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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날개 양육시스템의 문제

2014.12.02 11:47

관리자 조회 수:1151 추천:33

두 날개 양육시스템의 문제


부산의 풍성한 교회(김성곤 목사)에서 일으키고 있는 ‘두 날개 양육시스템’ 훈련에 많은 목사들과 교회들이 관심을 갖고 그 원리들을 배우고 교회에 적용하려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인터넷에 떠 있는 비평의 글들은 다음과 같은 요지인데, 일리가 있어 보이며 또 거기에 한가지 중요한 점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첫째로, 이 운동은 목사에게 맹종케 하는 운동이라고 비평된다. 그것은 성경적 교훈이나 본이 아니다.

둘째로, 이 운동은 은사주의적이고 신비주의적이다. 5단계 군사훈련에서는 안수기도를 통한 치유를 실습하고 방언 등을 강조한다고 한다.

셋째로, 이 운동은 경건한 예배를 무용, CCM 등을 사용한 축제, 즉 열린 예배로 바꾸어 드린다.

넷째로, 이 운동은 성경 대신 훈련교재와 프로그램을 중심하며 인본주의적 성장을 지향한다.

다섯째로, 더욱 심각한 문제점은 교회의 성경적 구조를 혼란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소위 ‘제자훈련 운동’ 전반에 대한 문제점이라고 본다. 장로교회가 성경적이라고 이해하는 교회 구조는 목사와 장로들과 교인들의 구조이다. 즉 목양의 구조이다. 이때 장로들은 교인들의 대표자들로서 목사와 더불어 목자적 책임과 권위를 가지고, 교인들은 양들로서 목사와 장로들에게 복종할 의무를 가진다. 또 장로들은 디모데전서 3장의 교훈대로 매우 신중하게 선택되고 장립되어야 한다.

그러나 제자훈련운동은 너무 쉽게 리더들을 양산하고 교회내의 작은 교회들을 만드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무자격한 리더들에게 제자 양육의 책임을 맡김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높이는 치명적 오류를 범한다. 또 교회는 다양성만을 이루게 되고 교훈적 통일성을 지키기 어렵게 된다. 이것은 결국 교회의 정체성을 해이하게 만드는 주 요인이 된다. 교회는 리더들의 부족 때문에 여러 가지 교리적, 윤리적 오류들에 취약하게 된다.

이상의 점들을 고려할 때 이 운동은 건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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