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文 가짜 평화 쇼 끝을 장식한 北 극초음속 미사일

[사설: "文 가짜 평화 쇼 끝을 장식한 北 극초음속 미사일," 조선일보, 2022. 1. 7, A31쪽.]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좌우 지그재그로 비행해 음속 5배 이상 속도로 700km 떨어진 목표를 타격했다고 한다. 한미 연합군의 현재 미사일 방어 체계로는 추적과 요격이 불가능하다. 북이 실전 배치하면 한미 공군, 해군 기지와 주요 국가 시설이 전부 무방비로 노출된다. ‘게임 체인저’급 무기가 완성 단계라는 것이다.

정상적인 정부라면 긴장하고 대응책 마련에 골몰해야 한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북 미사일 발사 3시간 뒤 남북 철도 연결 착공식에서 “50여 분이면 금강산역에 도착한다”고 했다. ‘평화’만 10여 차례 언급했다. 우리 군이 북 극초음속 미사일을 파악하고 보고했을 텐데도 문 대통령은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라고 했다. 평화 쇼에 방해될까 봐 국민을 속였을 가능성이 높다.

북은 대구경 방사포, 북한판 이스칸데르, 중·단거리 SLBM, 1500km 크루즈미사일에 이어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성공 단계다. 전부 한국 타격용이다. 전술핵과 핵 추진 잠수함 등도 결국 우리 눈앞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북이 극초음속 미사일로 도발 수위를 높였는데도 국방장관은 ‘도발’이란 말조차 쓰지 못했다. 작년 9월 김여정이 ‘도발이라 하지 말라’고 한 이후 문 정부에선 ‘도발’이란 말이 사라졌다.

청와대는 6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었지만 북 미사일에 대해선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전날 문 대통령처럼 대화와 평화만 강조했다. 5년 내내 이랬다. 이런 상황에서 ‘종전 선언’까지 추진한다고 한다. 이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 쇼인가. 그렇게 국민을 속여 얻은 것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강된 북핵과 ‘게임 체인저’급 북의 신무기다. 북은 일부러 문 대통령의 남북 철도 이벤트에 맞춰 극초음속 미사일을 쐈을 가능성이 크다. 문재인 가짜 평화 쇼는 이렇게 막을 내리는 모양이다

