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정우상류를 멀리하라
2013.03.01 14:57
필자: 파피안느,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정우상류를 멀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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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정우상 논설위원이 태평로 칼럼 ‘홍위병의 추억 그리고 유혹’ 이란 칼럼으로 필자를 공격했다. 글의 취지는 노무현 정권이 선동부대 홍위병에 의지하다 망했으니, 박근혜 정부도 홍위병들을 멀리 하라는 것이다. 글의 서두만 보면 박근혜 당선자의 막강한 팬클럽을 경계하는 듯한 내용이다.
그러나 그 글에서 중심은 종북과 싸움을 하는 정미홍 전 KBS 앵커와, 포털과 싸우며, 조국 교수 등 폴리페서들 논문 검증을 하는 필자가 중심이 된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였다.
“인터넷 논객 변희재씨는 야권 성향 포털 사이트의 퇴출 운동을 벌이고 조국 서울대 교수의 논문 자기 표절 의혹도 제기했다. 두 사람은 대선 전에도 종북과 포털 문제를 제기해왔기 때문에 새로운 주장은 아니다. 그러나 같은 주장이라도 선거 전후(前後)에 반대 진영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다르다. 선거에 이긴 세력은 이전보다 말과 행동이 100배 더 신중해야 한다“
조선일보의 조국 교수 비판은 정당하고, 인미협의 논문표절 검증은 완장인가?
정우상 위원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악의적 추측으로 박근혜 당선자는 필자와 정미홍씨 같은 부류를 멀리해야 한다 조언한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그 주변에는 권력의 달콤함을 누리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눈치 없는 이들은 처음부터 논공행상(論功行賞)에 끼려다 눈 밖에 난다. 그러나 세상 이치를 아는 사람들은 "자리에 연연 않고 대통령을 보호하겠다" "반동(反動) 세력과 싸우겠다"며 스스로 '완장'을 차고 접근한다. 천 조각에 불과한 '완장'은 그 자체로는 권력이 아니다. 그러나 권력자가 자기를 지켜주겠다는 완장 세력에 기대는 순간, '완장'은 칼이 되고 망치가 된다. 국민은 선거 때 '통합'을 약속했던 박근혜 당선인이 그들과 거리를 두는지, 그들에게 기대 또 다른 홍위병을 만드는 건 아닌지 지켜보고 있다”
이건 도무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할 정도의 형편없는 칼럼이다. 2005년 안티포털 사이트를 개설하며, 시작한 필자의 포털과의 싸움을 박근혜 당선자가 집권했다고 왜 멈춰야한다는 건지 논리가 전혀 없다. 조국 교수의 경우 익명의 과학자로부터 근거가 확실한 제보가 들어왔는데, 이것도 박근혜 당선자가 집권했으니, 이슈화 시키지 말라는게, 언론사가 펼 수 있는 논리란 말인가.
조선일보 기획부는 대선 직후, 조국 교수의 ‘진보집권 플랜’의 허구성을 맹공격하는 기획기사를 내보냈다. 필자에게도 연락이 와서, 중요한 멘트를 따갔다. 이런 조선일보의 조국 교수 비판은 정당한 언론사의 기획이고, 인미협의 조국 교수 논문 표절 검증은 완장이란 논리는 어느 나라에서 배워온 것인가. 더구나 조국 교수의 논문 표절은 언론사 중 가장 먼저 보도한 것도 조선일보이고, 조국 교수도 특히 조선일보의 기사를 거론하며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홍위병들의 완장질을 조선일보가 왜 특종으로 보도했는가.
포털과의 싸움은 2005년 안티포털 사이트 개설한 뒤 무려 8년간 지속해오는 하나의 사회적 투쟁이다. 필자가 2006년도 조선일보에 기고를 시작한 것도 포털 문제 때문이었다. 포털의 폐단이 아니었으면 조선일보와 연을 맺을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뒤 이명박 정권이 집권했으나, 친노포털 다음은 광우병 거짓선동으로 정권 전복에 나섰고, 그 와중에 ‘다음’을 중심으로 광고주불매운동이 일어나, 조선, 중앙, 동아는 막심한 피해를 입게 되었다. 그때 포털에 칼들고 나가 싸운 것도 필자와 인미협이다. 당시 조선, 중앙, 동아의 광고담당, IT 담당들은 온갖 미사여구로 인미협을 극찬했고, 사적으로 수차례 감사인사를 했다.
