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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원, “南은 치안유지, 北은 한반도 적화 초점,” 조선일보, 2006. 12. 9, A6쪽; 한국교원대교수.]
[해방 직후] 남북한에 있어 창군(創軍) 방향의 차이는 점령군인 미·소의 점령정책과 군사정책의 대조되는 목표에서 비롯됐다.
미국이 한반도에 신탁통치를 실시한 뒤 독립적이고 민주적인 통일 한국의 수립을 목표로 삼은 것에 비해 소련은 스탈린의 지령에 따라 북한에 공산정권부터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 결과 미국은 남한의 치안 유지 수준의 활동 정도만을 할 수 있는 ‘경비대’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남한의 무장력도 내부의 체제 전복 활동에 대처할 수 있는 정도의 지원에 머물렀다. 반면 소련은 북한에 정규군을 창설하고 최신예 무기를 지원하며 혁명의 수출을 위한 공격적인 무장력의 건설을 지향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1949년 중반 한국군은 1775년 미국 독립전쟁 당시 수준의 군대에 불과했던 반면, 북한은 항공사단과 전차사단을 갖춘 선제 타격 능력을 갖춘 군대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소련은 점령군을 철수시키면서 북한·중국·소련 3국의 군사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서 북한군의 전력을 남침에 충분할 정도로 증강시켜 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1950년 4월에는 스탈린이 선제 남침까지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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