]

전교조는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상소리를 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動映像) 패러디로 물의를 빚은 부산지부의 반(反)APEC 수업을 오는 14~18일 전국 학교로 확대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여론과 걱정은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태도다.

전교조가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국가의 정체성을 짓밟고, 나라의 역사를 거짓으로 가르치고, 우방 국가들을 모욕하고, 대한민국의 진로를 거꾸로 돌려놓으려는 세뇌교육에 열을 올려온 것이 한두 해의 일이 아니다. 벌써 16년이 흘렀다. 교육의 무서움, 정확히 말하면 왜곡교육의 무서운 결과를 우리는 매일 매일 맞닥뜨리고 있다.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에 거부감을 느끼는 국민 비율이 42%로 몇 년 사이 두 배로 늘었다고 한다. 전교조가 홈페이지에 ‘50문 50답'이란 이름으로 올려놓은'이라크전[戰]에서) 퇴각하는 이라크 군인 6,000명이 미군 탱크에 의해 생매장됐다,' '걸프전 후 이라크 암 환자가 700% 늘었다'는 '반전(反戰) 수업자료집'을 보면 반미(反美) 여론이 그 정도에 그친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전교조는 자신들이 내놓은 '반전(反戰) 퀴즈에서 80점 아래로 받은 학생은 "겉은 한국인이지만 실제로는 미국인일 가능성이 많은 사람"으로 부끄러운 느낌을 갖도록 유도 교육을 해오기도 했다.

물론 미국에 대해 비판적 생각을 가질 수도 있고 APEC 반대집회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설령 교사가 그런 생각에 공감(共感)한다 하더라도, 판단이 성숙하지 않은 어린 학생들을 교실에서 가르칠 때는 자신의 고정(固定) 관념보다는 균형 있는 판단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선생님의 최소 윤리(最小倫理)다.

우리의 한해 교역규모는 5,000억 달러에 육박한다. 작년 경제성장에서 수출이 기여한 비율이 73%나 된다. 국제화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나라다. 그런 나라에서 국민 2세를 길러내는 책임을 맡고 있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핵심 우방에 대한 증오심을 심어주고 북한처럼 굶어죽는 고립(孤立) 자주화(自主化)를 대한민국의 활로(活路)인 양 퍼뜨리는 행위는 교사이기를 포기했다는 이야기와 마찬가지다.

전교조의 행위는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과 윷놀이를 하자면서 윷놀이 판에 ‘국가보안법'이라고 적힌 자리를 만들어놓고, 학생들에게 '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 중인 친구를 숨겨주고 밥을 사주면 보안법의 무슨 혐의로 걸리나'라는 퀴즈를 내놓기도 한다. 전교조는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읽히는 동화 자료에 '빨치산이었던 춘자네 아버지는 경찰에 끌려가 죽고, 송서방 아저씨는 인민군 부역자라고 해서 너무 많이 두들겨 맞아 미쳐서 발가벗은 채 온 동네를 뛰어다니다가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얘기까지 실어놓았다.

