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의 자유주의 신학 파문
2006.06.21 10:10
2003년 9월 예장 고신 총회에서는 고려신학대학원 이성구 교수의 신학 사상이 논쟁되었다고 한다. 총회의 신학교육부는 이 교수가 "아모스 예언에 나타난 선택과 윤리"라는 학위 논문에서 아모스의 예언을 그 이전의 독립된 다양한 전통들이 결합되어 형성된 것으로 봄으로써 그것이 신적 영감을 받은 하나님의 계시임을 부정하며 또 모세오경의 단일 저작성을 부인한다고 보고하였다. 총회는 찬반 토론 후 투표를 실시해 가 197표, 부 135표, 기권 3표로 신학부 보고를 받기로 가결하였다. 그러나 신학위원장이 청원한 이성구 교수의 고려신학대학원 교수직 수행이 부적절하다는 건은 "인사 문제이기 때문에 신학교육부에서는 기각하기로" 가결했다고 한다.
신학교육부가 연구하여 보고한 대로 이성구 교수의 사상이 그러하다면 당연히 지적되고 제재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총대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 교수를 옹호하려 한 것은 무슨 까닭인가? 고신은 선배들이 가졌던 바른 신학의 보수에 대해 열심과 충성심을 버렸는가? 이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사실이다.
더욱이 신학위원장이 청원한 건에 대한 총회의 결정이 정확히 무엇인지 불분명하지만, 만일 그를 교수직에 그대로 둔 것이라면 그것은 크게 잘못한 일이라고 본다. 마땅히 그것에 대해서도 조치가 있었어야 할 것이다. 고신은 한국교회의 보수신학의 남은 보루와 같은 사명을 느끼며 충성해야 할 것이다.
신학교육부가 연구하여 보고한 대로 이성구 교수의 사상이 그러하다면 당연히 지적되고 제재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총대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 교수를 옹호하려 한 것은 무슨 까닭인가? 고신은 선배들이 가졌던 바른 신학의 보수에 대해 열심과 충성심을 버렸는가? 이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사실이다.
더욱이 신학위원장이 청원한 건에 대한 총회의 결정이 정확히 무엇인지 불분명하지만, 만일 그를 교수직에 그대로 둔 것이라면 그것은 크게 잘못한 일이라고 본다. 마땅히 그것에 대해서도 조치가 있었어야 할 것이다. 고신은 한국교회의 보수신학의 남은 보루와 같은 사명을 느끼며 충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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