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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건드리면 큰일 난다 느끼게 하겠다' 적반하장 민노총


[사설: "'우리 건드리면 큰일 난다 느끼게 하겠다' 적반하장 민노총,"

법원이 민노총 김명환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봄 국회 앞에서 경찰을 무차별 폭행하고 국회 담장을 부수는 등 폭력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소환에 수차례 불응하기도 했다. 민노총은 우발적 사건이라고 했지만 재판부는 김 위원장이 도주 우려도 있다고 했다. 폭력 시위로 구속된 민노총 위원장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김 위원장이 구속되자 민노총은 "우리는 늘 정의로운 투쟁을 했다"며 "노동 탄압"이라고 했다. 그러나 민노총이 저지른 불법과 폭력은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들 지경이다. 기업 임원을 감금한 채 피투성이가 되도록 때리고, 관공서 20여 곳을 무단 점거하면서 점거를 막는 공무원 뺨을 후려갈겼다. 취재기자를 경찰서 앞마당에서 폭행했는가 하면 기업 주총장에 난입해 유리문을 깨부수고 소화기액을 뿌려댔다. 이런 무법 폭력에 대해 법을 집행하자 '탄압'이라고 하고 '우리는 정의롭다'고 한다.

위원장 대행이 된 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다시 민노총을 건드리면 큰일 나겠구나라고 느낄 수준으로 투쟁해야 된다"고 했다. 물리력을 동원해 도심을 또다시 무법천지로 만들고 총파업으로 산업 현장을 멈춰 세우겠다고 정부·기업을 대놓고 협박한 것이다. 이런 적반하장이 또 없다.

얼마 전 주대환 전 민노당 정책위의장이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이 괴물(민노총)을 죽이든지 가두든지 해야 한다"고 했다. 대다수 국민이 민노총을 이대로 둔 채로는 나라의 미래가 없다고 걱정하고 있다. 경제는 침체에 빠져드는데 민노총 조합원만 3년 새 30만명 가까이 늘어 100만명을 돌파했다. 걸핏하면 법을 비웃고, 청년 일자리를 빼앗고, 공장을 멈춰 세우고, '건드리지 말라'며 겁박하는데도 정부·여당은 민노총 눈치만 살피고 있다. '괴물'이 된 민노총을 정상적인 노조 단체로 만들지 못하면 경제도, 법질서도, 청년의 미래도 없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3/20190623020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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