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력의 단물은 다 받아먹는 참여연대 



[사설: "권력의 단물은 다 받아먹는 참여연대," 조선일보, 2018. 4. 11, A27쪽.]

참여연대 출신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역시 참여연대 출신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소장으로 있던 '더미래연구소'의 이사와 강사였던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두 사람은 2015~2016년 연구소 초대 이사진으로 활동했다. 전날 청와대가 "조국 수석이 김 원장을 둘러싼 의혹을 확인한 결과 (출장이) 적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피감기관 돈으로 인턴을 데리고 접대용 해외여행을 하고, 을(乙)인 기관들을 대상으로 고액 강좌를 열었던 것 등이 모두 문제없다는 것이다. 그 옳고 그름을 따지기 이전에 이해관계가 있는 조 수석이 검증을 한다는 자체가 어이없는 일이다.

청와대에선 장하성 정책실장도 참여연대 출신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USKI) 소장 축출 압력을 가했다는 홍일표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참여연대 출신이다. 홍 행정관은 2006년 포스코 돈으로 미국 연수를 갔는데,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지낸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시 포스코 사외이사로 홍 행정관의 미국행을 도왔다고 한다. 대기업 비판에 앞장서던 참여연대가 대기업 후원 연수를 가는 데도 맨 앞에 섰다. 홍 행정관은 과거 '김기식 전 의원이 참여연대에서 처음 맞은 직속상관이고 그 위가 박원순 시장이었다'고 했다. 참여연대 네트워크가 전성기를 맞은 듯하다. 참여연대는 김기식 원장 문제에 '노 코멘트'라고 하고 있다. 과거 국회의원이나 공무원의 외유성 출장에 대해선 "유권자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감사원 감사 대상"이라고 했었다.

참여연대의 내로남불과 도덕성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6년 서울 종로에 5층짜리 자체 건물을 지으면서 자신들이 편법 상속을 조사하던 대기업을 포함해 850개 기업에 '계좌당 500만원 이상씩 신축 후원금을 달라'는 사실상의 청구서를 보냈다. 시민단체가 기업체 사옥과 같은 것이 왜 필요한가. 그게 다 어디서 난 무슨 돈인가. 이렇게 자신들에게는 후한 사람들이 엉터리 광우병 소동을 일으키고 천안함 괴담에 앞장섰다. 그러고도 한 번도 사과하거나 해명한 적이 없다.

9일 부동산 보유세제 개편을 주도할 재정개혁위원장에 참여연대 출신 교수가 선출됐다. 이미 금감원장과 민정수석 외에 정책실장, 사회혁신비서관, 공정거래위원장, 국민권익위원장 등이 참여연대 출신이다. 좋 은 자리 얻어 참여연대 전성기를 구가할 인물들은 이 정권 기간 중에 계속 늘어날 것이다. 참여연대는 1994년 '권력 파수꾼이 되겠다'며 간판을 올렸다. 지금 보니 권력의 단물은 다 빨아먹는 권력 해바라기다. 권력에 중립적이지 않은 단체가 어떻게 시민단체라는 간판을 걸고 있나. 엉터리 시민단체가 차고 넘치지만 이 정도면 정말 뻔뻔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10/2018041003222.html



