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과의 강단교류
2009.08.16 10:34
2009년 7월 12일 주일오후, 예장통합 총회장 김삼환 목사는 총회임원들과 함께 예장합동 총회장 최병남 목사가 시무하는 대전중앙교회 성도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주일오후예배 설교와 축도를 하였다. 김삼환 목사는 “교단이 갈라진 이후 올해 희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 50년은 우리 두 교단이 하나 되어 한국교회가 하나되고 남북통일까지 이뤄지는 역사가 있길 원한다“고 말했다. 양 총회장들은 예배 도중 서로를 향해 축복송을 부르며 감격스러운 포옹을 나누었고 예배 후에도 교단 관계자들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선물과 덕담을 주고 받았다. (기독신문, 2009. 7. 15, 1쪽; 기독교보, 2009. 8. 8, 7쪽.)
2009년 7월 26일 주일오후, 예장합동 총회장 최병남 목사는 총회임원들과 함께 예장통합 총회장 김삼환 목사가 시무하는 명성교회를 방문하여 저녁예배에 설교하였다. 최 목사는 설교 중에 “분열과 분리가 횡행하는 이 세상에서 양 교단이 협력하는 차원에서 하나 됨의 예배를 갖게 됨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설교 후 최 총회장 부부는 단 위에서 꽃다발과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김삼환 목사는 축사에서 “지난 50년은 분열이었으나 앞으로 50년 후는 교단이 하나 되고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남북통일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예장합동 강자현 부총회장은 “합동과 통합의 차이는 점 하나 정도밖에 없는데 무려 50년을 헤어져 있었다”면서 “양 교단장의 의지로 선한 일을 이뤘으니 이제 힘을 합해 한국교회 앞에 좋은 일들을 도모하자”고 강조하였다. (기독신문, 2009. 8. 5, 1쪽.)
2009년 7월 19일 주일저녁, 예장고신 총회장 이용호 목사는 총회임원들과 함께 예장통합 총회장 김삼환 목사가 시무하는 명성교회를 방문하여 저녁예배 설교를 하였고 예배 후 교단 임원들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목사는 “저와 여러분은 서로 다르지만, 예수 그리스도 가운데 한 가족이기 때문에 이렇게 자유롭게 평화롭게 은혜롭게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면서 “천국에는 통합도 고신도 없다. 땅에서 잠깐 필요한 이름이다. 교파 이름을 다 떼고 교회 이름을 다 떼면 모두가 하나님의 교회”라고 말하였다. (기독교보, 2009. 7. 25, 1쪽.)
2009년 7월 29일 수요일, 예장통합 총회장 김삼환 목사는 총회임원들과 함께 예장고신 총회장 이용호 목사가 시무하는 서울영천교회를 방문하여 수요저녁예배에서 설교하였다. 이 시간 이용호 목사는 “통합과 고신의 교류는 교회행사이면서 교단의 행사이자 한국교회의 행사로 오늘 전하는 모든 메시지가 한국교회를 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내년에도 양 교단 강단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인사하였다. (기독신문, 2009. 8. 5, 8쪽; 기독교보, 2009. 8. 8, 1쪽.)
예장통합측은 이 두 교단뿐 아니라, 기장(서재일 총회장)과 예장합동정통(장원기 총회장)과의 강단교류도 실시하였다(기독신문, 2009. 8. 5, 8쪽).
그런데, 예장통합과의 강단교류가 아무 문제가 없는 일인가? 예장통합은 신학적으로 자유주의적 교단이다. 이 사실은 여러 증거들을 통해 너무 분명하다(김효성, 자유주의 신학의 이단성, 99-103쪽). 예장통합은 소위 신정통주의 신학을 오늘날의 건전한 개혁신학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신정통주의 신학이 이단적 자유주의 신학이라는 사실은 그 대표적 신학자들인 칼 바르트, 씨 에취 다드, 라인홀드 니이버의 글들을 검토할 때 분명하다(김효성, 위의 책, 17-32쪽).