번호 제목 조회 수
공지 화웨이의 충격적인 실체 177
공지 안보를 위태하게 하는 정부 190
공지 역설의 국제정치학 214
공지 2년 만에 월남 공산화 초래한 1973년 평화협정 1019
공지 평화에 취한 월남, 누구도 남침 믿지 않았다 1216
공지 월남의' 붉은 민주 투사'들 1034
공지 베트남, 패망전 비밀공산당원 5만명 암약 1114
공지 1975년 월남 패망(敗亡)의 교훈 1270
공지 입만 열면 거짓말인 북한전문가들 935
공지 2004년 육사 假입교생 34% ‘미국이 주적’ 1196
» [안보] 文 가짜 평화 쇼 끝을 장식한 北 극초음속 미사일 25
158 [안보] 극초음속 미사일 24
157 [안보] “전시작전권 검증 왜 해? 그냥 환수” 지지율 1위 후보의 말이라니 24
156 [안보,전시작전권] 李 “전작권 그냥 환수하면 돼, 무슨 검증 필요한가” 20
155 [안보] 유엔사 해체와 주한 미군 철수, 北은 말할 자격 없다 25
154 [북핵문제,안보] 美전문가들 “한국은 독자 핵무장하고 미국은 지지해야” 25
153 [안보,종전선언] 북한의 평화협정 타령, 한국의 종전선언 타령 35
152 [안보] “北 내버려 두라”는 美의 속내 20
151 [안보] 문제는 안보! 죽고 사는 문제! 20
150 [안보] 대선 앞둔‘종전선언 평화쇼 공작’중단하라! 20
149 [안보] SLBM 발사도 ‘도발’ 아니면 도대체 뭐가 도발인가 25
148 [안보, 좌파정권] 북한 SLBM 발사, 이인영의 좌파사상, 남한의 핵무장 문제 23
147 [안보] 美 정책 순위서 한반도 문제 밀려난 건가 22
146 [안보] “북 공작원 靑 근무” 고위 탈북자 증언, 과거 얘기만은 아닐 수도 23
145 [안보, 북핵] IAEA “北核 전력 질주” 경고, 다음날 文은 “종전 선언” 반복 21
144 [안보] 핵 재가동 北 탄도미사일 발사, 정부는 ‘남북 이벤트’ 궁리 25
143 [안보] 北이 무슨 도발 해도 ‘합의 위반 아니다’부터 말하는 정부 18
142 [안보] 싸울 의지 없는 유령 군대의 최후 24
141 [안보] 아프간 떠나는 미국 보며 한국 처지를 생각한다 31
140 [안보] 남북 평화 쇼 기간 北은 F-35 반대 지령, 드러난 건 ‘빙산 일각’일 것 28
139 [안보] 美 전술핵, 한반도 배치 필요하다 27
138 [안보] 北 해킹 은폐 靑·국정원·국방부, 한국 지키나 북한 지키나 31
137 [안보] 남의 나라 대선 주자까지 공격한 中 대사, 거기에 동조한 여당 25
136 [안보] KAI까지 뚫려, 北 해킹에 문 열어주는 방산업체 ‘사이버 해이’ 28
135 [안보, 전교조] 전교조의 붉은 신분증, "이 겨레 살리는 통일" 32
134 [안보] 왕이 “한국, 美에 휩쓸리지 말라” 훈계, 왜 이렇게 오만한가 28
133 [안보] 敵 없다고 하고 훈련도 안 하는 軍, 1인당 1억 쓰는 오합지졸 29
132 [안보] 다음 대통령은 ‘사드 3불’ 흑막 밝히라. 27
131 [안보] 중국의 서해 점령, 주권국가 한국은 왜 맞서지 않나 35
130 [안보] 연합 훈련 올해도 안 한다니, 한미 정상회담은 ‘남북 이벤트’용이었나 28
129 [안보] 北核, 폭정 변호하며 동맹 흔들던 사람들 대선판에 또 어슬렁 24
128 [북핵, 안보] 한국판 核균형 전략을 짜야 한다 30
127 [북핵, 안보] 윤덕민, 北 핵·미사일, 포용 정책이 키웠다 34
126 [안보] 北 미사일 날아간 거리 틀린 軍, 맞힐 생각도 없었을 것 33
125 [안보, 북핵] 北, 2027년 핵무기 242기 보유… 전면전 때 핵무기 78발 쏠수도 34
124 [안보, 좌파정권] 반대 단체에 사드 장비 반입 예고해 난장판 시위 부른 軍 28
123 [안보. 북한인권] 北 미사일 발사 숨기고 변호하고, 北 인권 결의안엔 불참하고 32
122 [안보, 한미동맹] 美국방 "성주 사드기지 방치, 동맹으로 용납 못할 일" 31
121 [안보, 좌파정권] 정상회담 쇼 믿고 北 핵·화생방 연구조차 폐기한 文 정부 25
120 [안보] 한미 회담 전날 ‘훈련 없애라’ 김여정 협박에 통일부 맞장구 39
119 [한미동맹, 안보] 지금 놀라운 얘기들이 나돌고 있다 38
118 [안보] 김정은이 ‘실용적’이라는 사람들. 36
117 [안보] 敵이 싫어하니 軍 훈련 말자는 나라가 한국 말고 있을까 32
116 [안보] 지금 한국군은 속으로 붕괴 상태에 있다 33
115 [안보] 신인균, "美 국무부의 충격적 경고! '미국이 한국 포기할 수 있다'" 44
114 [안보] ‘核 있는 北’과 전면전 때 ‘핵 없는 韓’이 무슨 작전권을 행사하나 41