번호 제목 조회 수
133 [중국] ‘西조선’이 된 나라, 중국몽은 없다 18
132 [국회의원] ‘나태와 무책임’ 또 드러난 국민의힘 본색 15
131 [국회 의원수] 멕시코 ‘의원 감축’ 도전기 13
130 [국회운영 예산] 원수 같은 여야에서 한 번씩 일어나는 몹쓸 ‘기적’ 10
129 [중국] 中의 내일, 리수레이를 보라 16
128 [푸틴] 낡은 음모론에 빠진 푸틴 13
127 [소행선] 1908년 지름 50m 소행성 시베리아 충돌, 서울 3배 면적 초토화 12
126 [에너지 절약] 유가 급등에도 되레 소비 증가하는 나라, 이대로 안 된다 12
125 [러시아] 러시아 엑소더스 13
124 [자포리자 원전] 전쟁 인질 된 자포리자 원전 19
123 [한전공대] 거액 적자 한전 돈 쏟아붓는 한전공대, 교수 연봉이 2억이라니 10
122 [중국] 중국의 경제적 압박, 힘 합쳐 막아내기 10
121 [일반, 청와대 개방] 청와대 국민 개방에 ‘총독 관저’ 끄집어낸 비루한 역사관 16
120 [일반, 국가 경찰 위원회] 현 국가경찰위, 중립적인가 19
119 [포폴리즘의 끝] 퍼주기 포퓰리즘의 끝… 64% 인플레 덮쳤다 24
118 [일반, 의대정원] 의대 정원 17년째 동결해 생긴 일들 12
117 [일반, 선거보조금] 올해 선거비 대부분 보전받고도 세금 867억원 따로 챙긴 與野 12
116 [국회의원연봉] 美 의원연봉 13년째 동결, 日 코로나때 삭감… 한국은 5년 연속 올려 24
115 [한전] 30조 적자 한전이 ‘문재인 공대’에 또 300억 투입, 이래도 되나 17
114 [공영방송] 세계 최다 한국 공영방송들, 세금 먹는 하마 아닌가 16
113 [탈북 어민 북송] 탈북 어민들 ‘남한서 살겠다’ 했는데 “귀순 의사 없었다”는 정의용 18
112 [공무원수] 5년간 공무원 수 동결키로, 비대해진 공공 기관도 수술해야 10
111 [물가] 국민의 ‘고통 분담’ 없이는 물가 못 잡는다 17
110 [탈북어민 북송] 귀순 의향서 쓴 어민 북송해 놓고 국민 속여 온 文 정부 16
109 [표현의 자유] ‘文 비판 대자보’ 20대 무죄 확정, 경찰 검찰 판사가 사과해야 17
108 [경제] 상반기 무역적자 13조원… 66년만에 최대 19
107 [반도체] 야당 출신에 맡긴 반도체 위원장, 이념·진영 떠나 반도체 사활 걸라 15
106 [공기업] 공기업 평가 ‘정권 코드’에서 ‘경영 성과’로, 개혁 출발점 돼야 12
105 [국가경쟁력] 윤 정부 시대적 과제가 무언지 알려준 ‘국가 경쟁력 추락’ 16
104 [사드 전자파] 사드 전자파 ‘무해하다’ 조사 결과 감춘 文 정권 13
103 [북한] 北 주민 전체에 백신·식량 줄 돈으로 미사일 쏜 김정은 14
102 [연금개혁] “개혁 안하면 MZ세대에 ‘연금 고려장’ 당할 수 있다”는 경고 14
101 [펀드사기] 옵티머스 로비스트 징역 9년, 文 정권 펀드 의혹 전모 밝혀야 11
100 [경제지표] 생산·소비·투자 일제히 감소, 악조건 속 출발하는 새 정부 11
99 [코로나] 3월 국내 초과 사망 63% 급증, 코로나 역주행 방역이 빚은 비극 11
98 [방송법개정] ‘내로남불’로 정권 잃고도 또 방송 장악 내로남불 12
97 [위안부문제] ‘한일 위안부 합의’ 알고도 숨긴 윤미향, 위선 가식 이뿐인가 12
96 [출산율] 美 출산율, 韓의 2배인 이유 15
95 [사법부] 최강욱 의원직 상실형, 몸통인 조국 사건은 29개월째 1심만 13
94 [핀란드, 안보] 핀란드 나토 가입 사건 15
93 [인사청문회] 조국이 울고갈 한동훈 청문회 15
92 [러시아] 러시아 전승절 15
91 [교통방송] 박원순 정치 방송 TBS, 시민 위한 방송으로 바뀌어야 11
90 [코로나] WHO “2년간 코로나로 세계 인구 500명 중 1명 사망” 12