어떻게 성경에 명백히 오류가 있다고 하고, 성경의 역사적 사건들을 실제의 역사로 보지 않고, 그리스도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임을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의 재림을 동일한 사건으로 보고, 성경이 윤리의 객관적 규범이 아니라고 말하는 칼 바르트의 사상이 이단이 아니란 말인가?
어떻게 성경의 신빙성을 부정하고, 성경의 객관적, 신적 권위를 부정하고, 하나님의 형벌적 의의 속성을 부정하고, 아담을 신화적 인물로 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형벌적 대속 진리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의 형벌을 담당하셨다는 성경 진리를 부정하는 씨 에취 다드의 사상이 이단이 아니란 말인가?
어떻게 천지 창조와 아담의 타락을 신화라고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불합리하다고 하며,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 진리를 신화라고 하며, 그리스도의 대리적 속죄를 신학적 오류라고 말하며,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장 크게 속인 교리라고 말하는 라인홀드 니이버의 사상이 이단이 아니란 말인가?
예장통합은 이러한 이단적 신정통주의 신학을 이단이 아니고 오히려 건전하다고 말하고 있다. 즉 그 교단은 신정통주의 신학을 허용하는 정도가 아니고 그런 신학 사상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예장통합이 신정통주의적임을 증거하는 것이며 그것은 그 교단이 곧 자유주의 교단임을 말하는 것이다.
예장통합의 신학사상의 문제점은 예장합동의 선배들이나 현재의 적지 않은 진실한, 지식 있는 목사들이 오래 전부터 이미 알고 있는 바이다. 더욱이, 예장고신은 합동보다 더 보수적 뿌리를 가지고 있는 교단이 아닌가? 그런데 어떻게 오늘날 예장합동과 고신의 총회장들과 임원들이 아무 문제의식 없이 예장통합과 강단교류를 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교제하는 것인가?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바른 일인가?
성경은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거절하라]”고 말했고(딛 3:10) 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고 말했다(유 3). 또 성경은,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고 말했다(살후 3:6, 14).
오늘날 예장합동과 예장고신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유주의 교단과의 강단교류는 하나님 앞에서 매우 잘못된 일이다. 한국의 대표적 보수교단들의 지도자라는 자들이 이런 잘못을 범하고 있고 그 일을 잘못으로 인식하지도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예장합동과 고신 속에는 이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항거하는 목사가 하나도 없는가? 예장합동과 고신은 참으로 넓어진 길, 연합주의적인 길로 가버리려는가? 한국교회 안에는 참으로 성경적 보수주의 장로교단이 없는가?
2009년 7월 26일 주일오후, 예장합동 총회장 최병남 목사는 총회임원들과 함께 예장통합 총회장 김삼환 목사가 시무하는 명성교회를 방문하여 저녁예배에 설교하였다. 최 목사는 설교 중에 “분열과 분리가 횡행하는 이 세상에서 양 교단이 협력하는 차원에서 하나 됨의 예배를 갖게 됨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설교 후 최 총회장 부부는 단 위에서 꽃다발과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김삼환 목사는 축사에서 “지난 50년은 분열이었으나 앞으로 50년 후는 교단이 하나 되고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남북통일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예장합동 강자현 부총회장은 “합동과 통합의 차이는 점 하나 정도밖에 없는데 무려 50년을 헤어져 있었다”면서 “양 교단장의 의지로 선한 일을 이뤘으니 이제 힘을 합해 한국교회 앞에 좋은 일들을 도모하자”고 강조하였다. (기독신문, 2009. 8. 5, 1쪽.)
2009년 7월 19일 주일저녁, 예장고신 총회장 이용호 목사는 총회임원들과 함께 예장통합 총회장 김삼환 목사가 시무하는 명성교회를 방문하여 저녁예배 설교를 하였고 예배 후 교단 임원들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목사는 “저와 여러분은 서로 다르지만, 예수 그리스도 가운데 한 가족이기 때문에 이렇게 자유롭게 평화롭게 은혜롭게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면서 “천국에는 통합도 고신도 없다. 땅에서 잠깐 필요한 이름이다. 교파 이름을 다 떼고 교회 이름을 다 떼면 모두가 하나님의 교회”라고 말하였다. (기독교보, 2009. 7. 25, 1쪽.)
