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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한"청소년 51.3%, 6.25가 북한에 의한 남침인 것 몰라," 미래한국, 2008. 6. 28, 7쪽.]


청소년 절반 이상이 6.25가 북한에 의한 남침으로 시작되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모르고 있으며, 우리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를 미국으로 지목하는 등 안보의식에 상당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지난 6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리서치에 의뢰하여 전국 중.고생 1,016명을 대상으로 안보.안전의식 실태조사를 위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분석해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행정안전부의 정부조직 개편 시 재난.안전.비상대비업무의 총괄 조정 기능이 통합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안보.안전의식을 조사.분석하여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증진 등 정책에 반영할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6.25가 발발한 연도를 1950년이라고 정확히 응답한 청소년은 43.2%였고, 북한에 의한 남침으로 시작되었다고 정확히 알고 있는 청소년은 48.7%에 그쳤다. 또한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대해서는 55.8%가 위협을 느끼고 있으나, 북한이 전쟁을 다시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서는 64.2%가 ‘낮다’고 응답하였다.


또 우리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로 미국(28.4%), 일본(27.7%), 북한(24.5%) 순으로 미국을 가장 위협국가로 꼽았으며, 이와 반대로 안보를 위해 협력이 필요한 나라로 미국(34.6%), 북한(22.3%), 중국(17.7%), 일본(14.8%) 순으로 조사돼 청소년들의 안보교육에 문제점이 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리고 전쟁 시 한국을 도와줄 나라를 조사한 결과 미국(67.3%), 일본(7.1%), 북한(7.1%), 중국(4.2%) 순으로 조사됐다. 또 향후 10년 내 통일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63.1%였으며, 10명 중 7명의 청소년이 남북통일에 대해 찬성하였고(69.8%), 반대는 29.3%였다.


남북통일에 대해 찬성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찬성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원래 한민족이기 때문에(38.6%), 전쟁가능성을 줄이고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25.7%), 통일되면 강대국이 될 수 있어서(20.3%), 이산가족의 아픔을 줄일 수 있어서가 15.1%였다.


또 남북통일에 반대한 이유는 사회혼란이 오므로(42.6%), 지금보다 못살게 된다(29.2%), 지금도 불편하지 않다(18%)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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