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위선적 평화통일 노선
2011.09.29 16:54
[“북한에서 보는 한반도 통일,” 미래한국, 2011. 7. 4, 37, 41쪽.]
2011년 6월 30일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는 사단법인 세이브엔케이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미래한국이 후원하는 ‘열린통일포럼’이 개최됐다. 이 날 ‘북한군이 보는 통일문제’를 주제로 김일성대를 졸업한 정치장교 출신의 심주일 전 인민군 중좌, 한국 입국후 목사가 된 그는 “북한군이 생각하는 통일문제는 북한군의 성격과 노동당의 강령을 이해해야 한다”며 “북한국의 사명은 남조선을 전쟁을 통해 해방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또 심 목사는 “북한의 모든 정책과 노선이 윗너적이지만 그들의 평화통일 노선은 더 위선적이다”며 “대한민국과의 회담을 비롯해 평화적인 제스처가 있을 때마다 북한군의 전쟁 준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북한은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조국을 통일하자고 주장하지만, 우리민족이란 김일성 민족을 뜻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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