친노포털 다음으로부터 난타당했던 조선일보, 왜 그때 인미협에 감사 인사했나
지금 정우상 위원의 말대로라면 이명박 정권이 승리했을 때부터 인미협은 포털과 싸우며 홍위병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그럼 친노포털 다음으로부터 조선일보 광고주들이 두들겨 맞을 때, 이런 칼럼을 쓸 것이지, 왜 이제와서 뒤통수냐는 말이다. 박근혜 정권 들어 친노포털 다음이 뭐 하나라도 달라진 것이 있단 말인가.
이미 조선일보는 최보식 칼럼을 통해 김지하 시인에 완벽히 뒤통수를 친 바 있다. 김지하의 막말 칼럼으로 집요하게 장사를 해먹더니 느닷없이 김지하에 막말을 하지 말라고 호통친 것이다. 이것을 실수라 봤는데, 정우상 위원의 칼럼을 보니, 기회주의적 뒤통수 치기는 조선일보의 뿌리깊은 문화라는 판단이 든다. 네이버의 뉴스캐스트 전환까지, 인미협의 포털싸움으로 가장 큰 덕을 본 조선일보가, 이제와서 포털싸움을 홍위병으로 몰아붙이는 게, 뒤통수 치기의 달인 조선일보의 문화가 아니고서 어떻게 한 개인의 판단으로 가능한 일이란 말인가.
포털싸움이나 폴리페서들의 논문 검증이나, 필자의 입장에선 모두 언론계를 살리는 중요한 정책적 사안이다. 포털로부터 언론권력과 신뢰성마저 빼앗긴 언론계 스스로 포털의 권력을 분쇄해야만, 재기의 틀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언론사가 폴리페서들의 권력투쟁의 장으로 전락한 현실도 개혁해내야 한다. 더 나아가, 연예권력, 문화권력 등도 칼로 도려내, 이러한 개혁의 힘을 언론계가 스스로 창출해낼 수 있어야 한다. 필자와 인미협이 그 작업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체 왜 이런 언론계 자생적 노력을 조선일보 논설위원 따위가, 홍위병이라며 중단하라고 외치고 있단 말인가.
필자는 이미 주간 미디어워치 공지로 박근혜 정권 내내, 주간 미디어워치 발전시키는데 전념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조차 못 미더운지 사무실로 찾아온 미디어오늘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다시 확인해주었다. 그래도 못 알아들어서, “조선일보를 능가하는 언론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도 분명히 해줬다. 그랬는데도, 미디어오늘 기자는 기사에서 못 믿겠다는 사족을 붙였다.
정우상 위원은 한수 더 뜬다. 마치 필자가 자리에 연연하지 않은 척하여, 완장의 칼을 쥘 것이니, 박근혜 당선자에게 거리를 두라고 조언한다. 박근혜 정권 내내 주간 미디어워치만 발전시킬 것이고, 인미협을 통해 포털 개혁을 할 것이라고, 물어볼 때마다 공개적으로 답변하고 있는데, 대체 뭘 더 어떻게 설명하란 말인가. 마치 하태경식의 남의 영혼을 들여다보겠다는 김일성 주사파 사고방식에 젖어있는 꼴이다.
조선, 동아, 중앙 등 보수 메이저 신문사 내에서 정우상 위원이 특이한 존재라 보지 않는다. 데스크 간부들이 딱 이 수준이다. 언론계에 닥친 현실과 이를 어떻게 타계해 나가야할지 고민이 전혀 없다. 그냥 글 하나 써서 하루살이 하면 끝난다는 자세이다. 그러니 포털 개혁과 폴리페서 퇴출의 중요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언론계가 밑도 끝도 없이 추락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정우상류의 무책임하고, 무능한 언론계 시니어들 탓이라 본다. 그래서 이쪽에서는 얼마든지 조선일보를 능가하는 언론사를 만들어낼 자신감이 나날이 늘고 있는 것이다.
