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8,000명이 죽어간다
2006.06.10 13:53
[조선일보, 2006, 5. 9, A16쪽.]
지구상에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가 등장한 지 올해로 25년이 됐지만 하루에 8,000여명이 에이즈로 사망하는 등 에이즈 피해는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발병 25년 동안 2,50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보균자가 2005년 말 현재 무려 4,030만명에 이른다. 2003년보다 280만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또 2005년 한해 동안 300만명이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사망했으며, 이 중 50만명이 어린이였다. 지역별로 보면, 신규 감염자의 64%가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 집중, 아프리카 지역의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그러나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동아시아에서도 에이즈가 빠른 증가율을 보이면서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지구상에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가 등장한 지 올해로 25년이 됐지만 하루에 8,000여명이 에이즈로 사망하는 등 에이즈 피해는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발병 25년 동안 2,50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보균자가 2005년 말 현재 무려 4,030만명에 이른다. 2003년보다 280만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또 2005년 한해 동안 300만명이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사망했으며, 이 중 50만명이 어린이였다. 지역별로 보면, 신규 감염자의 64%가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 집중, 아프리카 지역의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그러나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동아시아에서도 에이즈가 빠른 증가율을 보이면서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