2009년 7월 29일 수요일, 예장통합 총회장 김삼환 목사는 총회임원들과 함께 예장고신 총회장 이용호 목사가 시무하는 서울영천교회를 방문하여 수요저녁예배에서 설교하였다. 이 시간 이용호 목사는 “통합과 고신의 교류는 교회행사이면서 교단의 행사이자 한국교회의 행사로 오늘 전하는 모든 메시지가 한국교회를 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내년에도 양 교단 강단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인사하였다. (기독신문, 2009. 8. 5, 8쪽; 기독교보, 2009. 8. 8, 1쪽.)
예장통합측은 이 두 교단뿐 아니라, 기장(서재일 총회장)과 예장합동정통(장원기 총회장)과의 강단교류도 실시하였다(기독신문, 2009. 8. 5, 8쪽).
그런데, 예장통합과의 강단교류가 아무 문제가 없는 일인가? 예장통합은 신학적으로 자유주의적 교단이다. 이 사실은 여러 증거들을 통해 너무 분명하다(김효성, 자유주의 신학의 이단성, 99-103쪽). 예장통합은 소위 신정통주의 신학을 오늘날의 건전한 개혁신학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신정통주의 신학이 이단적 자유주의 신학이라는 사실은 그 대표적 신학자들인 칼 바르트, 씨 에취 다드, 라인홀드 니이버의 글들을 검토할 때 분명하다(김효성, 위의 책, 17-32쪽).
어떻게 성경에 명백히 오류가 있다고 하고, 성경의 역사적 사건들을 실제의 역사로 보지 않고, 그리스도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임을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의 재림을 동일한 사건으로 보고, 성경이 윤리의 객관적 규범이 아니라고 말하는 칼 바르트의 사상이 이단이 아니란 말인가?
어떻게 성경의 신빙성을 부정하고, 성경의 객관적, 신적 권위를 부정하고, 하나님의 형벌적 의의 속성을 부정하고, 아담을 신화적 인물로 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형벌적 대속 진리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의 형벌을 담당하셨다는 성경 진리를 부정하는 씨 에취 다드의 사상이 이단이 아니란 말인가?
어떻게 천지 창조와 아담의 타락을 신화라고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불합리하다고 하며,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 진리를 신화라고 하며, 그리스도의 대리적 속죄를 신학적 오류라고 말하며,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장 크게 속인 교리라고 말하는 라인홀드 니이버의 사상이 이단이 아니란 말인가?
예장통합은 이러한 이단적 신정통주의 신학을 이단이 아니고 오히려 건전하다고 말하고 있다. 즉 그 교단은 신정통주의 신학을 허용하는 정도가 아니고 그런 신학 사상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예장통합이 신정통주의적임을 증거하는 것이며 그것은 그 교단이 곧 자유주의 교단임을 말하는 것이다.
예장통합의 신학사상의 문제점은 예장합동의 선배들이나 현재의 적지 않은 진실한, 지식 있는 목사들이 오래 전부터 이미 알고 있는 바이다. 더욱이, 예장고신은 합동보다 더 보수적 뿌리를 가지고 있는 교단이 아닌가? 그런데 어떻게 오늘날 예장합동과 고신의 총회장들과 임원들이 아무 문제의식 없이 예장통합과 강단교류를 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교제하는 것인가?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바른 일인가?
성경은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거절하라]”고 말했고(딛 3:10) 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고 말했다(유 3). 또 성경은,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고 말했다(살후 3:6, 14).
오늘날 예장합동과 예장고신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유주의 교단과의 강단교류는 하나님 앞에서 매우 잘못된 일이다. 한국의 대표적 보수교단들의 지도자라는 자들이 이런 잘못을 범하고 있고 그 일을 잘못으로 인식하지도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예장합동과 고신 속에는 이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항거하는 목사가 하나도 없는가? 예장합동과 고신은 참으로 넓어진 길, 연합주의적인 길로 가버리려는가? 한국교회 안에는 참으로 성경적 보수주의 장로교단이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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