기자로 정년퇴직 확신없는 젊은 언론인의 현실, 정우상류의 무능한 시니어들 탓
정우상류들은 자기 언론사의 20대 기자들과 대화해보라. 최소한 30년 이상 기자생활하여 기자로 정년퇴직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젊은 언론인들을 한명이라도 찾을 수 있을까. 지금 젊은 기자들은 언론사에 입사할 때부터, 이미 이직을 꿈꾸며 들어올 정도이다. 그럼 시니어로서 돌파구를 열지는 못할망정, 그걸 하겠다는 사람 뒤에서 칼이나 꽂는 일은 하지 말아야할 것 아닌가.
방상훈 사장은 이런 정우상류들을 멀리해야 한다. 필자는 조선, 중앙, 동아의 사주 세 명만 합의해도, 수개월안에 포털의 불법적 언론권력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게 안되는 이유는 언론사 내의 정우상류 같은 간부급들이 끊임없이, 사주들에게 포털의 위대함을 역설하며, 포털과 함께 가야한다는 간신배 수준의 조언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다른 대안을 제안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글 한편 쓰고 월급받다, 정년퇴직하면 그만이란 자세다.
친노포털 다음은 방상훈 사장의 장자연 성매매 사건을 퍼뜨린 주범이다. 이때 친노포털과 싸운 것도 인미협이고, 필자의 경우 TV토론에 나가, 애초 원 소스를 거짓폭로했던 문성근 전 민주당 최고위원의 입을 다물게 했다. 그때도 노무현 정권이 아닌 이명박 정권이었다. 필자가 방상훈 사장의 진실을 위해 친노포털 다음 및 문성근과 맞서싸울 때, 조선일보 측은 이 행위를 홍위병으로 보고 있었다고 실토한 셈이다. 착각이다. 방상훈 사장이 아니라, 그 대상이 문성근씨라 해도, 포털사가 거짓선동으로 한 인격을 매도하고 있으면, 나가 싸워주는 것이 포털 싸움의 가치이다.
정우상 위원의 헛소리를 진짜 홍위병 김용민이 “박근혜 당선자, 정미홍과 변희재 멀리해야”라고 정리하여 트윗으로 퍼나르고 있다. 조선일보와 정우상 위원의 전략이 성공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
기사링크 : 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238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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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정우상 논설위원이 태평로 칼럼 ‘홍위병의 추억 그리고 유혹’ 이란 칼럼으로 필자를 공격했다. 글의 취지는 노무현 정권이 선동부대 홍위병에 의지하다 망했으니, 박근혜 정부도 홍위병들을 멀리 하라는 것이다. 글의 서두만 보면 박근혜 당선자의 막강한 팬클럽을 경계하는 듯한 내용이다.
그러나 그 글에서 중심은 종북과 싸움을 하는 정미홍 전 KBS 앵커와, 포털과 싸우며, 조국 교수 등 폴리페서들 논문 검증을 하는 필자가 중심이 된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였다.
“인터넷 논객 변희재씨는 야권 성향 포털 사이트의 퇴출 운동을 벌이고 조국 서울대 교수의 논문 자기 표절 의혹도 제기했다. 두 사람은 대선 전에도 종북과 포털 문제를 제기해왔기 때문에 새로운 주장은 아니다. 그러나 같은 주장이라도 선거 전후(前後)에 반대 진영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다르다. 선거에 이긴 세력은 이전보다 말과 행동이 100배 더 신중해야 한다“
조선일보의 조국 교수 비판은 정당하고, 인미협의 논문표절 검증은 완장인가?
정우상 위원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악의적 추측으로 박근혜 당선자는 필자와 정미홍씨 같은 부류를 멀리해야 한다 조언한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그 주변에는 권력의 달콤함을 누리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눈치 없는 이들은 처음부터 논공행상(論功行賞)에 끼려다 눈 밖에 난다. 그러나 세상 이치를 아는 사람들은 "자리에 연연 않고 대통령을 보호하겠다" "반동(反動) 세력과 싸우겠다"며 스스로 '완장'을 차고 접근한다. 천 조각에 불과한 '완장'은 그 자체로는 권력이 아니다. 그러나 권력자가 자기를 지켜주겠다는 완장 세력에 기대는 순간, '완장'은 칼이 되고 망치가 된다. 국민은 선거 때 '통합'을 약속했던 박근혜 당선인이 그들과 거리를 두는지, 그들에게 기대 또 다른 홍위병을 만드는 건 아닌지 지켜보고 있다”
이건 도무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할 정도의 형편없는 칼럼이다. 2005년 안티포털 사이트를 개설하며, 시작한 필자의 포털과의 싸움을 박근혜 당선자가 집권했다고 왜 멈춰야한다는 건지 논리가 전혀 없다. 조국 교수의 경우 익명의 과학자로부터 근거가 확실한 제보가 들어왔는데, 이것도 박근혜 당선자가 집권했으니, 이슈화 시키지 말라는게, 언론사가 펼 수 있는 논리란 말인가.
