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개성관광 대가 1천만 달러 지급
2008.12.24 13:48
[이경한, "현대아산 개성관광 대가 1천만 달러 지급," 미래한국, 2008. 10. 18, 2쪽.]
현대아산이 개성관광 사업권을 얻는 대가로 1,000만 달러를 불한에 지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5일 현대아산이 개성관광을 시작하기 전 국내 관광업계는 백두산과 개성관광을 현대아산이 독점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는 등 대북 관광 사업권을 둘러싸고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김규철 남북포럼 대표는 "지난 해 당시 개성관광 이면합의설이 제기돼 밝히라고 했지만 현대아산과 정부가 부인해 그냥 넘어갔다"며 하지만 최근 통일부 직원과 전화통화 중 이면합의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윤상현 한나라당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이면합의 암시를 받았다. 이날 윤 의원은 1998년 이후 올해 7월까지 남한에서 북한으로 송금한 현금 액수를 밝히면서 "개성관광 대가(사업권 포함)로 1,850만 달러를 송금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지난 12월 5일부터 올해 7월 말까지 8만5,000명이 관광했다는 통계에 1인당 관광대가 100달러를 환산하면 850만 달러가 된다며 1,000만 달러 용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후 김 대표는 통일부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다그친 결과 1,000만 달러가 사업권 대가라는 대답을 얻어냈다.
김 대표는 "노무현정부 때 300만 달러를 송금했고 이명박정부가 700만 달러를 송금했다"며 "앞으로 신의주, 원산, 남포 등 북한지역 관광 시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개성관광객수는 1일 약 500명에서 지난 7월 금강산 관광객 피살 이후 불안 요인으로 최근 250여 명으로 급감했다. 김 대표는 또 "북한은 개성관광으로 10개월 동안 2,000만 달러를 벌여들여 4년 동안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임금 3,780만 달러의 절반 수준을 넘는다"며 최근 북한이 달러 창구 역할을 하는 개성관광에 큰 관심을 보이며 남측 출입 통행제한, 인력공급 무관심 등 개성공단은 소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아산이 개성관광 사업권을 얻는 대가로 1,000만 달러를 불한에 지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5일 현대아산이 개성관광을 시작하기 전 국내 관광업계는 백두산과 개성관광을 현대아산이 독점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는 등 대북 관광 사업권을 둘러싸고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김규철 남북포럼 대표는 "지난 해 당시 개성관광 이면합의설이 제기돼 밝히라고 했지만 현대아산과 정부가 부인해 그냥 넘어갔다"며 하지만 최근 통일부 직원과 전화통화 중 이면합의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윤상현 한나라당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이면합의 암시를 받았다. 이날 윤 의원은 1998년 이후 올해 7월까지 남한에서 북한으로 송금한 현금 액수를 밝히면서 "개성관광 대가(사업권 포함)로 1,850만 달러를 송금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지난 12월 5일부터 올해 7월 말까지 8만5,000명이 관광했다는 통계에 1인당 관광대가 100달러를 환산하면 850만 달러가 된다며 1,000만 달러 용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후 김 대표는 통일부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다그친 결과 1,000만 달러가 사업권 대가라는 대답을 얻어냈다.
김 대표는 "노무현정부 때 300만 달러를 송금했고 이명박정부가 700만 달러를 송금했다"며 "앞으로 신의주, 원산, 남포 등 북한지역 관광 시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개성관광객수는 1일 약 500명에서 지난 7월 금강산 관광객 피살 이후 불안 요인으로 최근 250여 명으로 급감했다. 김 대표는 또 "북한은 개성관광으로 10개월 동안 2,000만 달러를 벌여들여 4년 동안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임금 3,780만 달러의 절반 수준을 넘는다"며 최근 북한이 달러 창구 역할을 하는 개성관광에 큰 관심을 보이며 남측 출입 통행제한, 인력공급 무관심 등 개성공단은 소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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