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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안녕하세요? 능동순종의 개념을 나름대로 규정한 목사들이 그 개념을 부정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전통적 개혁신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 안에는 두 면, 즉 수동적 면과 능동적 면이 다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 둘은 서로 분리될 수 없다고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은 죄의 형벌을 담당한 사역이지만, 예수께서 그런 사역을 온전히 이루시려면 그 자신의 의로우셔야 합니다. 즉 그는 율법을 다 순종하셔야 하고 다 순종하셨고 죽기까지 그러하셨습니다. 그것이 로마서 5:18-19에 말씀한 '의의 한 행동'이며 '한 사람의 순종하심'입니다. 또 로마서 10:4에 말씀한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의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습니다(고전 1:30). 이것이 빌립보서 2:6-8에 말씀하신 죽기까지 복종하신 그리스도의 삶이십니다. 또 히브리서 5:8은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케 되었다"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능동적 순종의 개념은, 박형룡 박사의 교의신학에 설명한 대로(교의신학. 제4권. 기독론, 349-353쪽), 개혁신학의 전통적 견해이며 이것을 부정하는 자들은 이 진리에 대한 이해의 부족 때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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