조선일보 기획부는 대선 직후, 조국 교수의 ‘진보집권 플랜’의 허구성을 맹공격하는 기획기사를 내보냈다. 필자에게도 연락이 와서, 중요한 멘트를 따갔다. 이런 조선일보의 조국 교수 비판은 정당한 언론사의 기획이고, 인미협의 조국 교수 논문 표절 검증은 완장이란 논리는 어느 나라에서 배워온 것인가. 더구나 조국 교수의 논문 표절은 언론사 중 가장 먼저 보도한 것도 조선일보이고, 조국 교수도 특히 조선일보의 기사를 거론하며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홍위병들의 완장질을 조선일보가 왜 특종으로 보도했는가.
포털과의 싸움은 2005년 안티포털 사이트 개설한 뒤 무려 8년간 지속해오는 하나의 사회적 투쟁이다. 필자가 2006년도 조선일보에 기고를 시작한 것도 포털 문제 때문이었다. 포털의 폐단이 아니었으면 조선일보와 연을 맺을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뒤 이명박 정권이 집권했으나, 친노포털 다음은 광우병 거짓선동으로 정권 전복에 나섰고, 그 와중에 ‘다음’을 중심으로 광고주불매운동이 일어나, 조선, 중앙, 동아는 막심한 피해를 입게 되었다. 그때 포털에 칼들고 나가 싸운 것도 필자와 인미협이다. 당시 조선, 중앙, 동아의 광고담당, IT 담당들은 온갖 미사여구로 인미협을 극찬했고, 사적으로 수차례 감사인사를 했다.
친노포털 다음으로부터 난타당했던 조선일보, 왜 그때 인미협에 감사 인사했나
지금 정우상 위원의 말대로라면 이명박 정권이 승리했을 때부터 인미협은 포털과 싸우며 홍위병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그럼 친노포털 다음으로부터 조선일보 광고주들이 두들겨 맞을 때, 이런 칼럼을 쓸 것이지, 왜 이제와서 뒤통수냐는 말이다. 박근혜 정권 들어 친노포털 다음이 뭐 하나라도 달라진 것이 있단 말인가.
이미 조선일보는 최보식 칼럼을 통해 김지하 시인에 완벽히 뒤통수를 친 바 있다. 김지하의 막말 칼럼으로 집요하게 장사를 해먹더니 느닷없이 김지하에 막말을 하지 말라고 호통친 것이다. 이것을 실수라 봤는데, 정우상 위원의 칼럼을 보니, 기회주의적 뒤통수 치기는 조선일보의 뿌리깊은 문화라는 판단이 든다. 네이버의 뉴스캐스트 전환까지, 인미협의 포털싸움으로 가장 큰 덕을 본 조선일보가, 이제와서 포털싸움을 홍위병으로 몰아붙이는 게, 뒤통수 치기의 달인 조선일보의 문화가 아니고서 어떻게 한 개인의 판단으로 가능한 일이란 말인가.
포털싸움이나 폴리페서들의 논문 검증이나, 필자의 입장에선 모두 언론계를 살리는 중요한 정책적 사안이다. 포털로부터 언론권력과 신뢰성마저 빼앗긴 언론계 스스로 포털의 권력을 분쇄해야만, 재기의 틀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언론사가 폴리페서들의 권력투쟁의 장으로 전락한 현실도 개혁해내야 한다. 더 나아가, 연예권력, 문화권력 등도 칼로 도려내, 이러한 개혁의 힘을 언론계가 스스로 창출해낼 수 있어야 한다. 필자와 인미협이 그 작업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체 왜 이런 언론계 자생적 노력을 조선일보 논설위원 따위가, 홍위병이라며 중단하라고 외치고 있단 말인가.
