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는 것에 대한 질문
2023.06.20 14:33
남자친구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저랑 사귄지 초반에 결혼하자고 얘기한 다음에 얘기했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결혼하면 당연히 엄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가 원하지 않으니 저도 아이를 안가져도 괜찮을 거 같다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남자친구랑 저랑 결혼할 예정이고 둘 다 전파무기 피해자입니다. (국정원 같은 국가기관에 의해 전파, 조직스토킹 등으로 고문당하는 것)
저는 19살 때, 남자친구 21살 때 피해 인지를 하였습니다. (남자친구 말로는 피해가 심한 사람들은 장애인과 같다고 합니다. 저는 그 정도까진 아니고 피해가 거의 없어졌는데 남자친구는 조직스토킹 피해가 심해서 자기가 장애인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를 낳으면 그 애도 전파 피해를 당할 수 있고, 또 성경에 보면 말세에는 아이 밴 자에게는 화가 있다고 하는 등의 이유가 크다고 남자친구는 아이를 갖지 않고 싶어한다고 해요. 다른 이유도 있다고 하고요.
지금이 말세라면서요.
남자친구가 구약시대에는 결혼하고 아이갖고 하는 게 많이 강조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어제 목사님의 신명기 8장 강해 보는데 그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결혼하고 아이갖고 하는 게 하나님의 뜻이라고요.
김효성 목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희가 결혼한다면 성경적으로 아이를 갖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말세니까 아이를 갖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결혼하시면 아이를 갖는 것은 바른 일이고 하나님의 뜻입니다.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나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이 아니라면 자녀 출산을 미루어서는 안되고
하나님께 기도하시며(특히 건강한 아기를 갖도록 지켜주시기를 기도하시며)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옳습니다.
자녀 출산과 양육은 많은 수고가 따르고 책임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인생이 사는데 있어서 그것은 기쁨이며 보람이며 복입니다.
자녀는 하나님의 기업이며 상급입니다(시편 127편). 실상, 다산(多産)은 복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지도하심을 구합니다.
김효성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