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구원과 교회의 구원
2024.06.01 14:52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많고 많은 사건, 사고 뉴스 가운데 시청자의 주목을 끌고는 있지만
석연치 않다고 생각는 것 중의 하나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중동에서 벌이는 행동들입니다.
중세에 가톨릭 국가들도 그러했거니와 현세에 와서도 도대체 무슨 근거를 가지고
멀쩡한 이웃 나라의 무고한 생명들을 죽여 대는지 이해가 안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최근 100여년간의 이스라엘의 영토확장 변화를 보면 팔레스타인 땅에 써 내려온 피의 역사는
어렵지 않게 증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 구약 시대의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이라는것은 신약 시대에 교회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의 구분이 없는 교회 시대를 살면서 메시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표면적 유대인, 혈통적 유대인이 종교적 지지를 받아서 친유대주의를 얻어낼 만한 명분이 있는지요?
내심 드러내지는 않지만 팔레스타인은 악으로 규정한 나머지 이스라엘을 응원하는 심령은 또 어떤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로 죄사함 받고 그 은혜를 믿는 믿음으로만 의롭다 함을 얻게 된 때에,
선민의 혈통도 구원에 있어서는 교회의 일원이 된 때에라야 이면적 유대인이 되지 않겠는지요 그런데,
지금은 세상에 존재하는 세속 국가들 중에 하나일 뿐인 이스라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원대한 어떤 계획이
있을거라 믿는 근거는 어디서 파생되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이 이스라엘 민족따로 교회따로 있을거란 믿음일지 생각일지 모르는 마음 가짐에는
어떤 말씀을 해 주실수 있으신지요?
목사님 감사합니다.
김철진목사 올림
[답장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이스라엘은 그 이후 하나님께 버림 받은 상태라고 봅니다. 로마서 11장의 표현대로, 참 감람나무에서 짤림 상태라고 봅니다. 단지, 비록 지금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선민으로 인정을 받고 있지는 않다고 보지만,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언약과 긍휼은 남아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 근거는 로마서 11:25-26이며, 그래서 신약성도들 안에 그 민족에 대한 동정이 조금 남아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