필자는 이미 주간 미디어워치 공지로 박근혜 정권 내내, 주간 미디어워치 발전시키는데 전념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조차 못 미더운지 사무실로 찾아온 미디어오늘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다시 확인해주었다. 그래도 못 알아들어서, “조선일보를 능가하는 언론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도 분명히 해줬다. 그랬는데도, 미디어오늘 기자는 기사에서 못 믿겠다는 사족을 붙였다.
정우상 위원은 한수 더 뜬다. 마치 필자가 자리에 연연하지 않은 척하여, 완장의 칼을 쥘 것이니, 박근혜 당선자에게 거리를 두라고 조언한다. 박근혜 정권 내내 주간 미디어워치만 발전시킬 것이고, 인미협을 통해 포털 개혁을 할 것이라고, 물어볼 때마다 공개적으로 답변하고 있는데, 대체 뭘 더 어떻게 설명하란 말인가. 마치 하태경식의 남의 영혼을 들여다보겠다는 김일성 주사파 사고방식에 젖어있는 꼴이다.
조선, 동아, 중앙 등 보수 메이저 신문사 내에서 정우상 위원이 특이한 존재라 보지 않는다. 데스크 간부들이 딱 이 수준이다. 언론계에 닥친 현실과 이를 어떻게 타계해 나가야할지 고민이 전혀 없다. 그냥 글 하나 써서 하루살이 하면 끝난다는 자세이다. 그러니 포털 개혁과 폴리페서 퇴출의 중요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언론계가 밑도 끝도 없이 추락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정우상류의 무책임하고, 무능한 언론계 시니어들 탓이라 본다. 그래서 이쪽에서는 얼마든지 조선일보를 능가하는 언론사를 만들어낼 자신감이 나날이 늘고 있는 것이다.
기자로 정년퇴직 확신없는 젊은 언론인의 현실, 정우상류의 무능한 시니어들 탓
정우상류들은 자기 언론사의 20대 기자들과 대화해보라. 최소한 30년 이상 기자생활하여 기자로 정년퇴직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젊은 언론인들을 한명이라도 찾을 수 있을까. 지금 젊은 기자들은 언론사에 입사할 때부터, 이미 이직을 꿈꾸며 들어올 정도이다. 그럼 시니어로서 돌파구를 열지는 못할망정, 그걸 하겠다는 사람 뒤에서 칼이나 꽂는 일은 하지 말아야할 것 아닌가.
방상훈 사장은 이런 정우상류들을 멀리해야 한다. 필자는 조선, 중앙, 동아의 사주 세 명만 합의해도, 수개월안에 포털의 불법적 언론권력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게 안되는 이유는 언론사 내의 정우상류 같은 간부급들이 끊임없이, 사주들에게 포털의 위대함을 역설하며, 포털과 함께 가야한다는 간신배 수준의 조언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다른 대안을 제안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글 한편 쓰고 월급받다, 정년퇴직하면 그만이란 자세다.
친노포털 다음은 방상훈 사장의 장자연 성매매 사건을 퍼뜨린 주범이다. 이때 친노포털과 싸운 것도 인미협이고, 필자의 경우 TV토론에 나가, 애초 원 소스를 거짓폭로했던 문성근 전 민주당 최고위원의 입을 다물게 했다. 그때도 노무현 정권이 아닌 이명박 정권이었다. 필자가 방상훈 사장의 진실을 위해 친노포털 다음 및 문성근과 맞서싸울 때, 조선일보 측은 이 행위를 홍위병으로 보고 있었다고 실토한 셈이다. 착각이다. 방상훈 사장이 아니라, 그 대상이 문성근씨라 해도, 포털사가 거짓선동으로 한 인격을 매도하고 있으면, 나가 싸워주는 것이 포털 싸움의 가치이다.
정우상 위원의 헛소리를 진짜 홍위병 김용민이 “박근혜 당선자, 정미홍과 변희재 멀리해야”라고 정리하여 트윗으로 퍼나르고 있다. 조선일보와 정우상 위원의 전략이 성공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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