89 [기타, 가덕도공항] 경제성 없는 것 알고 짓는 공항, 국가적 짐 되지 않겠나 12
88 [기타, 재일교포] “우리에게는 조국이 없어!” 12
87 [러시아] 러, 괴물 ICBM 시험 발사 “한방이면 프랑스 면적 초토화” 12
86 [동성애] 대법 “군인들 자발적 동성애는 무죄” 12
85 [우크라이나 지지] 한국은 왜 우크라이나를 지지해야 하는가 18
84 [청와대 이전] ‘안보’ 핑계로 집무실 이전 제동 文, 안보 말할 자격 있나 15
83 [러시아] “러시아와 우크라는 같은 민족”… 침략자 편드는 국내 유튜버들 17
82 [우크라이나전쟁] 70년 전 졌던 원조 빚 34
81 [러시아제재] 금융 핵폭탄, 스위프트(SWIFT) 10
80 [일반, 우크라이나] 러시아 침략 명분이 ‘평화’, 이게 국제 정치 ‘평화’의 본질 16
79 [일반, 국제질서] 50년 전 닉슨과 마오쩌둥 밀담 16
78 [ 6·25 전쟁,기독교인학살] “북한군, 6·25 퇴각 때 종교인 1145명 학살”… 진실화해위 첫 확인 17
77 [댓글조작,일반] 정찰총국 탈북자 “댓글 조작으로 韓 선거 개입” 이번도 그럴 것 23
76 [기타] 대통령의 퇴임 23
75 [중국] “소국이 감히 대국에…” 안하무인 中에 항의 한번 못해 22
74 [중국] 중국 여론 조작단 13
73 [일반] 지름 20m 행성, 지구에 떨어지면 원자폭탄 30배 위력이죠 27
72 [중국] 위험한 중국 의존 체질, 中은 언제든 상대 약점 이용하는 나라다 19
71 [경제, 수소, ESG] 수소경제와 ESG 경영의 함정 16
70 [중국] 中, 대만 침공 가능할까 15
69 [중국] 중국의 ‘영어 금지’ 31
68 [중국] ‘중국몽’이 인권·자유보다 더 큰 꿈인가 22
67 [기타] 시베리아가 39도, 물속 연어는 부패… ‘극한의 여름’이 날린 경고 28
66 [기타] 홍수·폭염·산불… 기후 재앙 남의 일 아니다 17
65 [중국] ‘민족’만 무성하고 ‘민주’는 없다 22
64 [중국] 사설: "“美가 냉전 부활”, 냉전 이용하고 이웃 괴롭히는 건 바로 중국" 15
63 [중국] 사설: "中 “6·25 참전은 평화·정의”, 시진핑 정치에 한국민 고난 이용 말라" 18
62 [교육] 김정훈, "빚으로 살림하는 나라… 세금 20%가 왜 교육청에 저절로 꽂히나," 21
61 [중국] 최강,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의 일방주의" 21
60 [일반, 여순반란사건] 김기철, "'동포 학살 반대’한다던 여수 14연대 반란, 장교 21명 총살로 시작," 39
59 [일반- 종부세 , 좌파정권] 사설: "‘상위 1% 세금’이라더니 1주택 중산층 덮친 종부세 폭탄" 21
58 [일반-상속세] 조형래, "대한민국은 세금 공화국" 29
57 [일반] 최유식, "미국 경제·군사력 위협했지만… 결국 무릎꿇은 소련·일본," 49
56 [미국] 공병호, "탄핵파, 실패 / 사실, 왜곡" 49
55 [미국 대선] 신인균, "美 해병대 사령관의 경고! 그 표독스러운 입 조심해! 핵사이다!!" 55
54 [기타] 조형래, "일론 머스크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63
53 [미국 대선] 신인균, "트럼프, 해병대 동원 예고! 제2해병원정군 출동 대기!" 48
52 [미국 대선] 공병호, "펜실베니아주, 트럼프 표 / 43만표, 삭제 / 일단 무효표를 만든 다음, 폴더를 삭제...?" 44
51 [미국 대선] 신인균, "트럼프, 펜스와 손잡고 의회대첩 '스탠바이'!" 45
50 [미국 대선] 강미은, "트위터 소송 당함! 뉴저지 놀라운 투표자들!" 42
49 [미국 대선] 강미은, "정말로 이상한 일들의 연속!" 44
48 [미국 대선] 강미은, "보고서 속보 / 언론, 그때그때 달라요!" 69
