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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고 나든 말든’ 폭주하는 민노총

[사설: "‘대형 사고 나든 말든’ 폭주하는 민노총" 조선일보, 2021. 9. 23, A35쪽.]

민노총 화물연대가 국내 최대 제빵 업체를 상대로 빵과 재료 운송을 거부하며 파업하는 과정에서 조직 범죄 수준의 불법행위가 잇달아 벌어지고 있다. 파업에 가담한 노조원 대신 투입된 대체 기사가 몰던 화물차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머무는 동안 연료 공급선이 고의로 잘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료 공급선이 잘리면 주행 중 연료가 떨어져 시동이 꺼지면서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을 죽이는 중범죄가 될 수 있다.

경찰은 “파업 중인 민노총 조합원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용의자 3명은 차량 2대로 화물차를 뒤쫓아왔다고 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CCTV에는 대체 기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용의자 중 1명이 차량 뒤로 다가가는 모습이 찍혔다. 이후 화물차 아래쪽 연료 공급선이 날카로운 도구로 잘려 있었고, 연료는 바닥으로 흘러내렸다. 용의자는 자신이 타고 온 차가 아닌 휴게소에 함께 들어온 다른 차로 떠났다고 한다. 경찰은 조직적으로 계획된 범행으로 보고 있다.

민노총 노조원 대신 빵을 운송하던 화물차 기사가 한밤 도로에서 노조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사건도 경찰이 수사 중이다. 기사가 국도를 운행하는데 노조원 수십 명이 가로막았다고 한다. 노조원들은 기사가 앞을 보지 못하도록 차 앞유리를 골판지로 가렸다. 기사가 “골판지를 떼어달라”고 하자, 노조원 5~6명이 기사를 끌어내려 얼굴, 등과 가슴을 주먹으로 3~4분간 무차별 폭행했다고 한다.

민노총의 패악은 끝이 없다. 국민에게 충격을 준 택배 대리점 업주의 죽음 앞에서도 지금까지 제대로 사과 한마디 한 적이 없다. 정권이 자기 편이니 마음대로 횡포 부려도 괜찮다고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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