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단체, 반미(反美)유도 전국 순회
2007.10.10 13:28
[김성욱, “좌파단체, 反美유도 전국 순회,” 미래한국, 2007. 8. 11, 1-2쪽.]
북한이 부산에서 열리는 8․15남북 공동행사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하고 김정일이 최근 5일 연속 군부대를 시찰하는 등 8․15를 남북 ‘평화 무드’의 계기로 삼으려는 음모에 변수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는 가운데 남한 친북단체는 반미․반(反)한나라당 구호를 외치는 전국 순회 행사를 갖고 있다.
이들의 반한나라당 투쟁은 기존의 인터넷상에 국한되지 않는다. 예컨대 한총련과 상급조직 범청학련 등은 지난 6월 소위 ‘6․15순례단’을 조직해 전국을 돌며 반한나라당 선전․선동을 벌였다. 7월 30일에는 소위 ‘20기 범청학련 통일선봉대’를 결성해 순회에 나섰다. 통선대 목적 역시 미군철수와 한나라당집권 저지 선전․선동에 있다. ‘6․15순례단’은 6월 5일 서울 미대사관 앞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춘천-수원-청주-광주-대구-부산-대전-서울-경기를 거쳐 16일까지 활동했다. 한나라당을 규탄하는 집회도 계속됐다. 6월 11일 한나라당 부산시당 앞에서는 범민련, 실천연대 등 단체 관계자들까지 참석, ‘전쟁불사, 6․15공동선언 폐기 망발 한나라당 해체기자회견’을 가졌다.
“한나라당을 해체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들을 다해나갈 것이다(동아대생 박병석).” “진정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한나라당을 없애야 한다. 모두가 한나라당을 해체시키기 위해 힘차게 싸워 나가자(통일시대 젊은 벗 김동윤).” “조국통일의 걸림돌 한나라당을 해체시키기 위해 자주와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투쟁해 나갈 것이다(6․15순례단장 조현상, 남총련 의장).” 이상은 인터넷 통일뉴스가 전하는 참석자들의 발언이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근조(謹弔) 한나라당’이라고 적힌 스티로폼을 주먹으로 박살냈다. 6월 5일 출발 시에는 ‘한나라당 때려잡는 6․15순례단’ ‘한나라당 주한미군은 만악의 근원’ 등의 퍼포먼스를 벌였었다.
통선대는 7월 30일 지역별 발대식을 가진 후 8월 1일 서울 미대사관 앞에서 전체 발대식을 가졌다. 역시 전국을 돌며 미군철수와 반(反)한나라당 투쟁을 벌이고, 8월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남북공동행사에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7월 21일 작성된 ‘20기 범청학련 통일선봉대 사전교양자료집’은 이렇게 적고 있다. “미국 침략자들과 친미사대 한나라당 놈들은 우리민족의 꿈을 짓뭉개기 위해서 전쟁도발을 획책하고 민족의 단결을 막기위해 갖은 모략들을 결사적으로 벌이고있다… 반미, 반한나라당 대결전에서 우리청년학생들의 기개를 만방에 떨쳐낼 절호의 기회가 다가왔다. 핵 억제력을 보유한 우리민족에게 승리는 시간문제이다.” “6․15- 8․15 범청학련 공동투쟁기간을 6․15시대의 일대전진과 승리의 분수령으로 장식하자!… 우리 청년학생들은 저들끼리 헐뜯고 있는 한나라당의 취약성을 파악하고 그 반역적 무리의 실체를 폭로하고 규탄하는 투쟁을 계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7월 19일 작성된 ‘범청학련 20기 통일선봉대 준비지침’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평화와 통일의 걸림돌, 주한미군 철수하자’, ‘우리민족끼리 미군 없이 살아나가자’는 기치를 들고 전국 경향각지를 돌면서 대중실천 활동을 최상의 수준에서 벌일 것입니다. 또한 자주통일의 걸림돌인 미군과 친미보수정당을 걷어내는 강위력한 투쟁을 전개하여 미군철수, 친미보수척결에 대한 민중들의 의지를 표출할 것입니다.” “반통일 친미보수세력인 한나라당에 대한 투쟁을 기획력 있게 전개하여 친미 반통일반민주정당으로서의 본질을 폭로 규탄한다. 선군정치에 대한 이해를 대중적으로 확산, 반한나라당 투쟁을 기획적으로 전개한다.”