47 [미국 대선] 신인균 국방TV, "美 법무부ㆍ국방부 임전 태세 돌입! 트럼프 '비상사태' 카운트다운?!" 110
46 [미국 대선] 신인균, "美 최상층부의 中共 내통자 현황 실체 폭로!" 40
45 [미국 대선] 신인균, "美연방의회, 바이든 당선 인증 부결!" 37
44 [일반] 전상인, "‘양계장 대학’과 586 민주독재" 51
43 [미국 대선] 신인균, "美 법원, "도미니언 포렌식" 명령! 판도라의 상자 드디어 열린다!" 60
42 [미국 대선] 신인균, "軍·정보·사법 완전 장악! 트럼프의 대공세 시작!" 36
41 [미국 대선] 강미은, "현재까지 진행상황 정리!" 42
40 [미국 대선] 신인균,"경합주들 의회, 반격의 신호탄 쐈다! 모조리 의회가 뒤집는다!" 50
39 [일반] 신인균, "中-도미니언-美민주당 연결고리! 트럼프 수사망에 딱 걸렸다!" 61
38 [일반] 복지부 “사유리같은 비혼 체외수정, 국내도 불법 아니다” 65
37 [일반] 조영태, 저출산 문제 35
36 [중국] 자연재해 직면한 중국, 시진핑 체제 흔들리나? 63
35 [차별금지법] 흑인시위를 통해 본 차별금지법의 이면 131321
34 처음으로 미국이 망할 수도 있다고 느꼈다 74
33 50년을 숨겨온 소련의 비밀… 1940년 폴란드인 2만명 대학살 92
32 포기의 심리학 51
31 한명숙은 양심의 법정에서도 유죄다 63
30 21세기 아마겟돈 '이들리브', 그곳에 또 다른 극단주의가 싹트고 있다 66
29 반미파의 '미국 선호' 59
28 '중국 올인' 현대차는 올스톱, 다변화 도요타는 정상 가동 48
27 지나친 중국 시장 의존, '중국 리스크' 갈수록 커질 것 36
26 인류가 세번 당했다, 최초 전파동물은 모두 박쥐 70
25 매초 히로시마 원폭 18발씩 터뜨리며 산다 81
24 李 前대통령 다스 실질적 소유자 맞는가 188
23 '武人'답지 않은 전직 국방장관과 장군 233
22 美 실리콘밸리 학교에선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238
21 또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245
» 권력의 단물은 다 받아먹는 참여연대 193
19 '가짜 진보'의 왜곡된 性 의식 238
18 선거 4개월 앞, 여전히 쪼개진 野 241
17 '댓글'의 轉禍爲福 837
16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정우상류를 멀리하라 876
15 남아프리카에서 흑인 공산주의자들이 백인 농부들을 살인하고 있다 1028
14 세속 정치에 대한 신자들의 자세 1052
13 선거 휘젓고 거짓 드러난 '나경원 1억 피부숍 출입' 1021
12 분노의 대상은 월가가 아니라 워싱턴 정부 1181
11 ‘軍부모’가 부대 앞에 드러눕는 날 1081
10 미디어법 개정, 모두가 패자(敗者)였다 1114
9 미디어법에 관한 4가지 거짓말 1161
8 검찰총장 사죄, 잘못됐다 1212
7 의회와 정부가 ‘시민사회’의 중심이다 1089
6 ‘MBC 해방구’의 뿌리 1084
5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 서한 1019
4 UFO는 착시 현상 1110
3 교회가 잘못할 때, 재앙이 온다 1018
2 조류독감 대재앙 일제 경고 1263
1 뉴올리언스의 숨겨졌던 부패 1278

주소 : 04072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26 (합정동)ㅣ전화 : 02-334-8291 ㅣ팩스 : 02-337-4869ㅣ이메일 : oldfaith@hjdc.net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