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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난리치던 중국, 전투반경 2000㎞ 무인기 한반도 인접 배치

최소 10여대, 무기도 탑재 가능
서해·동해, 일본까지 비행 가능


[양승식, "사드 난리치던 중국, 전투반경 2000㎞ 무인기 한반도 인접 배치," 조선일보, 2019. 10. 30, A6쪽.]       → 안보

중국이 북한과 인접한 지린(吉林)성에 최신예 전략 무인기 샹룽(翔龍)을 최소 10여 대 배치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전투 반경 2000㎞의 이 무인기는 서해는 물론 동해와 일본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동해 연안의 우리 군 후방은 물론 일본과 유엔사 후방기지까지 중국 무인기의 감시·정찰 범위에 들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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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과 인접한 지린(吉林)성 솽랴오(雙遼)시 인근에 전투 반경 2000㎞의 무인기를 배치했다. 중국은 이곳에 최신예 전략 무인기인 샹룽(왼쪽 사진 흰 원·오른쪽 위 사진)을 10여대 배치하고 격납고 등의 시설을 공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어스
군 관계자는 "중국이 지린성에 샹룽을 배치하고 기지 시설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며 "적게는 10여 대, 많게는 20여 대 배치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위성 지도 서비스인 '구글어스'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지린성 솽랴오(雙遼)시 인근 비행장의 이달 초 사진에 따르면 9대의 샹룽이 출격 중이거나 출격 대기 중이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무인기 격납 시설을 공사 중인 모습이 식별된다"며 "간이형 격납고에서 운용하던 무인기를 정식 시설에서 운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중국은 이곳 기지에서 서해와 동해는 물론 태평양까지 무인기를 운용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고고도 무인 정찰기인 '글로벌호크'의 중국판으로 불리는 샹룽은 고도 1만8000m에서 운용되며 최대 항속 거리 7000㎞, 체공 시간은 10시간으로 알려졌다. 영상 정보 수집은 물론 군 통신 감청 등의 기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글로벌호크보다는 전반적으로 성능이 떨어지지만 대체로 비슷한 기능과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안다"며 "전투 반경이 넓기 때문에 한반도 전역을 아우르는 비행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샹룽이 단순 정찰뿐 아니라 무기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이 지린성 기지를 무인기 전용으로 전초기지화하면서 공격 전용 무인기를 배치할 수 있을 것이 란 관측도 나온다.

군 안팎에서는 "우리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레이더 배치를 비판해온 중국이 최신예 정찰 무인기로 한반도 인근을 휘젓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군 관계자는 "중국에 대한 탐지 기능을 하지 않는 사드 레이더를 두고 경제 보복까지 했던 중국이 한반도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무인기는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30/20191030002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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