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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임원들의 잘못된 교제


예장합동측의 기관지인 기독신문은 2019년 11월 5일자에서 "예장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과 예장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 총회임원들은 11월 4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다섯 번째 아름다운 연합을 이어갔다"고 보도하였다. 김종준 총회장은 설교에서 "양 교단은 분열의 아픔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요 동역자임에 틀림이 없다"고 말했고,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연합으로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에 귀한 열매를 맺도록 힘쓰자"라고 말했다. 김태영 통합총회장은 "한국기독교를 대표적으로 이끌고 있는 양 교단이 다름을 넘어 같음을 찾아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잘 세워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기독신문, 2019. 11. 5, 1쪽).


예장통합측은 오래 전부터 신정통주의 신학을 받아들인 교단이다. 1984년 이동렬은 “한국교회와 신정통주의”라는 장로회신학대학 석사학위 논문의 결론에서 말하기를, “우리 입장은 신정통주의적이다. 그러나 우리는 거기에 멈추지 않고 계속 표류 중이다”라고 했다(이동렬, “한국교회와 신정통주의” (미간행 신학석사학위논문, 장로회신학대학원, 1984), 63쪽). 장로회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김명용은 1997년에 쓴 열린 신학 바른 교회론이라는 그의 책에서 성경의 축자영감설과 성경무오설을 옛시대의 신앙 사상이라고 주장하며 오늘날의 개혁신학은 바르트와 브룬너와 라인홀드 니이버 등의 차원높은 신학을 따라야 한다고 말하였다(김명용, 열린 신학 바른 교회론 (장로회 신학대학교 출판부, 1997), 200-201, 208-209쪽).


신정통주의는 이단이다(http://www.oldfaith.net/03modern.htm# 2. 자유주의 신학은 이단이다 (1)).


성경은 이단에 속한 자들을 책망하고 교제를 끊으라고 가르친다.


로마서 16:17-18,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교훈[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저희에게서 떠나라. 이 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의 배만 섬기나니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디도서 3: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거절하라].”


요한이서 7, 11, “미혹하는 자가 많이 세상에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것이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니라.”


유다서 3-4,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또 성경은 사도적 교훈을 어기고 규모 없이 행하는 형제들과도 교제를 끊으라고 교훈한다.


데살로니가후서 3:6, 14-15,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무질서하게]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같이 권하라.”


예장합동 총회임원들은 바른 정신을 가져야 한다. 신정통주의 신학이 이단인 줄 알아야 하고, 그런 이단 사상을 가졌거나 용납하는 자들과 교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아름다운 연합'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교제이다. 합동측에 있는 바른 정신을 가진 목사들과 장로들과 성도들은 이런 잘못된 교제를 심각하게 여겨야 하고 그런 행위를 책망하고 고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합동측은 정말 건전한 교회가 아니고 죽어가는 교회가 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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