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보전문가들 ‘千 前장관 발언 공감’

2006.08.29 14:07

관리자 조회 수:1014 추천:135

[“안보전문가들 ‘千 前장관 발언 공감’,” 조선일보, 2006. 8. 18, A4쪽.]

◆ 미군의 ‘자동개입'은 약속에 불과. 송대성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천 전 장관이 전작권 단독 행사 이후 미국이 유사시 자동 개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혔다. 송 연구위원은 "연합사 체제하에서 전작권을 공동 행사하면, 북한의 대남 도발은 미국에 대한 도발로 직결된다"며 "이 경우, 미국은 여론을 묻는 절차없이 자동 개입할 수밖에 없지만, 연합사 해체시 이 고리가 깨진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의 자동개입은 유엔 안보리의 자동개입을 보장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남주홍 경기대 교수도 “한미상호방위조약에는 전쟁시 미군의 자동개입을 명문화한 규정이 없어, 미군의 자동개입을 보장한 것이 전시 작전권"이라며 "만약 우리가 이를 단독 행사하게 되면, 미군은 개입하기 전에 정치적, 전략적 판단을 먼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1300조원의 전시증원 규모. 고려대 유호열 교수는 “햇볕정책을 추진한 김대중 정부에서 국정원장, 국방부장관을 역임한 사람이 미군의 전시 증원 규모를 1300조원이라고 밝힌 데 주목해야 한다"며 "과연 전작권을 단독 행사하면, 이와 똑같은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 전작권은 주권 문제 아니다.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장은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도 유사시 독일 등의 전시 작전권을 쥐고 있는데, 한국 정부가 전시 작전권을 주권문제로 인식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번호 제목 조회 수
33 한반도 안보 흔들려고 전작권 조기 환수 주장하는가 217
32 전작권 전환 재협상의 당위성 1011
31 대통령은 혹세무민 말고 군에 사과하라 1052
30 북한군 출신 탈북자들, “작통권 환수 반대” 994
29 작통권 이양으로 사령부 나눠지면 위험 977
28 하나부터 열까지 거짓말이었던 ‘전작권 설명’ 988
27 열우당 의원 20명, “작통권-북핵 연계해야” 987
26 한국만 작통권없다는 말은 거짓말--잘못 조언한 참모 처벌해야 1133
25 전시 작통권 한국 이양, 김정일의 50년 숙원 사업 1005
24 여당은 전 외교·안보장관의 전작권 걱정에 답해야 977
23 전작권 놓고 거짓말에 거짓말을 보태는 청와대 939
22 제2차 ‘한반도 전쟁’ 가능성 잇따라 제기 1226
21 사상 초유 전직 외교관 성명 1266
20 전작권, 대통령이 맺은 매듭 대통령이 풀어야 1052
19 국민저항권 부르는 행위 즉각 중단하라 1438
18 역대 국방장관단 성명서 1172
17 대한민국 예비역 장교 모두가 일어섰다 935
» 안보전문가들 ‘千 前장관 발언 공감’ 1014
15 美 작통권 없다면 전쟁 때 개입 안할 수도 1073
14 전시작통권 단독행사는 바보짓 918
13 ‘전시작전권’ 환수, 아직 때가 아니다 1050
12 리차드 할로란 군사전문기자의 발언 1112
11 90년대초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1049
10 핵·미사일커녕 장거리포 막기도 벅차 997
9 벡톨 미해병대 참모대학 교수의 발언 1087
8 스콧 스나이더 선임연구원과의 인터뷰 892
7 이상훈 전 국방장관의 견해 1073
6 전직 국방장관들의 견해 1062
5 전쟁위험 높이는 작통권 환수 1009
4 노정권 ‘작통권환수,’ 국보법폐지 만큼 심각 1056
3 대통령의 자주론(自主論) 978
2 ‘전시작전권 환수’ 1057
1 ‘작통권 환수’ 논란의 핵심은 ‘연합사 해체’ 976

주소 : 04072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26 (합정동)ㅣ전화 : 02-334-8291 ㅣ팩스 : 02-337-4869ㅣ이메일 : oldfaith@hjdc.net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