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과 좌경화 사례
2015.10.25 16:38
[조갑제닷컴,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과 좌경화 사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거짓과 왜곡 바로잡기」는 1부 ‘누가 썼나?’에서 교과서 필진의 이념 성향을 분석하고 있다. 6종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총 9명의 교수 필진 가운데 8명이 좌파성향이며, 28명의 교사 필진 가운데 9명이 전교조 출신이다. 6종 전체 필진의 51%가 전교조 교사 및 좌편향 교수로, 교수 필진 대부분이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역사학회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부 ‘어떻게 썼나’에서는 한국사 교과서의 좌경화 사례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조갑제닷컴이 밝힌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 대한민국 건국을 기술하면서 ‘건국(建國)’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 6종 중 두 교과서는 대한민국 역대 정부에 대해 26번에 걸쳐 ‘독재’라 지칭하고,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독재’라는 표현을 5번만 썼다. ▲ 남한 인권문제는 집중적으로 다루고, 북한 인권문제(강제수용소, 주민 학살 및 공개처형)는 다루지 않았다. ▲ 정부의 허락 없이 불법입북, 반국가 활동을 한 문익환과 임수경을 법에 따라 처벌한 것을 두고 ‘탄압’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 소련 군정의 지시를 받아 공산당이 주도한 10월 폭동을 ‘10월 봉기’ 및 ‘농민저항운동’으로 미화했다. ▲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양민학살을 국군의 대량학살에 대한 보복 및 인민재판이라고 비호했다. ▲ 북핵문제를 기술하면서 북한의 핵실험을 다루지 않았다. ▲ 6종 중 3종의 교과서가 아웅산 테러, KAL기 폭파, 천안함 폭침 등 북한의 주요 도발 사건을 일체 다루지 않았다. ▲ 반군 선동영화 ‘화려한 휴가’, 반미 선동영화 ‘웰컴 투 동막골’을 보도록 권했다. ▲ 군인·기업인·과학 기술자의 역할을 무시하고, 노동자·농민·빈민을 역사의 주역으로 왜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