113 [안보] 신인균, "국방부, 북핵·미사일 축소·은폐! '북핵 실체가 없다' 망언!" 33
112 [북핵, 안보] 文정부, ’20년 전 외교 참사' 되풀이할 텐가 51
111 [안보] 文 “한미 훈련도 北과 협의” 敵에게 양해 구하고 훈련하나 45
110 [북핵, 안보] 한국판 ‘스톡홀름 증후군’을 우려한다 50
109 [안보] 사설: "北 핵잠 위협에도 코로나 핑계로 잠수함 훈련 불참한다니" 37
108 [안보, 북핵] 사설: "北 핵잠, 전술핵, 극초음속체 예고에도 文 침묵, 안보를 포기했다" 31
107 [안보, 북핵] 사설: "김정은 36번 核 언급 ‘핵증강’ 선언, 얼빠진 文 정부 반응" 50
106 [안보] 임민혁, "정보기관의 존재 이유" 59
105 [안보, 좌파정권] 사설: "연평도 10주기 文은 휴가, 통일장관은 '남북 경협'이라니" 44
104 [안보] 사설: "軍 CCTV에 中 해킹용 부품, 화웨이 의혹 심각히 봐야 한다" 48
103 [안보] 사설: "간첩 수사 역량 통째로 흔드는 與, 누가 좋아할까" 62
102 [안보, 한미동맹, 중국] 사설: "北 남침 지원해 놓고 ‘평화 수호’ 위해 싸웠다는 시진핑" 46
101 [안보] 사설: "北核 증강, 안보 구멍이 ‘트럼프 성과’인데 계승하자니" 59
100 [안보] 사설: "北 남침 때 첫 목표인 우리 軍 통신망이 스스로 마비됐다니" 51
99 [안보] 천영우, 종전 선언은 藥과 毒 다 될 수 있다 73
98 [안보] 사설: "또 뚫린 전방, 지금 軍에 정상 작동하는 게 있기는 한가" 63
97 [안보] 김대중, "헛손질로 끝나는 ‘종전선언’" 49
96 [안보] 정진홍, "지금 우리에겐 처칠이 필요하다" 62
95 [안보, 북핵] 사설: "金 核 무력 대놓고 과시하는데 “손잡자” 한마디에 靑 또 반색" 50
94 [안보, 한미동맹] 사설: "한미 陸·空 훈련 3년간 '0′, 세상에 이런 안보도 있나" 81
93 [안보] 최 강, 유엔사 해체는 核 가진 北이 바라는 것 61
92 [안보, 북핵] 천영우, "집권세력이 보여준 평화에 대한 無知" 56
91 [한미동맹, 안보] 을사늑약보다 더한 치욕 당할 수 있다 66
90 [안보, 북핵] "폭탄 쏴도 평화 외쳐야" "다주택은 형사범" 황당 언행 끝이 없다 56
89 [북핵, 안보] 핵보유국 외친 김정은 "낙동강 철수 恨 못잊어" 46
88 국가보안법 대해부...풍전등화(風前燈火)의 국가보안법 72
87 두려움을 못 주는 나라는 생존할 수 없다 62
86 '文 대북 멘토'들의 유치한 운동권 학생 논리 언제까지 65
85 '불법 대북 송금' 국정원장, 안보는 누가 지키나 61
84 北 핵 강화, 中 국방비 증강, 우리만 '대화로 나라 지킨다' 83
83 날로 진화하는 北의 창의적 위협 55
82 북핵 '스톡홀름 신드롬'의 진화 58
81 김형철, "세 번째 위기에 선 대한민국" [안보] 99
80 F-35 우리 공군, 북 신형 미사일에 무력화됐다 73
79 김흥광, 충격증언! 방북자에 대한 여색심리공작 실태! 167
78 안 넘어가고 못 배긴다! 美 교수가 폭로한 미인계 실체! 90
77 北 핵미사일 방어에 필요하면 사드 개량 아닌 그 이상도 해야 70
76 대북제재 풀어주자는 의원 60명에게 묻는다 79
75 '홍길동軍' 오명부터 씻어내라 76
74 한·미 국내 선거용 '비핵화 쇼', 김정은 손바닥 못 벗어난다 90
73 문정인 대통령특보 "미군 철수땐 中이 핵우산 제공하면 어떻겠나" [1] 115
72 先 안보 분담, 後 비용 분담 92
71 퍼펙트 스톰 90
70 이 정부 안보는 노선에 앞서 기본 지식 부족이 문제 122
69 호구와 로또 사이, 北의 꽃놀이패 110
68 '3不' 폐기하고 사드 이상 도입해서라도 미사일 방어 강화해야 92
67 3不에 손발 묶인 한국안보… 中은 사드 뚫는 미사일 개발 96
66 사드 난리치던 중국, 전투반경 2000㎞ 무인기 한반도 인접 배치 129
65 北 '굿모닝 미사일' 막는 최적의 한 수 93
64 벨 "北 핵 보유로 전작권 전환 현실성 떨어져" 98
63 '김정은 핵 포기 뜻 없다'는 명백한 사실 직시해야 한다 118
62 마오쩌둥 "사령부 공격하라"… 홍위병 광기에 中 10년간 대재앙 235
61 '홍콩의 오늘은 세계의 내일' 134

주소 : 04072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26 (합정동)ㅣ전화 : 02-334-8291 ㅣ팩스 : 02-337-4869ㅣ이메일 : oldfaith@hjdc.net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