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이름의 권능
2019.08.26 00:14
안녕하세요.
우연히 1년전부터 이 사이트에서 많은 공부를 하게된 평신도입니다.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와 능력 권능을 주셔서, 더러운 귀신을 쫗고, 병든 것과, 약한 것을 강하게 할 수 있도록 하셨는데요, 오늘날 예수의 제자된 우리에게도 이러한 권능이 정말 있는 걸까요?
대적기도의 원리는 이해가 가고, 열심히 활용하고 있는데요,, 저의 삶가운데 , 그리고 많은 성도들의 삶가운데 병든 것을 고치고 약한 것을 고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선택받은 특별한 소수의 자만이 가능한건가요?
문득 세상에서 교회에서 사람으로 인하여 무너지고 연약한 제 모습가운데, 왜 이리도 권능이 나타낼 수 없는건가? 예수님께서는 그 이름의 권능을 주셨다 하셨는데, 내게 권능을 주셧다면 그 권능은 어디로 간것일 까하고,,, 조금씩 연약해지는 제 모습을 보게 되어 이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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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faith
2019.08.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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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제자
2019.11.30 23:22
목사님, 답변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기적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전쟁에 승리하기 위한 부분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위 답변은 예수 이름의 권세와 능력을 받은 것이 구약시대 제자들에게 한정된다는 뜻으로 들려지며, 이는 곧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은 악하고 더러운 영들, 마귀를 결코 대적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들립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저희 교회 제자훈련과 목사님의 말씀가운데 가르침 받은 성경 말씀과 다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것이 저의 기우이기를 바래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셔서 기적을 행케 하신 것은 사도시대에, 아직 신약성경이 완성되기 전에, 주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주님께서는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에서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나서 세상에 가서 부자의 형제들에게 전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 그들에게 있는 모세와 선지자들, 즉 그들이 쓴 구약성경을 통해 회개하고 믿고 바로 살아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말씀하셨습니다(눅 16:29-31).
사도 바울도 그의 서신들 중 초자연적 은사를 논한 유일한 책인 고린도전서에서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한다"고 말하며 그 복음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라고 했습니다(고전 1:22-24).
오늘날 하나님의 뜻은 권능을 행하는 것이 아니고 성령의 내면적 감동 속에서 예수님을 진실히 믿고 고난도 감내하면서 의와 선을 행하는 삶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성화는 내 힘을 하는 것이 아니고 성령님을 도우심으로(갈 5:16; 롬 8:13-14) 내가 힘쓰고 애쓰는 것입니다(살전 4:1; 벧후 1:10).
좀더 자세한 것은 제가 쓴 "은사주의 비평"의 글을 읽어보십시오.
http://www.oldfaith.com/00download/03modern/04charismatic.pdf
http://www.oldfaith.com/00download/03modern/04charismatic.hwp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을 기원합니다.
김효성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