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의 전자파는 해롭지 않다
2016.07.28 16:31
[조선일보,2016.7.15,A1,A3;2016.7.19,A1.]
옛신앙 2016년 7월 24일 [특별 20-1호](통권 205호)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 반대자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왜 반대하는가?
사드는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불가피한 방어수단이다. 그 외에는 다른 방어수단이 없다.
세종대왕 이지스함(1,000km), 피스아이 조기경보기(370km), 그린파인 지상레이더(600km) 등으로 핵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으나, 패트리엇 2는 고도 15km, 패트리엇 3는 고도 40km에서, SM-2는 군함발사대에서 고도 24km에서 2-3초 동안 요격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사드는 고도 150km에서 60초 가량 요격할 수 있다고 한다.물론,SM-3는 고도 500km에서 260초가량 요격할 수 있으나,그 미사일은 미국과 일본에만 설치되어 있다.
중국이나 러시아는 이 문제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생존에 달린 문제이다. 그들이 북핵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우리의 방어 체계를 반대하는 것은 부당하고 무책임할 뿐이다.
또 사드의 전자파가 유해하다는 사람들의 주장도 정당하지 않아 보인다. 7월 14일 국방부가 언론사 기자들에게 공개하여 측정케 한 바에 의하면, 사드보다 2-3배 더 강한 전자파를 발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린파인 레이더 앞 30m지점에서 측정된 전자파 수치는 최고치가 약 1m2당 0.266와트, 평균치는 0.081와트로, 최고치라 해도 인체 안전 기준치의 4.4% 수준이었다고 한다.
더욱이, 사드가 배치될 포대는 400m고지이며 레이더는 공중을 향해 5도 각도 위로 발사하기 때문에 산 아래 민가나 참외밭 등에서는 700m위로 지나가며 그것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대하는 명분이 없다.
2016년 7월 18일 오전, 괌 기지 내에 배치된 미사드레이더로부터 1.6km가량 떨어진 아르마딜로 미군 훈련장에서 전자파 측정 기기로 6분간 사드 레이더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최고치는 1m2당 0.000로 인체 허용기준(1mj2당 10와트)의 0.007%에 불과하였다. 그 날 측정된 전자파 평균값은 0.0003와트이었다고 한다.
레이터로부터 1.6km떨어진 지점에서 측정한 것은 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 포대에서 민가까지 거리가 1.5km인 것을 감안한 조치이다.측정이 이루어진 지역은 레이더와 고도(高度)차이가 거의 없는 평지이었다. 약 400m고도에 레이더가 설치되는 성주보다 전자파 수치가 훨씬 강하게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보다 훨씬 적게 나올 것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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