북한이 부산에서 열리는 8․15남북 공동행사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하고 김정일이 최근 5일 연속 군부대를 시찰하는 등 8․15를 남북 ‘평화 무드’의 계기로 삼으려는 음모에 변수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는 가운데 남한 친북단체는 반미․반(反)한나라당 구호를 외치는 전국 순회 행사를 갖고 있다.
이들의 반한나라당 투쟁은 기존의 인터넷상에 국한되지 않는다. 예컨대 한총련과 상급조직 범청학련 등은 지난 6월 소위 ‘6․15순례단’을 조직해 전국을 돌며 반한나라당 선전․선동을 벌였다. 7월 30일에는 소위 ‘20기 범청학련 통일선봉대’를 결성해 순회에 나섰다. 통선대 목적 역시 미군철수와 한나라당집권 저지 선전․선동에 있다. ‘6․15순례단’은 6월 5일 서울 미대사관 앞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춘천-수원-청주-광주-대구-부산-대전-서울-경기를 거쳐 16일까지 활동했다. 한나라당을 규탄하는 집회도 계속됐다. 6월 11일 한나라당 부산시당 앞에서는 범민련, 실천연대 등 단체 관계자들까지 참석, ‘전쟁불사, 6․15공동선언 폐기 망발 한나라당 해체기자회견’을 가졌다.
“한나라당을 해체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들을 다해나갈 것이다(동아대생 박병석).” “진정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한나라당을 없애야 한다. 모두가 한나라당을 해체시키기 위해 힘차게 싸워 나가자(통일시대 젊은 벗 김동윤).” “조국통일의 걸림돌 한나라당을 해체시키기 위해 자주와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투쟁해 나갈 것이다(6․15순례단장 조현상, 남총련 의장).” 이상은 인터넷 통일뉴스가 전하는 참석자들의 발언이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근조(謹弔) 한나라당’이라고 적힌 스티로폼을 주먹으로 박살냈다. 6월 5일 출발 시에는 ‘한나라당 때려잡는 6․15순례단’ ‘한나라당 주한미군은 만악의 근원’ 등의 퍼포먼스를 벌였었다.
통선대는 7월 30일 지역별 발대식을 가진 후 8월 1일 서울 미대사관 앞에서 전체 발대식을 가졌다. 역시 전국을 돌며 미군철수와 반(反)한나라당 투쟁을 벌이고, 8월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남북공동행사에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7월 21일 작성된 ‘20기 범청학련 통일선봉대 사전교양자료집’은 이렇게 적고 있다. “미국 침략자들과 친미사대 한나라당 놈들은 우리민족의 꿈을 짓뭉개기 위해서 전쟁도발을 획책하고 민족의 단결을 막기위해 갖은 모략들을 결사적으로 벌이고있다… 반미, 반한나라당 대결전에서 우리청년학생들의 기개를 만방에 떨쳐낼 절호의 기회가 다가왔다. 핵 억제력을 보유한 우리민족에게 승리는 시간문제이다.” “6․15- 8․15 범청학련 공동투쟁기간을 6․15시대의 일대전진과 승리의 분수령으로 장식하자!… 우리 청년학생들은 저들끼리 헐뜯고 있는 한나라당의 취약성을 파악하고 그 반역적 무리의 실체를 폭로하고 규탄하는 투쟁을 계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7월 19일 작성된 ‘범청학련 20기 통일선봉대 준비지침’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평화와 통일의 걸림돌, 주한미군 철수하자’, ‘우리민족끼리 미군 없이 살아나가자’는 기치를 들고 전국 경향각지를 돌면서 대중실천 활동을 최상의 수준에서 벌일 것입니다. 또한 자주통일의 걸림돌인 미군과 친미보수정당을 걷어내는 강위력한 투쟁을 전개하여 미군철수, 친미보수척결에 대한 민중들의 의지를 표출할 것입니다.” “반통일 친미보수세력인 한나라당에 대한 투쟁을 기획력 있게 전개하여 친미 반통일반민주정당으로서의 본질을 폭로 규탄한다. 선군정치에 대한 이해를 대중적으로 확산, 반한나라당 투쟁을 기획적으로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