자기방어적 사고능력이 없는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편견과 증오와 고정관념을 심어 세상을 비뚤게만 보게끔 가르치는 것은 범죄나 다름없다. 우리 사회는 이미 ‘교사로 위장한 거짓 교사들'이 주입시킨 이념의 독(毒)을 해독시키기 위해 너무나 많은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이제는 국민들이 판단하고 선택해야 한다. 이대로 갈 것인가 아니면 중대 결심을 할 것인가를 정해야 한다.
번호 제목 조회 수
공지 전교조는 종북세력의 ‘머리' 740
공지 청소년 안보의식 마비시키는 학교 875
공지 전교조 그냥 두면 대한민국은 패한다 867
공지 전교조가 망친 공교육 현장: 전교조는 학교 내 최고 권력이었다 1002
50 [민노총, 전교조] 젊은 노조 새 바람이 낡은 세력 몰아내고 노사관계 정상화시키길 20
49 [안보, 전교조] 전교조의 붉은 신분증, "이 겨레 살리는 통일" 51
48 [전교조] 사설: "전교조 해직교사 1인당 8억 주자는 법안, 당장 철회해야" 23
47 [전교조, 좌파정권] 사설: "조희연의 전교조 특채, 밀어주고 끌어주는 그들만의 ‘불공정 리그’" 38
46 '인권' 챔피언 자처하는 전교조의 인권 말살 행위 81
45 전교조 출신에 인헌고 조사 맡기곤 "정치편향 교육 없었다" 108
44 인헌고 학생의 눈물 124
43 전교조 교사들 정치 선동 참다못해 들고일어나는 고교생들 102
42 "조국 보도 가짜뉴스라고 가르쳐… 정치교사 사과하세요" 146
41 전교조 해직교사 9명 중 6명, 좌파 교육감들이 특별 채용 111
40 전교조 전임 60%, 수업 안하고 성과금 챙겼다 158
39 조례까지 바꾸며… 법외노조 전교조에 보조금 준 교육청들 130
38 전교조가 낙인 찍은 '친일校歌' 교육청 10곳이 교체작업 158
37 초등생에까지 편향된 좌파 시각 심을 건가 134
36 초등학생 속여 '김정은 환영단' 신청서 받는 사람들 160
35 전교조 탈락하자 교장 공모 취소시킨 서울교육청 197
34 좌파 교육감들, 당선 후 첫 공동 행보가 전교조 농성장 방문이라니 253
33 사실상 '판사 전교조' 생긴 것 아닌가 173
32 이적단체까지 결성해 종북활동했다는 전교조 일각 811
31 전교조와 민족사회주의 842
30 진보교육이 '매 맞는 교사, 무너지는 교실'이었나 875
29 '곽노현 이후' 달라진 학교 857
28 전교조 대책방안: 전교조가 없으면 교육이 산다 912
27 이념교육으로 인해 멍드는 우리 학생들 877
26 교단에서 본 전교조 944
25 전교조에 망가진 학생들: 교실이 정치 투쟁장으로 전락하다 817
24 전교조 이론분석: 학생-기성세대간 갈등을 조장하라 874
23 전교조의 역사와 현황: ‘좌향좌’ 30대 뒤엔 그들이 있다 845
22 전교조의 문제점에 대한 좋은 참고자료 983
21 전교조의 ‘친북형 인간개조’ 반드시 막아야 964
20 서울 교육감, 인사委 10명 중 9명 전교조․左派단체 임명 1159
19 진보 교육감, 아이들 대신 세상 살아줄 건가 1182
18 곽노현 차기 교육감 결국 전교조의 도구인가 1150
17 전교조 참교육, 좌경이념 세뇌교육 1112
16 올해를 전교조 횡포 추방 원년으로 989
15 대한민국 위에 군림하는 전교조를 보라 1057
14 전교조의 이중성 990
13 ‘광우병 확률’ 가르친 전교조 교사의 수난 1124
12 수업시간에 광우병 비디오 틀어댄 전교조 교사 1136
11 좌편향 통일안보교육의 문제 1119
10 전교조의 교육 목표는 무엇인가? 1050
9 초등학생들에게 ‘국보법 철폐’ 합창시킨 어른들 990
8 전교조의 ‘친북 세뇌’ 국민이 일어나 막아야 947
7 전교조가 만들어내는 아이들 977
6 非전교조 교사에게 수업받고 싶다 852
5 전교조, 좌파 정치세력의 핵심 1037
4 전교조 적화(赤化)세력에 속아 온 교육 1584
3 전교조 투쟁 1단계 목표와 일맥상통 936
2 전교조(全敎組) 세상 893
» 전교조는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가르쳐왔다 1021

주소 : 04072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26 (합정동)ㅣ전화 : 02-334-8291 ㅣ팩스 : 02-337-4869ㅣ이메일 : oldfaith@hjdc.net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